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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루팡님 쓰셨길래 저도 이어가봅니다
30대 후반 외벌이 아이둘(미취학)
대기업 영업직 11년차 진급 3번 누락 몇년전 육아휴직 1년사용 육아휴직 후 계속 누락중 .. ㅠ
조그만 팀에서 리더로 일하고있습니다. 케파가 너무 작아서 본사에서는 관심이 적은부서입니다.
빡센부서(승진기회있는)에 있었었는데 진짜 너무 빡세서 인사이동때 부서이동 요청해서 지금 부서로왔습니다.
현재 그냥 영업실적 중간만하자라는 마인드로 일하는중 (실제로는 중상위권 유지중, 전년비 성장중)
정시출퇴근,연차 자유,연장근무 1년중 1-2회
세후 연 7000 집두채(아주소형이라안비쌈..1채매도중인데 안팔리네요) 월세 거주중
차있음 대출 약 1억 주식소득 약 400-600/월 미국지수ETF 장기투자 중
오늘도 월급 루팡중입니다. 육아휴직 한번 더 쓸기회보고있는데 고민중입니다~ 진급누락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있습니다..ㅠ
언제까지 회사다닐지모르겠지만 주어진 현재상황에 내삶을 누리려고 최선을 다하며 살고있습니다. (가족이랑 시간보내기, 여행 자주가기, 취미활동하기, 운동하기, 책읽기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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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