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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듀에서 반지맞추지 마세요.
직원들의 반지에 대한 지식, 고객응대 다 최악입니다.
요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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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제작에서 있을 오차범위에 대해 알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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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고객한테 제대로 설명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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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고려한 최적의 반지 사이즈를 추천해 줄 수 있는
그런 당연한 지식을 가진 직원이 없습니다.
그걸 제대로 안내하지 않아서 따르는 피해는?
고객이 부담하라고 합니다.
이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말해볼게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부와 함께 예물반지를 맞추러 골든듀를 방문했습니다. 매장에서 사이즈 측정하는 게이지로 반지 사이즈 측정하고 매장 직원이 추천해주는 사이즈로 맞췄습니다.
2주가 지나서 택배가 오더군요. 이때까지는 무슨일이 있을지 모르고 기쁘게 택배를 받았죠.
근데 제대로 착각한거였죠.
반지를 받아서 끼려고해보니 손가락에 반지를 넣는거 자체가 힘들고, 뺄때는 손가락이 부서지는줄알았습니다.
게이지로는 들어갔던게 제품으로는 안들어가니 당연히 반지가 작게 만들어졌구나 생각하고 매장 매니저한테 전화를 했죠. 거기서는 제대로 사이즈 맞는거로 보냈으니 집근처에 다른 지점 있으면 가서 확인해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가까운 다른 매장가서 확인해봐도 게이지는 들어가더라고요.
담당 매니저한테 다시 전화를 했는데, 내가 게이지를 맞춰보고 주문을 했으니 자기네는 잘못없다는 겁니다.
그게 무슨말이냐 결과적으로 만들어진 반지는 손에 안들어간다 하니까
매니저 왈 : 아니~~과정이 중요하다는거죠~~
????
자기 잘못없다고 변명하기에 급급해서 자기가 무슨말하는지도 모르고 말을 하더라고요.
사이즈가 안맞는다는거에 대해 이해를 못하고 계속 똑같은말만 반복해서 그냥 본사랑 얘기하겠다 했더니 자기도 본사랑 얘기해본다네요?
뭐 그렇게 본사 고객센터랑 통화하는데 이거도 또 한 답답합니다.
골든듀 사이즈를 보면 11호 16.31mm, 12호 16.71mm, 13호 16.91mm
이렇게 되는데 상담사가 제작 오차범위가 5%랍니다.
16.7mm의 5%면 0.8미리가 넘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12호를 주문했는데 9~10호가 올수도 있다는거죠. 너무 말이 안되지않나요? 그리고 오차범위에 들어와 있으면 제작이 잘못된게 아니니 환불은 불가하답니다.
무슨 오차범위를 3호 치수 이상으로 해놓는답니까? 이럴거면 사이즈 측정하는게 아무 의미도 없다는거죠.
주문하신 사이즈보다 3호가 더 클수도 작을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그건 공정상 발생할수있는 오차이오니 양해바랍니다^^
이런 뜻인거잖아요
너무 어이가 없고 답답합니다.
제작간에 어느 정도 오차가 있는건 이해하죠. 그런데 그게 큰쪽으로 오차가 있어야지 작은쪽으로 오차가 생기면 어떻게 손가락에 끼라는 말인걸까요? 심지어 그 오차범위가 3호 이상 차이가 나는데요.
그리고 이런 제작 오차에 대해서 저는 매장에서 설명들은게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직원이 맞는거라고 추천해주니까 믿고 따랐을뿐이죠.
돈도 돈이지만 결혼 예물로 맞춘거였는데 정말 괜히 골든듀를 갔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차라리 그냥 종로에서 맞추거나 비싸도 티파니에서 샀으면 이런 스트레스따위 받을 걱정도 없었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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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업체 1위가 그따위 서비스로 수백 받아가면서 너무하네요. 원가는 얼마되지도 않으면서. 새로 해줘도 수십남을텐데..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주겠다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대응을 저딴식으로 하니까 더 화딱지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