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사(교육공무원) 퇴직 후 1년간의 택시기사 LIFE255
- 빵군아빠
- 등록일 2024-07-18 08:48
- 조회수 16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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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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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빵군아빠
5일 근무, 1일 휴식에 1달 23일 만근 기준 최소 450법니다.카카오 택시 블루이며, 길손님 없이 순수 콜만 받습니다. 더 벌수도 있는데 체력의 한계를 느끼고 딱 하루에 순수입 25만원 정도만 제 호주머니에 들어오게 합니다. 물론 월급은 회사에서 따로 더 들어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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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나스챠 1일 근무시간은 딱히 정해진게 없습니다. 택시기사 본인이 원하는만큼 당일 04:00~다음날 04:00까지 운행하면 됩니다. 출퇴근 시간은 자유입니다. 저의 경우..루틴임(휴무일 전후는 변경됭) 1. 04시 새벽 운행시작(날밤손님) 2. 10시 새벽 및 오전운행 종료, 식사, 취침 3. 15시 오후 운행시작 4. 21시 오후 운행종료 5. 22시 밤운행 시작(심야할증대, 피크) 6. 01시 밤운행 종료, 집계 및 마감
*법인택시 입문 초기비용은 택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적성검사, 면허응시수수료. 운수종사자교육비 토탈 10만원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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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달려라토끼 친구분께서 거짓말은 안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허위로 수당타먹는거는 거의 종식이 됐는데..제가 말씀 올린 부분은 수당이 아닌, 여비(출장비) 과다상계 및 청구입니다. 틈만나면 출퇴근 경로에 있는 연수만 골라다니는 악질적인 교장감과 교사들..이걸로 용돈벌이 셔틀을 하죠. 애들 내팽겨치고요. 그리고 근무중 출장 종료지역이 학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학교로 기재하서 교통비 과다상계해서 지동차 기름값 빼먹고, 방학 중 관내 및 관외 연수를 실제로 집에서 다니면서, 출장 여비정산서에는 학교에서 다닌걸로 위장-해외여행 비행기값 빼먹고..하여간 교장강 및 교사 중의 절반이상이 아니, 태반이 출장여비를 더 받을려고 별짓다합니다. 제대로 여비정산하시는 교사는 제가 18년간 교편 잡으면서 딱 1분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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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스파이크팡팡 여비정산서 제대로 공부하시면 다 보입니다. 내일 출근하셔서 여태껏 여비정산서 어떻게 작성하셨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아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참고자료: 공무원여비규정(법제처)
# 잘못된 여비정산서 작성 예시(허위, 부당상계 예시)를 몇개만 들어보겠습니다 * 관외 여비정산의 부당수령의 실제 가. 근무시간 중 학교에서 출발하여 출장지 도착후 , 출장자 편의상 집(자택)으로 퇴근하는 경우 1) 출발지는 학교, 도착지는 자택이기에, 출장 후 소속교 복귀의 원칙에 위배됨 따라서, 출발지에서 출장지의 편도요금으로만 계상해야함 이 경우 99%의 교사가 출장업무 종료후 집으로 귀가하고, 정산서에는 복귀장소를 학교로 기재함(허위 복무사항 기재 및 복구 여비 부당수령) 나. 여비정산서에에는 일비, 식비, 교통비, 주차비, 입장료 등을 합산하여 기재함 단, 출장지에서 식사를 제공받는 경우 식비를 감액 또는 부지급으로 해야함에도 식비전액을 청구함. 이러한 경우가 허다하다 못해 교직사회에 만연해있음. 몇천원 또는 돈 1~2만원 더 받자고, 제공받은 식사를 안먹은것 처럼해서 여비정산서에 전액 청구함)학교회계 및 재정고갈 및 여비부당 수령 (이점은 제가 현직에 있을때 감사청구하여,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 전수조사후 환수조치 2배) 다. 관외 출장시 동일 장소 출장지 및 동일시각 2인 이상 출장시에는 동석하여 1대의 차량으로 이동해야함에도 불구하고, 각각 여러가지 핑계(수업, 상담, 개인사 등)를 들어 각각의 차량으로 출장지로 이동함. 각각의 차량을 이동하는 실질 사유는 개인의 용무때문임(즉, 퇴근의 용이함). 예를 들어 A라는 교사는 '가'라는 동네에 살고, B라는 교사는 '나'라는 동네'에 거주함. '가'동네와 '나' 동네는 거리상 좀 멀리 있는 곳이고, A와 B는 별로 안친함. 출장지의 연수는 동일한 시각에 개최됨에도 불구하고, 두명의 교사는 각자 자신의 차량으로 출장지로 차량을 이동함. 공무원 여비규정에 따르면, 학교장이 인정한 특별한 사유가 아니고 서는 반드시 1대의 차량으로 동석을 해서 출장지에 이동을 해야하고, 유류비(교통비)는 반드시 운전자에게만 지급을 하고, 청구되어야 함. 그러나 두교사는 각자의 차량으로 출장지로 이동을 하였고, 출장종료시각이 8근무시간 이전인 3시쯤 종료되었음에도 불구 하고, 학교로 복귀하지 않고 각자의 집으로 임의 퇴근함(복무지 이탈). 이후 다음날, 두교사는 각자의 차량교통비(유류비(차종에 따라 다름), 하이패스통행요, 주차비) 등을 자신의 여비정산서에 각각 기재하여 부당 청구 및 지급받음
위와 같은 사례는 각시도교육청에서 매년 정기감사 및 특정감사때 중점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이며 지적시 부당지금액의 2배상당의 환수금을 추징당함. 위 출장 상황을 공문으로 최종결재한 학교장 및 여비를 부당 지급한 행정실장의 결제(지급) 행위는 불문 및 구두경고이상의 징계상황임. 매년 감사때만다 지적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방치하는 학교장 및 행정실장의 업무행위는 여전히 개선되고 있지 않음. 특히 불필요한 여비 지출이 가장많은 것은 교통비이며, 두번째는 식비임.
글쓰신 분께서 17년정도 교직계에 종사하셨으면, 잘 아시리라 봅니다. '그럴만한 금액이 아니다'라는 말씀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교사 1인이 유류비 1만원, 식비 2만원정도 삥땅을 쳤다면, 해당 시도교육청 교사전체를 두고보면 얼마일까요? 제가 2022년에 현직에 있을때 이점을 공론화해서 제가 소속된 교육청 대상으로 국회의원실 전수조사했는데, 그 금액의 총합이 최근 1년기준 억단위였습니다. 국민 혈세입니다. 17년간 못보셨으면 지금부터라도 '공무원 여비규정' 정확히 보셔서 국민혈세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다가 관내 및 관외 여비 부당 청구 및 지급 사례가 궁금하시면, A4 1장으로 일목요연하게 내용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현직에 있을때 이런짓(?)을 임지 이동할때마다 지적질을 해서, 동료교사 및 관리자들에게 다굴빵을 많이 당했습니다. 저는 출장과 관련된 여비관련 돈문제(국세, 혈세) 만큼은 대한민국 그 어느교사보다도 떳떳했다고 자부합니다.
일개 사기업 중 중소기업 대기업을 불문하고, 같은 출장지에 동일목적으로 2인이상 출장시, 차량으로 이동한다면 부장과 대리 사원이 각각 따로 차를 가지고 가는 행태입니다. 이해가 되실런지요? 학교에는 이 행태가 만연해 있고, 방치되어왔고, 뿌랭이를 뽑을 의지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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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유튜브 보니 30년 근무한 여교사분 월850 찍는다는데 왜 그만두게 된건가요? 지금은 정년 퇴직하고 퇴직연금? 두둑히 받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교사는 그정돈 아니겠지만 그 비슷한수준은 받지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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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이기주의 제가 더 고맙습니다. 18년전. 교육자로서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신규발령 받을때의 제 마음가짐이 무너지기 싫어서 사표를 던졌습니다. 저의 기질이 타협을 못하는 부분도 큰 영향이 있었구요. 공무원의 부정부패, 특히, 높은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교사직 공무원이 아무런 죄의식없이 관행처럼 돈빼먹고, 학생들 방치하고, 담임수당을 받음에도 1주일에 주5일 중 2회이상 종례도 안하고 조퇴(개인사유)를 밥먹듯이 하는것을 보자니...참...이게 사기업 보다 못한곳이구나?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교육자로서 너무 부끄러워서 개선방안을 내놓고 공론화시켜보니...공공의 적이 되더군요. 세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질문자님께서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현실감있게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보고(?)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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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gazzagasu 저는 그럴 깜냥이 되질 않습니다. ^^ 학교 현장에서 수업한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만약 제가 학교 관리자(교장감, 교육전문직 장학사 등)가 되었다면..그들보다 더 부패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교사가 행정관료로서 전문직을 나가는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교사가 전문직(장학사이상)에 나가기 위해 영혼없이 수업하고 애들 방치하며, 연구점수에 목메는 상황을 수업이 목도했기에...일치감치 현장 교사로서의 역할에 충실했을뿐입니다. 과찬의 말씀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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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파리84
1, 7월이었거나 명절 보너스달? 아님 성과급 나오는 4월즈음?? 가능합니다. 매달 그렇게 받는다면 ㅎㄷㄷ 하네요. 저는 7월에 500받았네요. 23호봉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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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저는 제 호봉수 기준으로 평달 300정도 실수령액으로 말씀드렸네요. 교사 10년차~20년차는 뽀나스 또는 성과급 나오는달 4달(1, 2, 7, 9)을 제외하고, 나머지 8달은 그냥 300정도(~360)가 교사 월급입니다. 이것도 가족수당을 포함해서 산정한것이기에, 미혼이시거나 부양가족 미등재된 외벌이 교사일 경우 실수령이 감가되어 300이하를 받으시는 10년차이상 20년차 미만 교사도 있습니다. 어떤 유튜버인지 모르겠지만 매월 850만원 수령하는 교사가 있다면... 그 교사는 대한민국 교육공무원 교사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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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저는 아랫지방 5시쪽 광역시입니다. 자세한 지역명을 말씀드리면 정말 열심히 일하시는 다른 택시기사님들께 본의 아니게 누(?)를 끼치게 될듯하여 조심스레 추측성 지역 방향만 말씀드립니다. 현대(?)적으로 다가 답변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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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기간제 교사로 근무를 하는데 계속 교직에 있는게 맞는지 고민이 항상 듭니다...
빨리 다른 쪽으로 진로를 돌려야하는지... 심지어 저도 택시 고민을 했었습니다.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디든 같겠지요? 항상 안전 운전하시고 중간에 스트레칭하면서 건강 챙기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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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택시기사(=운수업종사자)로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꽤 예민한 성격(잠자다가 바스락 소리만 나도 깸)임에도... 언론보도처럼 개진상 손님으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는 초극울트라 0.1% 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초근접 대면 서비스업이기에.... 제가 정성으로 그리고 진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만큼, 고객(손님)의 반응도 진심으로 나옴을 느낍니다. 보람찹니다. 매일매일 새벽 4시가 기다려 집니다. 오늘은 어떤 각본없는 여행을 가게될까? ^^ 한편, 운수종사자 보호를 위한 법령이 강화되어 손님으로 인한 안전문제는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주취폭행, 무임승차는 경찰이 해결해줍니다. 약간의 수고스러움이 있을뿐. 주취수면 승객은 편안하게 주무시게 둡니다. 괜히 핸드폰 찾는다고 남녀불문하고 손님 몸에 손대는 순간 성(性)스럽게 골로 갑니다. 우리의 경찰이 적극적으로다가 도와줍니다) 다만, 일하는 만큼 그리고 노력하는 만큼 수익이 비례증가하는 구조적 샐러리 특성상.... 과욕으로 인한 졸음운전과 과로운전이 제일 무섭습니다. "딱 1건만 더 해서 40만원 채우자~!" <--- 이러다가 골로갑니다. 체력과 운전은 별개이며, 운전잘하는것과 사납금찍고 및 월급 증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오늘 할일은 내일로 미루는것" "오늘은 조금 모자르지만, 내일 조금 더 일찍나와서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고 운(fortune)수업에 임하신다면... 좋은 직업군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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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답변 드립니다.
1. 택시 관련 민원을 받는일을 하신다면, 시청 교통과 아니면 택시조합쪽에서 일을 하시는 듯 조심스레 예측해서 말씀드립니다. 정말 힘든일 하십니다^^
2. 기사로서 스트레스의 정도는 기사 개인의 체감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제 글에 택시기사로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거의 없다고 말씀드린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마음가짐으로 기사하시면 편합니다)
가. 서비스직이다. 어느 서비스직이나 진상 고객은 존재한다 나. 손님은 택시기사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바라지 않는다. 단지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하길 원한다. 다. 손님은 두 종류가 있다(기사와 대화를 시도하는 고객, 그냥 조용히 가길 원하는 고객) 라. 진상 고객은 두 종류의 손님에게 다 발생한다는 개념을 가져야한다 1) 대화 고객: 묻는말에 대답만 한다. 기사 개인의 의견을 표출하지 않는다. 손님이 묻는 말에 '영혼' 없이 대답하면 끝이다. 더 이상 진도 나가면 안된다. 가끔 매너 좋아 보이시는 손님이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로 기사에게 질문을 던지는데... 절대 진도나가면 안된다. 손님은 그냥 손님이다. 나의 생각과 의견이 손님에게 관철될 수가 없다. 그저 택시 서비스의 최종 목적인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한다'는 생각만 가져야 한다. 택시기사 중에 자신이 상담가(또는 평가자)라고 착각해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주디'를 나불거리는 경우가 있다. 이때 민원이 생긴다. 그냥~ 운전이나 하면 절대 민원이 생기지 않는다. 2) 무대화 고객: 나는 무대화 고객이 긴장된다. 왜? 대화가 없기 떄문이다. 그럴때는 조심스레 라디오 클래식 채널 볼륨을 키고 운전에 집중한다. 속도제한 구간, 과속방지턱, 회전구간, 차선변경 시 좀 더 신경을 쓴다. 대화 고객은 택시 기사의 운전스타일을 거의 지적하지 않지만, 무대화 고객은 운전스타일을 꼼꼼히 체크해서 운행이 끝난뒤 평가를 아주 객관적(?)으로 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무대화 고객에게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서 운전한다. 대게의 택시 기사들은 이런 무대화 고객을 만나면 '적막한 공간'으로 인한 심리적 압박으로 뭔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무모한 대화'를 시도한다. 이게 바로 '손님 민원'의 빌미를 제공해서 시청이나 콜가맹점에 정식민원으로 접수되는 경우가 많다. 그냥 두자. 그게 손님이 원하는 것이다. 마. 주취고객은 '최고의 승객'임을 숙지하고 최선을 다해서 모시자 1) 주취고객은 '택시'가 아니면 집이나 목적지로 갈 수 없는 교통환경에 있다. 2) 주취고객은 '팁'이 후하거나 아니면 택시비가 없는 두 종류가 있음을 감안한다 3) 주취고객이 대화를 시도하면, "목적지까지 안전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밤(새벽)이라 야간안전운전을 위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손님말씀을 듣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렇게 답변한다 4) 보통 이렇게 기사가 답변하면... 손님께선는 "아~ 네 죄송합니다. 집에 잘 데려다 주세요"라고 이해해주신다. 5) 만약, 위와 같이 답변했음에고 주취고객이 '폭력적인 협박 또는 강압적인 대화를 시도'해서 운전을 방해하면.... 손님의 목적지까지의 운행 대신 길가에 정차를 하고 살포시'112'를 눌러준다. 여객운수사업법 강화로 '택시기사의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하는 손님'에 대해서는 형사적 처벌과 함께 기본 운임 및 부가운임(5배)이 부과된다. 경찰차님께서 오시는데 보통 5분동안 미터기는 계속 돌아간다~ 계속 돌아간다. 야간할증 시간대다. 계속 돌아간기다~~. 경찰이 와서 상황정리하고 있는 동안에도 미터기는 계속 돌아간다. 돌아간다~. 야간할증 시간대. 6) 우리 경찰님께서 블랙박스를 통해 당시 상황을 확인하시고 '운전방해' 행위에 대한 판단을 하는 동안에도 미터기는 계속 돌아간다~ 돌아간다. 택시기사에게 시간은 내 편이다. 7) 이후 상황은 아시겠죠? 뭐다? "그래도 미터기는 돌아간다~ 계속 돌아간다" 8) 차안에서 수면을 취하시는 주취고객은 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냥 경찰부르면 됩니다. 손대면 진짜 골로 갑니다. 친절하게 손님 옷에서 휴대폰이나 지갑찾으려다가 훅 갑니다. 어떻게 해야죠? 경찰부릅니다. 미터기는요? ^^ 돌아갑니다. 경찰차 와서 상황정리할때까지 돌아갑니다. 9) 차안에 오바이트한 고객은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고 '15만원' 세차비 받고, 운임 받고 끝. 세차비 안주시면 뭐다? 경찰부릅니다. 미터기는요? ^^ 아시겠죠?
3.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최종결론 1) 나는 택시기사다. 운전만 하면 된다 2) 나는 택시기사다. 정치,경제,사회,가사일을 상담하거나 대화를 할 수 있는 종사자가 아니다 3) 나는 택시기사다. 정당한 운전영업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냉철하게 대처한다. 절대로 사적인 말싸움 응대나 몸싸움을 하지 않는다. 난 운수종사자법의 보호를 받는다 4) 처음부터 진상고객은 없다. 기사로서의 본분(운전만 한다)만 지키면 진상고객이 생기지 않는다. 5) 고객은 민원을 제기할 권리가 있다. 특히 운전직은 개개인의 운전스타일이 틀리기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의 주관적 판단이 발생한다. 즉 필수-불가결하게 발생한다. 감수해야 한다. 단 부당요금 징수나 경로 이탈로 발생된 과다요금 발생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되지 않도록 평소에 많은 노력을 하고, 선배기사의 경로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민원발생으로 인한 기사님들의 스트레스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직시'가 부족해서 입니다. 즉~~~~ "손님은 나에게 돈을 주는 존재'이다. 대가를 주시기에 나에게 지켜진 본분만 충실히 해서 운전만 하면 된다. 돈이 모든것을 증명해주는 현실 자본주의에서 나의 '개성, '생각', '자아'는 쓸데없는 망상이다. 다만 운전을 방해하는 진상은 '운수종사자법'의 보호를 받기에 냉철하게 대처해라. 미터기는 계속~ 돌아간다. 기사 본분을 넘어서 설레바리 치는 상황을 절대 만들지 마라. 나는 기사다.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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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격려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학교 현장에 더 있다가는 제가 죽을것 같았습니다. 정확히 죽기 직전(갔다옴)까지.... 경험하고... 세상 편한직업이 공무원?. 그 중에 교사? 8달 일하고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봄방학 4개월 노는 개꿀교사? 미련없었습니다. 살고 봐야되니깐요.. 처절하게 학교 교육현장에서 싸웠습니다. 비난이 아닌, 대안을 가지고 그들을 비판을 했지만... 그들이 내린 저에 대한 판단과 결론은... 뭐~ "영혼없이 수업하는 그냥 공무원으로 살지.. 왜 그리 힘들게 사냐?" "연금받고 편하게 노후에 살수 있잖아. 괜히 쑤씨고 들추지 마라. 그래서 월급이 더 나오냐?"
열심히 교육안해도 그냥저냥 살수 있고, 열심히 해도 그냥저냥 살수 있는 삶을 20년 더하면.. 남은 제 삶이 너무 무료하고, 나태해질까 두려워...
한치의 후회없이 사표를 던졌네요. 지금에 와서는 "진즉 나올껄...." 사표던지고 집에서 거의 버림받았습니다. 집안이 뒤집어졌죠. 지금은.... 제가 항상 웃고 다니고, 즐겁게 일하고, 돈 잘벌고, 자유롭게 택시타고 매일 여행다니는 모습을 가족들이 보고는.... 홍삼에, 흑삼에, 흑마늘에.. ^^ 가족들이 엄청 챙겨주셔서 부담되네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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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답변드립니다.
공무직이시면, 정말 박봉에 힘든 업무하시고 계시는것으로 사료됩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워라벨에 대한 기준은 개인차가 있기에..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수는 없으나.. 월라벨을 보수에 두느냐? 업무의 성취감으로 두느냐?, 여가시간에 두느냐에 등에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업무성취감'과 '교육자로서의 자부심'에 두었기에.. 워라벨은 극히 '불만족'이었습니다. 교사로서 보수(호봉, 연봉)는 그럭저럭 목숨만 붙어있게 줬다고 생각하기에.. '보통'으로 평가됩니다. '여가시간' 부분은... '대만족'입니다. 8달 일하고 4달 유보수로 놉니다. 실제로 방학때 '교육공부원법 41조 개인연수'라는 미명하에... 신나게 놀고, 가족들이랑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저의 결론은 '사명감'없이 그냥 박봉에 무난한... 그루브없는 삶을 원하시면 교육공무원(교사)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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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군아빠 / 중도 퇴직사유는...1. 매너리즘에 점점빠지는 제 자신에 대한 자괴감. 2. 교육환경 개선이 안되는 학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