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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이 만40... 신입직원으로 입사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년이 지났네요.. 군대 호봉 인정도 못 받고 장교로 전역해서 기본급 3500으로 입사했습니다. 멋진 회사원 생활 꿈꿨지만 녹녹지 않더군요 막내로 말년 차장 선배들 뒷바라지에... 결국 우연히 알게된 다른 회사분 추천으로 (추천 정말 중요하더군요) 부서 회사 옮겨서 이직을 하게됩니다. 기본급을 25프로 정도 올렸던거같네요 (기본급 인상 중요) 인센까지 합해서 30프로 이상 원천징수 상승을 기대했는데 결론적으로 3년 넘게 인센 다 못받았습니다 ^^ (무조건 기본급 인상으로 딜하세요) 여기서도 많은 우여곡절 있었지만 각종 모함과 음해세력들이 있었는데 견디고 나니 그사람들은 결국 퇴사하고 중간에 강등도 한번 당했는데 버텼더니 기회가 오더군요. 멋지게 프로젝트 성공시키고 박수 칠때 욕하면서 떠납니다. 여기서 이직하신 분이 다른곳으로 가면서 절 추천하고 가서 (추천 중요합니다. 평소에 사람 관리 잘 해야합니다. ) 남들 잘 모르는 중소규모 회사로 가면서 여기서도 기본급 30프로 정도 올립니다. 사람들도 좋고 일도 성과도 좋았는데 승진이 안되더군요 결국 내 일외에 다른부서 일까지 하면서 진급을 노렸는데 당시 부서장은 절 밀었지만 부서장 힘이 좀 약해서 사장라인에서 여러번 잘렸습니다. 결정적으로 다른부서 일을 대신해서 성과 나오고 budget save했는데 고과를 중간을 주더라구요... (성격이 크게 컴플레인 하지 않는 성격이라 이때 매니져에게 얘기를 못한게 좀 후회되긴 합니다) 사장도 이상한 사람이 오고 여기서는 인정받기 어렵겠다 생각해서 헤드헌터와 마침 얘기하다가 좋은 회사 이력서 추천 없이 넣고 한자리 있는거 이직에 성공합니다. 추천 없었지만 뽑힌 이유를 들어보니 자기 일 외에 불평불만 안하고 폭 넓게 일할수 있는 사람 찾았더군요 ( 제가 딱이긴 하죠.... ) 결국 욕하면서 남일 해줬던 경험이 다 바탕이 되어서 여기서 기본급 30프로 넘게 올리고 이직한지 2년이 다되가네요 ... 비록 추천으로 오진 않았지만 워낙 탄탄한 회사라 지금 기본급 1억2천에 수당 인센 주식 따로 받고 있습니다... 물론 일이 좀 힘들고 스트레스는 있긴 한데 만족하고 여기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 주기 위해서 야근 주말일도 도맡아 합니다. (나중에 다 돌아올걸 아니까요..) 그 자리에서 힘든 시간 있으시겠지만 잘 버티시고 남들에게 좋은 영향 주도록 노력하면 결국 돌아오게 되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하지만 speak up은 꼭 하시고 자기거는 자기가 찾아먹어야합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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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열정페이 워라벨이라고 노오력도 안하는데 솔직히
그런 사람많아야 밑에 깔아주고 내게 기회가 옵니다.
언젠가는 그 노력이 일할때 도움되고 기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