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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전회사에서 차량 지원 받고
세후 대략 240정도 1년에 상여 300프로
이렇게 다니다가
지금은
세후 한 250정도 상여 200프로
뭐 이렇게 이직하면서
차량구매하게되서 월 55-60만원이 교통, 차량으로 나가고
있네요
고정지출로는
데이트 30 (이중 10은 공동 적금)
적금 112정도
차량 할부금 48
유류가 대략 17-8
나머지가 생활비 정도인데
사실 큰 지출은 없어요ㅜㅜㅜ
뭐랄까 소소하게 필요한것들 쓰고있는데
지난 회사보다는 만족스러운데
실제 쓸 수 있는 돈이 너무 없어서
매월 너무 우울해서
곧 20마넌짜리 적금하나가 끝나는데
다시 안 넣어도 되겠죠...
혼자 결정하면 되는데
갑자기 100이상 적금 넣다가
안넣으려니 괜히 죄짓는거 같네요
모아둔돈도 별로 없다보니
더 그냥 쫓기는 느낌입니다
대충 4800정도 모았고
작년에 차사느냐고 600정도 쓰고 나머지네요
술도 안 먹고 담배도 안피고
친구 만나서 놀지도 않습니다
근데도 돈을 많이 쓰는 느낌이네요
막상 보면 별것도 없어요
여자친구 소소하게 선물 사주고
가족 외식 정도인데
우울하네요 ㅜㅜㅋㅋㅋ
당장 급여가 확 올라가지도 않아서
더 큰일이네요
괜찮다고 해주세욬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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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괜찮아요.
잘 살고 있는 겁니다.
쫓겨가며 힘들게 자신을 학대 하지마시고
즐겁고 기쁘게 하루하루 지내시길 바랍니다.
전 그 나이 때 모아둔 돈이 저 정도 있었으면 기분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도 저만큼 모은게 없어요.
처자식 먹여살리고 빚갚고.. ㅎㅎ
하루하루 즐겁게 삽니다.
한달 한달 버겁지만 즐거워야 좋은거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