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 결혼/출산율이 크게 박살난 이유106
- 칰폴레
- 등록일 2024-11-04 00:40
- 조회수 2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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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Bomb
@칰폴레 오래 됐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결혼/출산 그래프가 꺾이기 시작하는게 박근혜 임기 중간부터입니다(2015) 결혼 출산이 몇달만에 되진 않죠? 연애하고 출산하려면 최소 1~2년이니까요 박근혜 전 정부가 이명박입니다. 갈라치기의 시작인 그 정부죠 5~6년 쌓인 인식이 결혼/출산 마인드를 개박살 내버렸다고 생각되고 출산률/결혼률 연도별 수치는 검색하면 정부 사이트 쪽에 다 나옵니다
보수&개독들이 밀어준 대통령이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이죠 계보가 이어진 애들이 2찍이라 결국 같은 애들이라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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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홈
2찍이 틀딱 극우 할배들과 극우화된 2030 펨코남들 여혐 때문 맞는데요
뽐뿌에도 문재인의 좌파 정신은 어디 갔는지 혐오와 극우화된 펨코 일베들 엄청 많아 졌죠 여성우월? 전형적인 2찍이 여혐 마인드죠 서양들은 여성들이 더 잘나갑니다. 서양에 비하면 한국 여자들은 여성우월이 아니라 오히려 남자들 돈에만 의지는 의존증 꽃뱀이 많고 그런 꽃뱀에 환장하는 호구 육수들 천지인 나라죠
한국 남초 커뮤만 가도 서열주의 엘리트주의 숭상하고 돈을 숭상하고 자본주의 맹신하고 서열화해서 약자멸시하면서 서로 우월의식에 젖어들면서 심심하면 여성탓하며 페미탓하는게 한국 현실이죠 평등과 민주주의 이념은 온데갖데 없고 극우들 설치면서 전체주의화되어 가고 있는게 더 큰 원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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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엉아는다아는수가있어
2찍을 극혐하지만 이거랑 그거랑은 별개로 보셔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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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소의품격
말씀하신 만혼 / 만혼이다보니 갖출게 많음 모두의 공감포인트죠 문제는 왜 그렇게됐느냐인데 여자가 눈이 높다 느끼는건 전세계 모든남자들이 그럴겁니다 그보다 만혼을 부르는 한국적 특수성이라 하면 높은대학진학률이 직접적 원인에 가깝습니다 의무병역도 있죠 군대 + 대학 + 취업준비 = 30 30전에 결혼하기 힘든 이유가 산수로 딱 떨어지죠 물론 대학을갈수밖에없는이유는 또 배경이유가 있죠 교육제도 / 좃소와 대기업 임금복지차 등등 이런걸 배제하고 저출산 문제를 푸는건 불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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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스윌리엄
해외 나와보면 한국만큼 남자조건 따지고 “해달라” 요구하는 곳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참고로 나랑 비슷한 소득수준의 상대와 만나는 비율인 ‘소득동질혼 지수’ 전세계 주요국 중 최하위. 심지어 2위 중국과 비교해도 압도적 격차로 1위..
젊은층들 사이에서 국제커플 열풍인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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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이한라봉
본문은 여러 이유중 하나일 뿐 근본적인 이유가 아닌거 같아요
우리 사회는 돈병에 걸렸습니다 모든 가치의 최우선을 돈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에게 물어보면 다들 가족, 건강 뭐 이런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데, 우리나라만 돈돈 거립니다 유일한 나라라고 리포터도 깜짝 놀라더군요.
뭐든 하나의 기준을 두고, 거기에 벗어나면 따를 시키는 국가에서, 그 기준이 돈이 된거에요
인터넷이 없던 시절에는 주변 사람들이 다 고만고만하게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만 비교했었죠 근데 갈수록 빈부격차가 심화되는 와중에 인터넷, sns의 등장과 함께 그 비교대상이 전국의 잘난 사람들이 되어버렸어요
돈이 최우선 가치인데 인터넷만 하면 다들 잘사는 사람들만 보이니 본인들 딴에는 얼마나 불행하다고 생각하겠어요? 이런 의식이 밑바탕에 깔린 결과, 본문의 현상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회 전체의 문제이지,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의 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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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chet
말씀하신 건 다 그냥 곁다리거나 부수적인 것들이고요.
근본적인 원인은 수도권 과밀화 현상입니다. 일본을 포함해서 다른 나라 어디든 우리 나라처럼 과도하게 수도권 과밀화된 나라는 없어요. 지나친 과밀화가 물가 및 부동산 상승을 부추기고, 서로의 경쟁과 불안을 부추기는 것입니다.
이건 한국인 특성이 아니라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개체를 몰아 넣으면 곤충이든 동물이든 어느 나라 인종이든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고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서구권 선진국 애들도 인구 밀도가 낮아서 그냥 저냥 사는 거지 인구 초 밀집되어 있는 각 도시 기준으로만 생각하면 거기서도 이런 문제는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단지 그 나라들은 특정 도시가 그런 거지만, 우리 나라는 땅덩이가 좁아서 전체 인구가 특정 지역으로만 몰리는 문제가 더 크게 두드러져서 그래 보일 뿐입니다.
물론 다른 나라들도 대체로 수도권에 인구가 과밀화되는 것은 맞지만, 그 나라들은 지방 소도시에서도 어느 정도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산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나라는 애초에 다른 나라들 같은 자원이 없는 나라에요. 그래서 산업 자체가 인력 갈아서 할 수 있는 제조업/서비스업에 몰빵 되어 있는데, 제조업 경우에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고 원천기술이 있는 일부 몇 품목을 제외하면 중국,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태국, 캄보디아 등에 인건비가 밀립니다.
그렇다면 서비스업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한화가 기준 통화도 아니고, 지리적으로도 이점이 없고, 마땅한 관광 상품도 없습니다. 비슷한 도시 국가인 싱가폴은 금융으로 유명하기라도 하고
무엇보다 다른 나라들은 이민자를 굉장히 많이 받고 있습니다. 보통 출산률은 그 나라의 시민권자 뿐만 아니라 모든 거주자를 포함합니다. 영주권자 이민자 임시 거주자 출산을 다 포함한 값이에요.
그런데 다른 선진국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이민자가 너무 적어요. 무슨 국제 결혼을 해서 외국 가족들 들여온다 이런 차원을 말하는 게 아니라, 캐나다 경우에는 2023년 한 해에만 124만명이 이민자로 증가했습니다. 단순히 농촌 총각들 국제 결혼해서 외국 가족들 초청해오는 걸로 이 정도는 불가능합니다.
이민자가 이렇게 들어 오려면 어떤 매리트가 있어야 하는데, (교육, 복지, 기술, 발전, 연봉 상승 가능성 등) 문제는 우리 나라가 난민 및 이민자를 받겠다고 동네 방네 떠들어도 이민자들이 짐싸들고 돈 싸들고 올 만한 어떤 매리트도 없습니다.
자원이 있길 해, 원천 기술이 있길 해, 그렇다고 금융이 발달했길 해, 하다못해 언어라도 좀 범용성이 있으면 모르겠는데 냉정하게 세계적으로 치면 한글, 한국어는 소수민족 언어입니다.
현재 세계 인구들 중에서 가장 이민으로 자국 많이 떠나는 게 인도/멕시코/중국/필리핀 뭐 이런 나라들인데, 대부분 미국이나 캐나다 등 서구권으로 가요. 일단 기본적으로 이런 나라들은 영어가 공용어라 언어가 되는데 굳이 한국으로 이민 올 이유가 없습니다. 한국 오면 페이나 복지도 적고 언어도 완전 새로 배워야 하고 개고생인데 어차피 개고생할 거면 언어라도 덜 고생하는 선진국이 훨 더 낫죠.
따라서 우리 나라가 출산률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나마 해결 방법이 있다면 인력들 의대로 몰리거나 해외로 유출 되는 거 최소화 하면서 원천 기술 및 과학, 4차 산업에 투자하는 수밖에 없어요. 이건 단순히 애 낳는 사람들한테 돈 더 주고 해외에서 여자 데려와서 결혼 시켜서 애 낳고 이런 걸로 될 문제는 아닙니다.
솔직히 냉정히 말하면 그런 방식으로는 국가 발전과 생산성에 도움 안되는 잉여 도태 인구만 늘리는 거고, 그런 식으로는 복지 비용 부담만 올라갑니다.
지금 난민, 특별한 가치나 기술 없는 저기능 이민자 남발 수용한 선진국들 대다수가 생산성은 오히려 줄고 복지 비용 부담만 올라가서 국가 재정 휘청이고 로컬들까지 떼로 망할 판인 곳들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오죽하면 그런 나라들에서조차도 능력 있다 싶은 사람들은 다 미국으로 도망쳤습니다.
지금은 그냥 선택과 집중을 할 때입니다. 국제 결혼 동남아 초청 출산률 타령할 때가 아닙니다. 인구 바글바글해서 몇 명쯤 죽어 나자빠져도 시큰둥한 인도나, 좋다고 난민이며 뭐며 아무나 받아서 몸집 키우던 프랑스 등을 보세요, 그래서 인구 수 많이 늘려서 삶이 좋아졌는가. 오히려 로컬들까지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화염병 던지고 시위하고 난리 났어요.
뭐 애를 낳기만 하면 노인 인구 부양해주고 우리 경제 떠받들어 줄 거 같은 희망회로를 돌리는 거 같지만 아무리 실컷 돈 발라서 낳고 기르라고 얼러서 키워봤자 막상 나라가 망하게 생겼거나 노답이라 판단되면 경제 떠받들어줄만한 능력이 되는 수준의 애들은 어차피 다 해외로 튑니다. 미래 안 보이는 나라에서 고혈만 빨리게.
결국 남은 건 노인, 해외로 갈 능력이나 깜냥이 안되는 인구, 선진국으로 갈 수준의 기술과 재정 준비가 안돼서 한국으로 밀려온 이민자일 거고요. 우리나라가 뭔가 획기적인 기술이나 산업 발전을 준비하지 않는한 아무리 애를 낳아봤자 이게 펼쳐질 미래입니다. 그 선진국으로 꼽히던 캐나다조차도 조금 능력된다 싶은 애들 다 미국으로 토꼈다니까요. 같은 능력으로 훨씬 고연봉 받고 영주권 시민권도 받고 자녀들에게도 미래가 더 보이니까요. 현재는 인도로 테라포밍 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과열되고 로컬들 죽겠다고 난리입니다. 지금은 출산률이 문제가 아니라 걍 나라의 존폐 자체가 위기입니다. 그게 애국도 아니고 딱히 국력으로 이어지지도 않습니다. 인구 좀 늘려 보겠답시고 무분별하게 저기능자까지 다 받아 들였던 선진국들 다 피토하는 중이고요. 인구가 국력이 되던 시절은 이미 산업 혁명 이전에 막을 내렸습니다.
초전도체 기술 가치 하나가 4.5조 달러에요. 이거 지금 우리 나라 모든 인구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가임기고 무조건 결혼해서 앞으로 애를 3명씩 낳는다고 가정해도 그 정도 가치 못 됩니다 ㅎㅎ 지금 애 낳으라고 아무리 돈 넣어봐야 출산율 그만큼 늘 수도 없고요, 심지어 그렇게 태어난 애들 중 절대다수는 경제에 딱히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위인도 못됩니다. 냉정하지만 그게 팩트입니다. 절대다수는 앞으로 기술 발전하는 시대에 기본 소득이나 받아야 하는 처지라 잉여 쪽수만 늘려봐야 오히려 국가 재정 파탄날 겁니다.
따라서 국가의 존립을 생각한다면 미국처럼 상위 1%가 전체를 먹여 살리는 나라가 되더라도 과학과 기술에 투자해야 하는데, 전혀 그럴 기미는 없고 부동산이니 의대니 뭐니 헛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망한 겁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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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기억너머
미국처럼 상위 1%가 전체를 먹여 살리는 나라가 되더라도 과학과 기술에 투자해야 하는데, 전혀 그럴 기미는 없고 부동산이니 의대니 뭐니 헛짓거리나 하고 있으니 망한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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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윤석열이 망치고 있는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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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양나
2010년 이전에도 수도권 집중화는 존재했었음
그럼 수도권 집중화만 해결하면 저출산은 해결 가능한가?? 결론은 아님
왜?? 근본적인 원인이 아니기 때문
그럼 근본적인 원인은?? 여성의 인권상승
결론. 여성의 인권을 망가트리면 출산율은 어느정도 회복가능 하지만 현실 불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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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chet
수도권 집중화는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라고 썼잖아요. 하지만 우리 나라처럼 모든 산업 사업 생산성 전부 다가 수도권에 몰빵 되어 있는 나라는 드물다고요. 그나마 다른 나라는 지방에 자원이 있는데 우리 나라는 지방에 있던 산업이 다 제조업 몰빵이고 그 제조업이 인건비 문제로 경쟁력을 잃기 시작한 게 2000년대 후반 부터입니다. 혹시나 2000년 12월 이런 식으로 생각하실까봐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2006-2009년 정도를 이야기 하는 겁니다^^ 즉 님이 말하는 2010년도 이전 출산률을 이야기 하시기 이전에, 우리 나라 제조산업이 언제부터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는지 그 점을 먼저 알아 보시란 겁니다. 그러니까 님이 이야기 한 2010년 이전엔 제조업으로도 지방도 먹고 살만 했습니다. 다만 그게 막차였을 뿐입니다. 그래서 똑같이 수도권 밀집이어도 현재와는 경제적인 성격이 다릅니다. 심지어 지금은 인구 자체의 밀집도도 더 심화됐고요. 그리고 아주 개발도상국인 곳 아니면 사회가 안정권 접어든 후 출산률 줄어드는 건 전세계 공통이고요. 여성 인권 상승 했어도 과밀화가 되어 있지 않으면 나라의 존폐가 달릴 정도는 아닙니다. 우리 나라보다 더 여성 인권 높은 유럽권은 출산 많이 합니다. 물론 이민자도 포함이고요. 그리고 아무리 애를 낳아봤자 나라에 원천 기술도 미래도 없으면 어차피 그 애들 다 국외로 유출 됩니다. 한국에서 키워서 해외로 걍 수출해서 내보낸다고요. 지금도 강남 용산 등 그래도 먹고 살만한 집안 애들은 다 미국 등 시민권자고 능력 좀 되는 애들은 미국 등 해외로 나가요. 부유층이나 고급 인력들 이미 해외로 대량 유출되고 있는데 그런 기사들은 안 보시나봐요. 한국 부유층 이민 규모가 전세계 4위입니다. 고급 인력 유출로는 전세계 1위입니다. 대량으로 미국, 호주, 캐나다로 유출됐고요. 애 아무리 낳아봐야 우리 나라 자체가 어떤 미래를 보여주지 않는 한 인도로 치면 나라에 도움 되는 IT 공과대 애들 머리 좋은 애들이 남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대량으로 고통 나눔해야 할 달리트 빈곤층만 늘어난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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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chet
@나양나 부자들 떠나는 이유는 상속세 소득세 등 혜택 큰 거 맞죠. 근데 근본적으로 나라가 맛이 가고 미래가 없는 거 아니면 웬만해서 잘 안 떠납니다. 정상적인 나라라면 법은 그 나라에서 나고 자란 시민권자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고 하위층에서도 물론 그렇지만 상류층으로 갈수록 이민자는 그들 세계 속하기 어렵고 영원히 비주류로 살아야 합니다. 특히 저런 선진국들 대부분은 한국 학연 지연은 애교 수준일 정도로 지독한 인맥 잔치 혈연 잔치라 비즈니스 면에서만 봐도 매우 어려워요. 그래서 전세계 부자들이 다 미국으로 가지만은 않는 겁니다.
표에 중국 영국 인도 한국 부자들이 이민 간다고 되어 있죠? 중국-여긴 독재 공산 정부 때문에 부자들이 하루 아침에 증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고 인도-여긴 상속세/증여세조차 없습니다. 님 말대로 상속세 증여세 부담 때문이면 이 사람들은 인도에 남아 있어야죠? 인도 부유층이 여길 떠나는 이유는 나라 자체가 저가치 잉여 인구만 답도 없이 늘렸을 때의 표본이라 할만한 곳이기 때문이고, 자국 투자 가치 및 치안, 인프라, 국가가 주는 자부심, 미래에 대한 꿈, 희망, 그 어느 것도 단 하나도 기대할 게 없어서 미련 없이 떠나는 겁니다.
단순 증여세와 상속세만이 이유면 옆나라 일본도 만만찮게 이민 갔어야죠. 면세 한도야 한국보다 넉넉한 건 사실이지만 고액으로 가면 한국보다 세수 비율 더 커지는데 저기서 말하는 부유층이 고작 몇 억 단위 아파트 한 채 있는 중산층을 말하는 건 아니고, 부자들도 고작 몇 억 정도 아끼자고 이민 가는 건 아니니까요. 기본적으로 증여나 상속을 목적으로 이민을 가려면 자산을 처분해야 하는데 여기서도 세금이 엄청 나가고요, 그걸 감안해도 해외에서의 증여 및 상속이 훨씬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와서 나갈 정도면 보통 집 한채 10억 이런 증여 때문이 아니라 수백억 단위의 증여나 상속 때문에 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정도로 액수가 커지면 세금은 일본이 더 심해요. 그 나라도 한국보다 낫다 뿐이지 출산률은 낮기야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걔들은 원천 기술이 있고 과학 분야 투자도 많이 하고요, 버블 경제 시대에 전세계에 사들인 부동산이 있어서 나라 자체가 든든하니 미래가 있어서 안 떠나죠. 그 차이입니다. 미래가 있느냐, 없느냐.
한국인들이 여기 저기서 일본 망했다 중국몽 어쩌고 욕하고 비웃지만 걔들 절대 그렇게 무시하고 비웃을 수 있는 나라 아닙니다. 보유한 기술이나 자원(인재 자원 포함) 경제 규모 다 한국보단 훨씬 미래가 보이는 나라들이에요.
그리고 제가 쓴 답글을 좀 제발 읽어 보세요. 여성 인권 상승은 전세계 선진국 어느 나라나 같습니다. 인구가 밀집되어 있어도 그게 표면적인 머리수 밀집 뿐만 아니라 내부적인 산업과 경제 부가가치까지 밀집되어 있는 종합세트 수도권 밀집이라 2010년 이전의 밀집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그리고 합계출산율이라고 출생아 수를 가지고 오셨는데, 1970년 이런 때는 한국 전쟁 전후 세대에 폭발적으로 태어났던 아이들이 성인 돼서 한창 아이 낳던 시대입니다. 그래서 우리 나라에서 산아 제한 정책 펼치면서 낳으면 거지 된다고 애 좀 그만 낳으라고 하는 게 1970년대부터 시작된 거고요. 4.53명씩 낳았으니까 그만 낳으라고 했던 거죠. 그리고 그 정책 1990년대 초반까지 유지했습니다. 산아제한 정책 종료 된 게 1990년대 중반 이후고요. 한 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이를 더 낳으려고 해도 산아 정책 덕분에 이미 인구가 줄어서 낳을 여자들 머리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에 더 낳을 수가 없습니다. 여자 한 명당 너댓씩 낳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낳는다고 해서 감당할 수 있는 남편도, 친정도 시가도 흔치 않습니다. 중국도 여성 인권 높아진 게 경제 성장이 급속화 되면서 국가 차원에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 장려 -> 그에 따른 교육 기회 확대 -> 사회적 지위 향상의 단계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또한 국가의 필요에 의해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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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암생
이집트는 인구의 95%가 영토의 5%정도에 과밀화 되었는데도 매년 150~200만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요
오히려 인구 억제 정책 펼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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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chet
개발도상국으로 비교는 좀... 일부러 그러시는 건지 정말 논지를 파악 못하시는 건지..
남아프리카나 우간다도 그래요. 한국도 한국 전쟁 당시 피죽도 못 먹고 다같이 사이좋게 거지이던 시절에 출산률 높았고요. 개발도상국은 지방에 산업은 커녕 폐허에 살인, 범죄, 약탈, 아사, 병사 등이 만연합니다. 아무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는 걸뱅이 몰려와서 움막 치고 살면 애기야 많이 낳겠죠. 그럼 님은 지금 우리 나라 사람들이 다 재산 국고 환수하고 남아프리카 우간다처럼 풀 뜯어먹고 설악산 멧돼지 사냥해서 살잔 소리세요? 애 좀 낳자고? 본인부터 그러실 수 있으세요? 다들 없는 채로 몸뚱이들끼리 붙어있으면 출산율 올라갈 테니까 태초로 돌아가자고 하면? 그리고 그렇게 낳은 애들이 우리 나라 먹여 살릴 미래의 일꾼이 될 지 가뜩이나 없는 국고 손벌려서 복지금만 빨아댈 지 어찌 장담하시고요? 심지어 미래의 일꾼이랍시고 좀 능력되는 애들이 박사 받고 바로 미국 등 선진국으로 토끼면 그건 또 어쩌실 거고요? 뭐 여기서 우리 먹여 살리라고 출국금지라도 시키실 건가요? 지금 저는 우리 나라 선진국이고 선진국 수준에서 이야기 하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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슭곰발냄세타령부인사
반려견의 영향이 0.5이 상 될 듯 물론 어르신들이나 정신적 이상 있는 분에게는 긍정적인 면이 크겠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출산율 및 결혼율에 큰 부정적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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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best
집값은 말도 안꺼내네
어떤 정권이 집값을 5배~10배 올려 버리니까 이미 집을 가진 세대가 집을 사야하는 세대로 부터 '부'를 강탈해 버림 (집을 살)돈이 없으니 결혼을 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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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꾸마
문통이 윤정권을 탄생시킨 장본인인 것도 저런거 보면 이해가죠. 진보 커뮤라서 잘 언급은 안되는데 평가가 매우 크게 엇갈리는 분입니다. 적어도 경제 관련해서 전문가 얘기 들어보면 매우 잘못했어요. 민주당이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윤정권의 현재 모습이 정당화될수도 없는거죠. 어떻게 보면 더 힘들게 만들고 있는데요 역사가 계속 반복되는데도 민주당이 해결해야할 문제를 범죄자에게 맡기는 현실이 더 참혹한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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