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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만에 메인 PC를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생겨서, 자연스레 서브컴을 한 대 맞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워낙 고사양과 신제품에 민감해하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고스펙보다는 실용주의 노선을 타는 성격입니다.
그에 따라 PC 부품을 둘러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들 그러시겠지만) '가성비' 입니다.
또 서브 PC의 용도는 자료 보관 서버 + 라이트한 영상, 음원작업등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개수(4개)의 HDD 를 설치하게 되었으며, VGA도 여분의 960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컴퓨터파워만을 남겨놓고 나머지 부품들을 주섬주섬 끼워놓고 있었습니다.
마침 잘만의 파워서플라이 '메가맥스 600w 80plus standard' 제품을 협찬받게 되어, 서브 PC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 가격 & 사양
잘만 메가맥스 600w 정격 80plus 스탠다드 모델은 소비자가가 55,000원으로 책정된 것 같습니다.
몰에 따라, 구매 방법에 따라 다르게 구매할 수 있네요.
600w 정격파워로 좋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위한 조립컴퓨터파워로 추천할 수 있는 가격대!
6년간 무상 AS 진행이라니 정말 기네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보증해주네요 ㅎㅎ
현대해상 책임보험 3억원으로 보장해주시나보네요? 55000원으로 3억원까지? 어떻게 보상이 될지 궁금하네요.
다른 동급파워들은 4.5만원 ~ 7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적당히 저렴한 가격에 네임밸류가 있는 기업의 파워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2. 패키지 & 외관
박스와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심플하죠.
본품 + 파워케이블 + 파워고정용 나사 4ea + 케이블 타이 + 설명서(with 보증서)
케이스의 하단부 구멍~상단구멍을 지나 CPU까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55cm, 73cm 등 케이블의 길이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HDD, SSD등을 위한 파워케이블들은 47cm, 48cm 정도입니다.
3. 팬과 환풍구 & 온도조절
파워 상단에 시원~하게 팬이 달려있고 후면 환풍구로 열이 잘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이사이 비춰지는 안쪽을 잘 살펴보면 공간의 여유가 있어 온도조절이 더 용이합니다.
잘만 내부 테스트 기준 100% Full Load시 평균 온도가 30.3도라고 합니다.
온도조절이 잘 되어 제품에 무리를 막아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실제 설치
SATA HDD에 닿기도 넘쳐나는 길이
보드와 CPU에 충분히 닿는 70cm가 넘는 라인들의 길이로
쉬운 설치와 깔끔한 선정리가 가능해요
5. 개인적으로 느낀 장점
A. 정숙성(저소음) : 저는 소음에 민감한 편인데, 생각보다 조용했습니다.
멀티작업이나 무거운 작업을 돌려도 소음이 크게 나지 않더군요.
2~30db 사이에서 맴도나보니, CPU팬보다 작은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만큼 기업의 강점을 살린 탄탄한 설계가 그 원인이겠지요?
B. 설치편의성 : 케이블의 길이가 길고, 종류별로 잘 모여있어서 설치가 편했고, 케이블 정리도 쉽습니다.
C. 안정적인 작동성 : 아래 자료처럼 풀로드시에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사실 잘만파워는 가성비파워로 유명하며 정말 유명한 벤치사이트, 블로거님들, 전문가분들이
수~~없이 리뷰해주시고 그 가성비와 짱짱한 성능과 품질에 대해 많이 알려주신 추천제품이죠.
D. 신뢰도와 가성비 : 5.5만원의 파워라면 그리 저렴하지 않을 수 있지만, 비싼 파워는 절대로 아니죠. 그리고 3060 이상의 GPU를 사용하시려면 반드시 600w 이상의 파워를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가격에 6년 AS를 보장해주고, 그만큼 안정성에 자신이 있는 테스트 수치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잘만이 보유하고 있던 여러 기술로 온도 조절과 안정성을 잘 고려해서 만든 파워라고 생각합니다.
80PLUS STANDARD급에서는 거의 최고수준의 가성비 파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80%정도의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무조건 3년이상 무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이 제품은 가격이 장점이 아니라 성능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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