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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베트남 주재원 생활중 입니다
대기업군에 있습니다
뽐뿌에서 도움받아 매번 휴대폰도 싸게 바꾸었던 좋은 추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
궁금하신 내용 댓글 달아주시면 답해드려요
댓글보고 궁금하신 점들 요약드릴게요
1. 베트남 여자
- 체격이 매우작고, 먼가 제 스탈은 아닙니다
- 같이 지내보시면 절대 연애나 결혼 생각 못하십니다.
베트남 여자에 대한 환상은 고이 접으세요
2. 회사?
- 벳남에는 정말 많은 한국 기업이 있습니다
대기업 중견 중소 등등 ...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영화는 CGV와 롯데시네마가
벳남 총 수출금액의 십프로를 넘는 S사가 있고.
1프로 정도의 H사가 있고 L사 G, P, 등등 엄청 많습니다
중견 중소는 엄청 많고요
3. 업무
- 업무량은 한국과 비교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십수년간 주재원과 한국복귀 등을 하며 지냈고
단연코 주재원의 업무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 주재원은 부서당 1,2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하에는 현지인 부서장 스텝 현장인원들로 구성됩니다.
모든것에 대한 책임과 결정은 주재원의 몫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6시 이지만..
퇴근이 퇴근이 아닙니다.
퇴근같은 퇴근아닌 퇴근 같은 거...
4. 일상생활
- 주재원은 돈을 많이 받고 많이 모은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주재비를 받기는 하나 부수적인게 많이 듭니다.
생활비도 많이 씁니다
평균적으로 5,000 달러/월 정도 소비했고
여행이나 한국방문 지인 방문등이 있을때는
10,000 달라/월 사용한적도 많습니다
한국에 복귀할때마다 집사람이 세후 500~600정도
수입이 있기에 여기생활에서는 수입에 대한 메리트가 없습니다.
5. 가족
- 주재원들은 농담으로 이런말을 합니다.
주재원 남편이 되고 싶다...
지인의 지인은 여성분이 주재원 남성분이 집안일 및
부동산 투자를 하십니다.
제가 듣기로는 한량이라고 들었습니다 부러움
부인과 자녀들은 적응하면 최고 입니다
해외발령때 가기싫어서 울고(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
한국 복귀시 돌아가기 싫어서 운다는 말이(마담생활 적응) 있고요
아이들도 한국에 복귀하면 학교 적응이 어렵습니다.
6. 추억
- 타지 생활하기에 가족간의 친밀감은 극도로 높아집니다.
저는 아직도 딸아이와 출근하기전에 꼬옥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밤에 무섭다고하면 꼬옥 안고 같이 잡니다 너무행복해요
- 비행기로 1~2시간이면 왠만한 동남아는 다 갈수 있습니다
매년 4회 정도는 여행을 다닌것 같습니다 (한국 방문포함)
여행다녔던 사진으로 아이의 성장과정을 보면 행복합니다
어렸을때 아이가 기억 못하는데 여행을 많이 다닌다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저와 와이프는 추억을 곱씹으며 너무 행복하고 아이도 드문드문 기억하며 행복해 합니다.
그리고 같은 경험으로 대화가 재미있고 쉽게 이어집니다.
7. 국제학교
- 사실 이게 가장 큰 메리트 입니다
한국에서는 제 능력으로는 불가합니다.
여기서는 가능하니 내 자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수 있어서 역서 버티는 이유 입니다.
8.당부의 말씀
-전 운이 좋게 첫 직장을 다닐때 1년만에 주재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 예전 꿈이 호텔생활 하는것인데 그 기회가 생긴거죠
1년간 5성급 호텔에서 지냈었고, 업무는 진짜 헬
- 한번 주재원이 되면 계속 해외로 돌게 됩니다.
국내 복귀는 잠시뿐이고, 점점 해외로 돌고
경험이 많기에 뉴플랜트로 자꾸만 발령이 납니다
고생해서 몇년간 현지인들 트레이닝과 안정화를 시켜놓으면 다시 새로운 플랜트로 보내고 또다시 개고생 시작.
- 해외에 나오면 한국사람 조심하세요
너무멀게도 가깝게도 지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주재원들 빼고는 90프로 이상 제대로된 인간들 없습니다. 아무도 믿지 마세요 내 가족만 믿으세요.
-현지인들은 게으르고 똑똑하지 못합니다
변명과 거짓말은 항상 있는일이고
그들이 말하는건 믿지말고 다시 내가 확인해야 일이 흘러 갑니다.
저도 이슬람 국가에서 지낼때는 원형탈모도 왔고
소화불량 불면증 등등 너무 힘들었습니다.
휴대폰으로 쓰려니 너무 힘드네요
생각나는거 다음에 더 남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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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