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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기본적으로 사내 그룹웨어 사용을 하고 있는데.
해외업무 담당하는 인원 및 일부 인원은
아웃룩을 연동해서 그룹웨어 메일을 끌어쓰고 있습니다.
저도 후자 인원들 중 하나인데요.
둘다 관리하면서 쓰려니 메일관리가 또 하나의 일이 된 것 같아 고민입니다 ㅠㅠ
둘중 하나만 쓰면 되지 왜 그러느냐 하실 수 있겠지만,
아웃룩에서는 사내 그룹웨어로 올린 결재문서를 조회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이 때문에 그룹웨어의 여러 단점(용량제한, 자잘자잘한 기능 부족, 검색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를 같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룹웨어에서는 결재문서들만 따로 저장해서 관리하면서 또 용량제한 때문에 달에 한번씩은 비워주고.
아웃룩에는 용량제한이 없다보니 메일을 주기적으로 비우지는 않는데,
그룹웨어에서 1차 관리하고 아웃룩에서 2차 관리하고 하니 은근 잡시간을 많이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여기 왔다 저기 갔다... 둘다 신경써야 하고 ㅠㅠ
이런 것도 그렇고...
제가 하루에 받는 메일을 보니 20~30통 정도 되는데.
한동안은 수시로 메일체크하는 타입이었어요.
무언가 집중해서 하기가 무섭게 메일함 들어가서 새메일 체크하고
나와 상관없다 하면 지우고, 내가 참조다 하면 읽어보고, 내가 처리할 일이다 하면 처리 들어가고...
이런 식이었습니다. (사내 메신저도 마찬가지... 항상 들어가서 새 메시지 체크하고...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메일이나 메신저에 휩쓸려 살지 말자! 다짐 하고서
메일이나 메신저 확인하는 텀을 최소 30분으로 잡고서 주요업무 우선하는 방식을 취해보기도 했었는데요.
문제가 2가지가 있더라구요.
1. 정작 제가 급할 때는 상대방에게 카톡,메시지를 쳐놓고서 왜 안보는지 전화하게 되더라구요. (내로남불.....)
2. 일이 쌓이는 느낌적인 느낌 (중요한 일을 하는데 더 시간을 쏟을 수 있는 반면, 쬐끔한 일들이 쌓이는 경우가 쫌 있더라구요.)
그리하여 지금은 이도저도 아닌 방황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ㅋㅋㅋ
아 정말 메일! 메일! 메일!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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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룩 처음 써봐서 불편했는대 알림등록하면
놓치는거 없어져서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