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읽고, 선생님의 인터뷰를 보며.... 마음이 너무나 아파옵니다
또 교사 글이냐고 욕할 사람들에게: 읽으라고 강요 안 했습니다. 지나가세요.
누칼협이라고 외칠 사람들에게: 네.. 누구도 저에게 선생 하라고 칼들고 협박하지 않았습니다
위 두 부류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 알빠노... : 이렇게 무너진 교실 환경을 우리 모두가 감내할 것입니다. 그런데 뭐.. 교사가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알빠노..... 월급날만 기다리며 살아가야죠. 법 테두리 안에서 최소한의 것들만 하면서 버텨야죠
학폭법, 교원지위법, 아동복지법이 만들어낸 지난 세월은
공교육을 망치기에 충분했습니다
누칼협?
알빠노 ^^
지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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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
그런데 뉴스를 보면 주로 교권 문제로 피해 보고 힘드신 것은 초등인것 같음. 아동학대에 대한 다큐도 초등이고 이번 폭행도...
. 오늘도 뉴스보면 성적인 문제? 시험 부정 이런 것이 중고등에 뉴스로 나옴. 초등에 교사와 학생 학부모 대립 혹은 교권 붕괴가 집중된 이유가 있나요?
중등에 와서(중등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의미합니다)
중학교에서 1. 내신 시험 석차 경험하고 2. 고등학교 진학 경험하고...
고등학교에서 1. 내신 시험 석차 경험하고 2. 전국단위 모의고사에서 등급 경험하면....
부모님들이 많이 내려놓으십니다..
초등의 성적은 진짜 의미가 없어요. 교육청 지침이 아이들 성적이 매우잘함이 될때까지 계속 기회를 주래요. 그러니까 초등에서는 우리아이 잘하고 있는 줄 알다가 중학교 가서 깨닫는 경우가 많죠. 생활기록부에도 안좋은 말은 못쓰게하고 ㅎㅎ
그저께도 민원전화 받음. 평소에 양말을 안 신고 맨발로 다녀서 위생적인것도 있고 장마기간엔 위험하기도 해서 양말 신고 다니라 했더니 바로 저ㆍ화와서 왜 양말을 신으라하냐면서 난리침. 그리고 어제는 다른 애 물건을 가져가서 1달 넘게 돌려주지않다가 뺏긴 애가 돌려달라고 얘기하다 말다툼해서 야단 쳤더니 왜 우리 애 야단치냐고 또 민원전화옴. 같은 부모임. 평소에 팬티를 안입고 다니는뎆ㄴㄱ오늘은 바지에 오줌 지렸길래 팬티 입고 다니라곷했는데 내일 왜 팬티 입고 오라고 하냐고 민원전화 올까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