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바이오스타 A320MH보드와 라이젠 2600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알리대란때 라이젠 5600 가격을 보고 CPU 업그레이드를 고려하게 됐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A320MH의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하면 라이젠 5000씨리즈를 지원한다고 하여 라이젠 5600을 구매하게 됩니다. 2주만에 CPU를 받았고 교체조립도 성공하였지만 CPUZ 벤치를 돌려보니 기존에 쓰던 라이젠 2600이랑 거의 차이가 없어서 엄청 실망했는데 질문도 하고 인터넷 검색도 해보니 바이오스타 A320MH보드의 문제인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네요. 그래서 보드 교체를 결심하고 검색해 보니 기가바이트 B550M AORUS ELITE를 많이 추천하더라구요. 스펙과 가격 그리고 후기들을 살펴본 결과 기가바이트 B550M AORUS ELITE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주문하게 됐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하네요. 보드와 간단설명서, SATA Cable 2개 그리고 스티커가 들어 있어요. SATA Cable 1개는 한쪽 커넥터가 'ㄱ'자로 꺽여 있으며 그래픽카드가 크면 이런 형태의 케이블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IO부에 방열판도 있고 램소켓도 4개네요. PCIE 슬롯도 튼튼해 보여요.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네요.

Front Panel 커넥터인데 일반적인 형태이겠지만 파워 LED핀을 연결하려다 보니 PLED와 PWR LED랑 헛갈려서 인터넷 찾아보니 PLED가 Power LED인거 같아 거기다 연결했네요. 두가지의 차이점은 뭔지 모르겠네요.

Front Audio, USB 2.0, USB 3.0케이블 연결상태입니다. 그래픽 카드 조립시 간섭될까 걱정이었는데 역시나 USB 3.0케이블은 살짝 간섭이 되더라구요. 쓰는데 지장은 없을것 같아 그냥 놔두기는 했어요.

보드 사는김에 케이스도 기존에 쓰던 미니 타워 버리고 미들 타워 케이스로 구매했는데 역시 공간이 넓으니 조립하기가 편하더라구요.

누드테스트 없이 한방에 다 조립했는데 다행히 문제없이 작동하더라구요. 그래픽카드 우측끝단에서 윗쪽으로 나온 선이 SATA 케이블이에요. 제가 SSD가 두개라서 'ㄱ'자 커넥터가 아니였으면 한개는 연결 못할뻔했어요. SATA 0는 간섭이 없어서 일반 케이블로 연결하고 SATA 2에 'ㄱ'자 커넥터로 연결했어요.

조립을 끝내고 CPUZ 벤치 돌려보니 점수가 정상적으로 나오네요. 탈없이 잘 조립되고 작동되서 좋네요. 보드 품질도 우수한거 같고 안정성도 좋아 보여요. 내구성도 좋으면 금상첨화겠네요. 오래오래 쓰고 싶어요^^

어쨋든 기가바이트 B550M AORUS ELITE 명성만큼 좋은 제품이어서 제가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