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사양
cpu - 라이젠 5600x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3070 비전

램 - 지스킬 트라이던트 z 16*2

메인보드 - MSI b550 게이밍 엣지 와이파이

파워 - 애너맥스 750w

원래 쓰던 컴퓨터는  10년동안 중간중간 업그레이드로 예토전생을 시켜 연명을 해왔는데 이번에 vr기기 구매와 함께 고사양 컴퓨터를 구매해야 겠다해서 구매했습니다.
원래 컴퓨터 구성은 컴퓨터 퍼포먼스 하나에 중점을 두고 맞추려고 했으나 역시 컴퓨터 사양이 올라가다 보니 메인보드나 ssd 케이스 같은 것들도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네요.

그렇게 둘러보던 중 사용자 평가를 보며 ssd와 케이스를 고르고
마지막으로 메인보드를 고르던 중 보았던 제품이 바로 MSI B550 게이밍 엣지 와이파이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립을 하고 나니 확연히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히 엔트리급의 가격의 보드를 사니 조립 하고 난 뒤에 전체적인
모습이 깔끔해 보였습니다. 보드 곳곳에 방열판들이 달려있어 전원부도 전체적으로 가려주어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인보드에 와이파이 기능이 달린 것을 가장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어차피 집에 설치해서 유선랜을 사용하고 어디 들고다니지도 못할 텐데 굳이 필요없는 기능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 컴퓨터를 설치한 방이 인터넷 선이 나오지 않는 방이었습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컴퓨터를 켰는데 이게 생각보다 빠른 속도를 내주더라구요. 게임을 깔 때에도 무선네트워크 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다운받을 수 있었습니다.

와이파이 모듈이 있다 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블루투스 기기 또한 연결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블루투스 게임패드인 XBOX 컨트롤러를 연결했더니 동글 없이도 연결되서 좋았습니다.
원래 핸드폰에 쓸 용도로 산 패드였는데 이렇게 다른 제품 없이 패드를 연결해서 편했습니다.

컴퓨터를 살때 같이 샀던 VR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을 해봤습니다.
VR 기기를 무선으로 컴퓨터와 연결을 하려면 컴퓨터의 인터넷 속도와 낮은 지연률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게 와이파이로 잡힌 컴퓨터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퀄리티 있게 게임이 실행이 되었습니다.
랜선을 연결하기 전까지 스팀 VR 게임을 즐기는데 크게 지장은 없겠더라구요.

파스 벤치를 돌린 결과입니다. 프로세스들 정리를 하지않고 해서 28700점정도 나왔는데 모두 정리하고 하면 충분히 더 높은 점수가 나오겠더라구요.
제가 지금까지 썼던 컴퓨터들 중에서 가장 성능이 뛰어나서 만족합니다.

지금까지 컴퓨터를 쓰면서 메인보드들의 추가적인 기능들은
MSI B550 게이밍 엣지 와이파이를 쓰면서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와이파이 모듈 하나로 제 컴퓨터 이용이 많이 편리해졌습니다.
게이밍 엣지 보드를 사용한 덕분에 메인보드를 고를 때 기준이 하나 더 생겨서 차기 컴퓨터를 바꿀 때에도 부가기능이 충실한 MSI보드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