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리뷰 입니다.

지난 5월 말 한성에서 미니 데스크탑을 출시해서 이쁜 디자인과 크기에 반해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구매 못했습니다. 당시 롯데온에서 15% 할인과 키보드와 마우스를 증정해서 사실상 핫딜가로 올라오는 조립완본체 보다 저렴했지만 출시 이벤트 종료 후에는 가격이 올라버리고 사은품도 줄어버려 지름신을 잘 참을 수 있을 줄 알있습니다.

새컴을 맞추는 것에 고민했던 이유가 6세대 i5와 rx470으로도 왠만한 AAA급 게임은 풀HD 중옵~고급으로도 50 ~60프레임이 나왔기 때문에 새컴퓨문 유튜버들의 벤티마터를 구매하는 것이 망설여졌습니다.

왜냐하면 전문유튜버 영상을 봤을때, 최고사양의 게임을 맞춰도 그렇게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월급 나오자 마자 저도 모르게 질러버렸어요. ㅜㅜ

주문후 조립하여 보내는 방식인데도, 목요일 늦은 오후에 주문한 상품이 토요일 오전에 도착했습니다. 빠르네요. 늦게 올지 알고 회사로 보냈는데, 토요일에 출근해서 챙겨 왔어요.

뽁뽁이로 안에 뽁뽁이,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박스로 꽉채워 완충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데스크탑 안에도 뽁뽁이로 꼭 채워져 있습니다.

사이즈는 확실히 미들케이스보다 작은데, 옆으로 좀 길어서 통통해 보입니다. 작아도 철제 케이스와 유리창 때문에 미들케이스 보다 묵직한것 같아요.그래서 진동에 의한 소음이나 떨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저거 꺼낼 때 선에 안걸리게 살살 빼줘야 되요. 안그럼 선이 걸려서 재조롭하거나 AS 불러야 될 수 도 있음

채굴에 안쓴 새상품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는지 그래픽 카드 비닐도 안벗져 있습니다.
내부 선 정리 잘되어 있고, 찍힘이나 기스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단 지지대도 균형이 잘 맞았구요.

작동시키면 은은한 빛이 과하지 않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요즘 게임용 PC기기는 휘황찬란 너무 과해서 부담되던데,올드게이머인 아재에게는 이 정도가 LED가 적당한것 같아요.

i5+3060과 5600x+3060이 더 할인율이 높았지만,
저는 보통 AAA급 싱글 게임 위주로 해서 FSR 업스케일링 기능이 되는 AMD+라데온 조합으로 샀어요.

우선 보더랜드 울트라 풀옵션으로 돌리니 180~200프레임정도 나왔습니다.
라데온이 RTX3060보다 가격대는 비슷해도 프레임이 10%정도 더 높게 나온다는 말이 사실인것 같아요. 그리고 6시간 정도 플레이해보면서 드라이버 이슈나 프레임 다운 같은 현상은 없었기 때문에 옛날 이슈가나 특정 게임에서만 발생하는 현상 같았습니다

보통때는 35~40 나오다가 게임을 풀로 돌리면 50데시벨 이상 나오는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여름에 에어컨 안튼 상태로 게임을 풀옵션을 프레임제한 없이 돌려서 그런것 같긴한데 쿨링시스템은 게임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이나 한계에 다다른 것 같아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 주문할 때 수냉으로 주문하면 괜찮을 것 같아요.

60~120프레인만 나와도 충분하기 때문에, 발열과 소음을 관리하기 위해 120프레임으로 제한하고 즐겼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역시 새컴퓨터 사니 좋네요. 8년만에 구매한 데스크탑인데 게임할 때 스트레스나 옵션 고민 없이 게임기 처럼 그냥 돌리면 되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