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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하면 학교의 인권 측면이 극적으로 변화한 것 같습니다.
저는 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나 90년대에 학교를 다녔으며 2000년대 초반에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학교에서 교사에 의한 폭력이 일상이었습니다.
선생님에게 주먹으로 맞거나 발차기로 맞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선생님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거나 발로 차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선생님들이 심한 폭력을 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팔토시를 걷고 시계를 푸르더니 학생의 얼굴과 몸을 무참하게 때리기도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년 정도 지났나,
휴대폰으로 촬영이 가능해지면서 교사에 의한 학교 폭력 문제가 크게 대두되었습니다.
교사들 중 일부가 입건되거나 구속된 후에는
교사에 의한 학교 폭력이 거의 사실상 사라지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현재는 선생님에 의한 학교 폭력은 거의 전멸한거 같습니다. 제로라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대신, 선생님이 학생에게 조금만 화내거나 신경질을 부리면
아동학대에 대해 걱정해야 하는 시대라고 합니다.
이걸 무기삼아 갑질하는 학부모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변화가 너무나도 극적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물론 악영향보다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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