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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한지 이제 6개월좀 안된 30대초 신입입니다.
근데 요즘 너무 힘드네요..
다른직원들이랑은 너무 사이가 좋은데 제 사수랑 너무 사이가 안좋습니다. 일단 사수가 너무 소심하고 뒤끝이 심합니다. 거의 두달전에 제가 한실수를 불과 저번주쯤에 말하면서 저한테 믿음이 안간네 어쩌네 하면서 일을 못알려주겠단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60일동안 어떻게 참고 말했나 싶을정도..
사람이 당연 실수를 하면 그때 바로잡아주고 잘못된점을 고쳐주는게 사수역할 아닌가요? 여튼 저때이후로 못말하던 입이 트였는지 말투도 기분나쁘게 틱틱 던지는데 진짜 무슨 엄청 높은 연봉의 회사도 아니고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마음이 떠버렸고요. 그리고 제일힘든건 본인일을 저한테 다알려주면 자기가 회사에서 비중이 작아질까봐 그런지 일을 안알려줍니다. 그렇다고제가 하루종일 멍때리거나 그러진 않아요. 저나름대로 일이있어서 다행이 할일없지는 않고요. 그냥 저사람이 내사수인게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저렇게 저를 싫어하는데 결국 제가 손해라서 자존심 다버리고 일 알려달라고 하고싶지도 않구요.. 회사나가는게 너무 싫은데 퇴사가 답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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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했더라구요. 표정 말투 하나하나 가시가 박혀있더라구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