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이맘때 만난 둘째가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가족끼리 독립된 공간에서 소규모로 생일 축하를 해줄 거라 소규모 돌잔치로 검색을 하다가 플로랜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건이 세가지 있었거든요..
1. 양가 가족만 있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
2. 돌잔치하는 곳에서 헤어 메이크업, 이벤트, 포토 테이블, 스냅, 성장동영상, 모바일 초대장 등등 함께 진행
3. 첫째가 초등학교 1학년생이다 보니 너무 정신이 없어서 중간중간 저를 스케줄대로 잘 챙겨줄 수 있는 곳
전화로 상담을 하고 카톡으로 안내사항을 자세히 받고 나니 제가 원하는 조건과 너무 잘 맞아 바로 계약을 하고 답사를 갔어요.일단 건물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넓었고 엘리베이터도 많아 어른들이 오시기에 편안해보였습니다. 실제로 가서 보니 가족끼리 진행하지만 돌잡이도 하고 사진도 예쁘게 남길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소규모로 해도 실제로 돌잡이며 이벤트를 다 진행해주신다고 하니 마음에 들었습니다.
홀 앞에 포토테이블이며 이벤트 선물이며 놓을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었고 생화로 장식이 되어있어서 너무 예뻤어요. 식사도 뷔페식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스테이크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저희는 스테이크와 뷔페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을 홀과 가까운 곳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층에 있거든요.
요새 저한테 중요한건 부쩍 둘째에게 질투가 많아진 첫째의 마음을 달래는 것인데요. 첫째도 입을 드레스가 있어 입혀보고 한복도 입혀보고 하니 첫째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원래 둘째가 생기면 초등학생도 질투가 심한가요... 매일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처럼 둘째이거나 소규모로 가족끼리 돌잔치 진행하실분이면 플로랜스에 상담받아 보세요. 둘째한테 너무 신경을 못써서 미안했는데 돌잔치 준비로 조금 만회해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 
등록안내
네 서울에도 여러 군데 있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