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조직에서도 보복성/좌천성 인사조치가 있나요?8

[* 익명 *]
등록일 2018-03-27 14:16
조회수 892

사기업에서야 업무능력 및 사내정치 등의 여러가지 이유로 좌천성/보복성 보직변경 및 인사발령은 흔하디 흔한 일인것 같아요.

공무원 조직도 사람 사는 곳이라 각자마다 업무능력의 차이를 보이고, 사내정치 등 현상이 있을텐데..

공무원 조직에서도 보복/좌천성 인사발령이 가능한가요? 일부러 기피부서를 보낸다던가 한직으로 발령한다던가 외지로 보낸다거나.. 그런게 가능한가요?

이런 경우가 있다라고 하면, 보통 퇴사를 하는지?
(사기업의 경우 집에 가라는 소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퇴사를 하는 경우가 상당하므로)

공무원 현직자분들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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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당연하죠

애초에 사기업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공무원들은 사장님이 선출직이잖아요 지방직이 특히 더 심하고

중앙도 대통령 바뀌면 각 부처 장관들 바뀌기 때문에 물갈이 됩니다.

그렇다고 퇴사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능력있는 고시출신이나 사기업에서도 능력있으신 분들은 퇴사해도 다른 곳 갈 데가 있겠지만

9, 7급 출신은 퇴사하고 다른 데서 이 정도 봉급받고 다닐만한 능력이 대부분 없습니다.

2018-03-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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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익명 *]

완전 가능하죠.. 제일 더러운곳이 공무원, 선생님임 ㅋㅋㅋ

인사 발령 이나 진급 보면 다들 자기차례 기다리며 줄서 있잖아요? 백있으면 다 새치기 하더라구요.

2018-03-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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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스

더 심한곳이 공무원쪽이에요 ㅋㅋ

2018-03-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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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구름마카롱

당연히 있죠. 해고만 못 시킬뿐입니다.

2018-03-2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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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기억저편에

현 문체부 차관으로 계신 노태강 차관이 대표적인 보복인사 당한 케이스죠...
그리고 그런 특수한 케이스 제외하고, 일반적으로 견책이상 징계 당하면 지방 한직으로 문책성 인사 날려버립니다.
진급은 포기하고 일은 안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잉여 공무원들 역시 지방 한직으로 보내구요.
진짜 큰 사고 안치면 못자르기 때문에 그런 인사가 일반 사기업 대비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2018-03-27 점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