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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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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힘내세요.
어릴 때 증상은 어떠셨나요?
제 아들은 교원대 다니는데, 고등학교 시절 어느 날 학교에서 엉엉 울고 왔어요. 그러더니만 담임선생님이 상담 받아 보라고 해서 신경정신과 갔고, 거기고 집중이 않된다, 우울증 약도 먹어야 한다.. 틱도 있다.. 그랬는데.. 틱은 조금 사라진 거 같지만, 성격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이어서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부모로서 자식이 직장 생활이나 잘 적응할까.. 군대 가서는 잘 버틸까 진짜 걱정되어.. 전망이 없는 건 알지만 그래도 선생이라도 하면 누구 눈치 크게 보지 않고 살지 않을까 해서 보냈습니다. (교대도 합격했는데 초등은 성격으로 보나 여러 모로 아이에게 무리 일 듯하여 중등으로 보냈습니다.)
힘내시고... 능력이 있으시니 하기 좋은 일 찾아 보세요.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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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녕하세요. 아드님이 교원대 다니시는군요.
그래도 교원대 학풍이나 환경이, 다른 종합대학에서 받는 학점 스트레스 같은 것은 별로 안 느끼고 다닐 수 있어서, 정신적으로 힘들다면 종합대학보다는 훨씬 나을 거예요.
실제로 학교 현장 나가면 정신과 약 먹으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들 말만 안 할 뿐이지, 뒤에서 조용히 병원 다녀요.
증상이 좀 있어도, 약먹어서 차도가 있는 정도라면 교직생활에 큰 무리는 없을 거예요.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대학병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 받아보시길 권해드릴게요.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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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 교대생들은 거의 80~90%이상은 교사하고,
나머지 10%가 교사 안 하더라도 5급/7급 공무원, 전문직 자격증 따고 관련 법인 입사, 개인 사업까지는 봤는데,
일반 기업 취직하는 건 제 학번 기준에서 제 주변으로는 본 적이 없어서요.
전문직 따고 법인 입사하는 건, 서울권 대학 관련 학과인 사람들보다는 밀리긴 하는데, 나머지랑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