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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민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현재 제 팀에서 3가지 상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편의상 A(제 담당 상품), B, C 상품 서비스가 있다고 할게요
2월 27일에 팀장이 갑자기 절 불러서 B상품 담당자와 담당 상품을 맞바꾸라고 하더라구요.
사유는 B상품 담당자가 파트장으로 올라가면서 제가 맡은 A 상품을 같이 담당하게 하고, B상품은 앞으로 1년 정도 TF를 하면서 새롭게 리뉴얼하려는 작업에 들어가는데, 제가 기획력이 있으니 적합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럴싸한 핑계로 보입니다만...
근데 전 다른팀에서 선택권 없이 강제적으로 현재 팀으로 온지 5개월밖에 안됐구요. 진짜 하기 싫은 업무여서 퇴사고민까지 하면서 힘들었지만, 지금 멘탈잡고 빡새게 일한 결과 A상품 서비스가 저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과정입니다. 이제야 일이 되려고 하고, 잘 키울 자신도 있어요.
반면, B상품 서비스는 A상품보다 규모는 크지만, 하락세가 분명한 상황이구요. 상품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데 바로 TF에 참여해서 그동안의 문제점을 개선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아주 나쁘더라구요. 그동안 운영했던 사람이 문제점이나 개선점을 잘 알텐데 뜬금없이 저한테 개선하라하니 기가 막히더라구요. (제 판단으로는 B상품 미래는 없어요. 키울 자신도 없구요.)
그래서, 못하겠다고 강하게 말하니 팀장은 당황하더라구요. 계속 절 설득시키려고 하는데(말이 설득이지 사실상 통보죠.. 3월 2일자에 B상품담당자 파트장으로 올릴거다고 이야기 했으니까요) 전 강하게 반대하면서 안한다고 하다가, 생각할 시간 달라하고 일단 면담 마무리했거든요.
월요일에 다시 이야기하자고 하는데, 전 정말로 하기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절대 안한다고 할 예정이고, 팀장이 강제로 진행할 경우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고 하던지, 퇴사한다고 말할 것 같아요.
질문
1. 월요일 면담때 죽어도 안한다고 해도 팀장 권한으로 결정하면 끽소리 못하고 따라야 하나요?
2. 업무 강제 변경에 불응하여 자발적 퇴사를 할 경우 실업급여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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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 따르면 또 다른 불 이익을 심하게 받겠죠.
2.인사권이나 업무배치에 관한거는 회사 고유의 권한입니다.그래서 받을수 없습니다.
해결책은 그만두거나 팀장이 생각이 바뀌도록 구워 삶는 수 밖에요.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