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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깡패라고, 이벤트와 이런저런 행사의
유혹에 못이겨, 이렇게 라이젠 업글을 하고 말았네요..
라이젠 5600은 SSG 이벤트 막바지에 조금 오른 가격으로해서 17만원 선에서 구매한듯 합니다.
컴퓨터는 중학교 때부터 했었고.
근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PC로 밥 벌어 먹고 있네요.
매우 고마운.. +_+
기억을 쥐어 짜내 사양을 정리해 봅니다.
- 중학교 때 386SX
. 컴퓨터 학원 다니면서 컴퓨터 학원에서 구매했는데,
게임하느라 신세계에 빠짐.. (삼국지3, 공명전 게임 많이 함.. +_+
- 고등학교 때 486DX
. 사양의 부족함을 느끼고, 역시 컴퓨터 학원에서 조립 PC로 구매..
역시 게임 세상에...
- 대학교 때 팔로미노1800+
. 586 건너뛰고, 대학교 들어갔다고, 내 첫 조립 PC..
※ 기억에 중고로 cpu 구매해서, 켜지는지 본다고 쿨러 안끼고, 돌렸다가 산거 태워먹고,
안되서 왜 안되지 하고 내 cpu 꼈다가 또 태워먹고, 순식간에 cpu 2개 태워먹고,
AMD는 쿨러 안끼고 전원 넣으면 태워먹는거 처음 알았음 (그 당시 인텔은 온도 높으면 자동 꺼졌던 기억이..)
그래도 또 AMD 산건... ㅠㅜ
- 첫 직장 들어가서 윈저4200 중고로 맞춤..
. 고사양 게임 안해서 잘썼음..
- 결혼하고 투반1055T 역시 보드랑 같이 중고로 구매;;
. 첫째 아이 돌 영상 사진 고르는데(DSLR 고용량 사진) 윈저에서 매우 느림..
핑계 대고, 내무부 장관 허락하에 중고로 구매..
- 둘 째 사진 고른다고 다시 당근에서, 라이젠 1600 보드셋 구매..
. 채굴 출신 RX470과 함께 나름 쾌적하게 잘 쓰고 지금 5600이랑 합방중...
※ 5만원주고 샀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비싼걸로 살껄 그랬네요 ㅠㅜ
- 이번에 CPU 5600 신품 구매.. +_+
. 대학교 때 이후 첫 신품 CPU 구매네요.. 그만큼 애정이 많이 가네요.
당분간 업글은 없고, 이것저것 돌려봐야겠습니다.
사실 CPU 업글 계기는 이번에 11마존에서 32GB(Siliconpower, 8.5만원)샀는데,
성능 다 뽑으로려고 CPU업글 마음먹고, 가격도 좋고 이벤트도 있고.. 고민없이 질렀네요. ㅎㅎ
PC는 HDD, SSD, 키보드, 마우스, 케이스 빼고는 신품 처음 산거 같습니다.
(손 닿는거 및 자료저장 외에는 새거사는게 그렇게 아까울수가 없네요.. ㅎㅎ;)
이번 5600은 중가가보다 조금 더 주고 신품 산거 같아 너무 좋네요..
SSG 에서 쿠폰도 뿌리고, AMD에서 인증 이벤트도 있으니 너무 감사
정리하고 나니, 나름 AMD하고 역사가 깊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작업표시줄 인증하고 들어갑니다!!
* 관리자17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22-09-19 09:59 / 사용기 / no : 64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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