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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입장입니다
굥의 주6일 원인도 많지만 머 솔직히 동대문은 중국에게 넘어갔죠
중국없으면 망합니다
이번 주6일도 중국에서 원하니 하는거죠
대부분 한국사람 상대하는 곳은 주5일 원하고
중국인들 상대하거나 중국주인들은 주6일 원하고
잘나가는곳 = 중국인들이 점령한곳이니 A 상가들 위주로주6일 하는거죠
동대문 카페들 보니 주6일 한다니 감사하다는 글도 보이더군요
이번에는 투표도 없습니다 그냥 공지 딱
그동안 주6일하던거 작년부터 우리도 시대에 맞게 주5일 하자고 했을때
상가 나이드신 분들 반대 많았습니다
디오트나 젊은 상가 있는 분들은 주5일 원했고
저도 당연히 원했습니다
주5일 할때도 주5일 하기 싫어서 상가에서 투표를 몇번이나 했습니다
아시죠? 안될때 까지 투표.. 그래도 주5일 쪽이 많으니 결국 5일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투표도 없이 주6일 공지 딱 상의도 없네요
그렇다고 우리만 문닫으면 손님들이 기다려 주나요 그러다가 다른 매장가고
거기 단골되고 우리 손님 끊깁니다 저도 여기 20년 가까이 일하니 잘알죠
매장 닫으면 끝이죠 손님은 안기다립니다
우리가 스페셜한 매장도 아니고 어차피 비슷한거 파는데
진짜 미치겠네요 가게 직원분들과도 이야기하는데
그만둔다고 합니다
저도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런데 배운게 이거라 다른거 할수도 없고
미치겠네요
광희나 디오트 등은 주5일 원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동대문에서 젤 잘나가는곳이 6일 한다니 따라가는건 시간문제 인거 같습니다
결국 돈은 중국인데
중국 따라가야죠
씁쓸합니다
그리고작년 주5일 되었을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주말마다 애들이랑 놀러도 다니고 금요일도 기존보다 한두시간 일찍 끝나니
주6일 일할때보다 부담감도 덜 해지고 행복했습니다
주6일할때는 희망도 없어서 월요병도 없었습니다
희망도 없으니 좌절도 없더군요
근데 주5일 할때는 예전 회사다닐때처럼 월요병이 다시 나오던데
아무튼 진짜 환장 하겠네요 당장 다음달인데
어제 댓글들 보면 시장이 주 5일 이해안가던분도 많은데
여긴 홍대랑 명동이랑은 다르죠
여긴 도매시장이라 오히려 주말에는 사람도 안다니고 썰렁합니다
그래서 압축적으로 주5일 하자는 거였는데
암튼 어제 잠도 못자겠더군요 너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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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물론 소비자 입장이고 사실 의류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다못해 먹는 곳도 하나는 열고 하나는 닫고 이러면 보기 안좋고 하니까요(망한 곳인가 싶기도 하구). 중국인들이 잘 사준다고 하니 중국인들 많이오는 날에 열고 안오는 날에 쉬는 쪽으로 절충해도 되지 싶습니다.
사거리 기준으로 동쪽만 환영
나머지 북 서 남은 안환영인데
어떻게든 잘 되었으면 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