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가직 7급 일행이었음(2)77
- [* 익명 *]
- 등록일 2023-06-02 00:21
- 조회수 1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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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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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4 *]
나라장터 구조가 괴랄하네
물품 구매 선정은 사전에 자원한 국민중 5-10명에게 위임 -> 선정한 물품 평가는 각 물품 당 파트별로 나누어서 5-10명의 또 다른 국민에게 위임해서 평가 및 점수화 -> 고점 순으로 줄세워서 1등 하는거 구매하면 좋지 싶은데?
공뭔 일도 줄고, 공뭔 뒷돈도 없애는 대신 일반 국민에게 위임해서 약간의 격려비 정도 예산이면 윈윈 아님? 대충 생각해도 bias 줄일수 있는 방안 ㅈㄴ 많은데;;
윗대가리 틀딱이들이 본인 뒷돈 챙기는거 지킨다고 격렬하게 개선의 의지 자체가 없어서 희망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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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5 *]
나라장터가 이미 거대한 카르텔이 되서 깰 수가 없음 글쓴이 말처럼 시중가보다 30% 가 넘게 비싸고 이용하는 공무원들이 비싼지 알지만 그 놈의 감사하고 절차 때문에 걍 쓰는 것임 쉽게 지역내 철물점에서 갖다 만들면 백만원이면 될 것을 공정거래, 중소기업우대, 녹색제품, 여성기업우대 등 온갖 것이 붙어잇는 제품을 다른 먼 지역에서 주문해서 쓰는 것임 그래서 이재명이 경기도지사 일 때 경기도에서 나라장터 따로 만들겟다고 난리쳣던 것임 결국엔 못 햇지만
지금 SOC 사업들 대부분이 저런 꼴이라 나라장터가 걍 없어지는 게 나음 이미 제도와 감시기구가 많은 상태에서 더이상 나라장터의 애초 목적은 성실했고 걍 편의주의만 남은 것이라
다만, 철근과 레미콘처럼 전략물자들은 따로 관리 계속 해줘야되고
솔직히 실무하다보면 개판인 거 많지만 그 것을 얘기하면 그것을 받아주는 윗놈도 개판고 그 상위기관 담당자도 개판이라 말하다 말게 됨 백날 얘기해도 바뀌는 게 없고 신경도 안 씀. 아마 지들도 그런 큰 벽을 만낫으니 그럴테지 하고 생각하긴 하는데요
이미 우리나라 행정과 제도가 너무 무거워져서 무엇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정말 어려운 지경이 된 것을수도 잇습니다
정말 업무지침이마 법을 보면 결국 일을 하나 하기 위해 거쳐야 할 단계도 많고 해야될 일이 여러 개라 멀 하기가 싫어요 가장 쉬운 지출품의도 하려면 지출품의 등록-기안-결제-다시 지출품의 등록-계약/원인행위-자금배정요구/승인-지출품의의 지출등록-지출승인 구조라 진짜 짜증 남, 전에는 없던 절차들이 계속 생기면서 지출이 당일 가능햇던 게 며칠씩 걸리게 되버림
이런 것들이 결국 우리나라 행정력을 계속 낮추게 될 것이라고 봄
여튼 탈공 햇으니 축하드리고 말씀처럼 젊은 분들은 걍 일반 기업 가는 게 좋습니다
공뭔이 인기가 좋앗던 시절이 잇엇던 거지 일하기 좋앗던 직장이엿던 적은 한 번도 없엇어요 구분 하셔야 됩니다
이미 젊은 분들이 다들 잘 알아서 안 들어오지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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