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및 결혼생활9
- 등록일 2019-09-01 01:50
- 조회수 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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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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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글쓰느라 일단 고생했어요
1000만원 받는게 아니라 빌려서 결혹하겠죠ㅋㅋ일단 나이먹고 천만원으로 결혼한다에 일단 빵터졌구요 없으면 미뤄서라도 어느정도는 맞춰야지ㅋㅋ 그리고 여자직업은 무슨 대학생 알바수준인지 연봉2000만원이라..타이머신타고 5년전으로 돌아간 느낌이네요 그거에 비해 남자분은 직업도 좋으신거 보니 여자는 취집을 목표로 삼고있는분 같네요. 일단 글쓴분은 호갱같으니 꼭 이것만은 확인하고 결혼하세요 여자집 사정은 어떤지 여자 카드값은 얼마나 밀려있는지 할부얼마나 껴있는지 현금서비스나 연체나 확인 여자 대출금은 얼마있는지 솔직히 올크레딧 하나 깔아서 보면 끝이긴한데 나이먹고 돈없으면 무조건 백방 카드 대출 있습니다
저의 결혼비용 대충금액 알려드릴게요 전세금 1억7천 티비 150 냉장고 200 세탁기 150 에어컨 200 각종 가전 100 침대 200 쇼파 100 각종 가구 100 예물x 반지2개 목걸이 170 한복 대여100 스드메 220 예식장 70 식비는 축의금으로 대체 신혼여행 몰디브 쓴돈까지 900 생각나는데로 적은건데요 어디를 어떻게 사고 쓰느냐에따라 금액을 확줄여서 할순있어요 하지만 나이도있고 어느정도선이란게 있습니다 집에서 고작천만원? 화이팅하십쇼 아 저희는 집구하는것부터 전부다 와이프랑 저랑 거의 비슷하게 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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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마술사
가전 가구 하기나름인거같고 빌라살다가 아파트 들어가실 계획이면 풀옵션 들어가셔서 초기비용을 아끼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무조건 여자가 연봉 적다고 취집이라고 바라보는 윗글쓴이랑은 의견이 다릅니다 ㅠ 저도 모은것도 없고 돈도 없지만 남자만날땐 결혼을 염두해두고 만나는 편인데.. 일을 하고있고 일을 할 의향이 있는 분을 단순히 취집으로 모는 것은 안좋은것 같아요.
결혼하는데 생각보다 자잘하게 들어가는게 많더라구요. 그치만 빌라서 시작하실거면 투룸에 옵션있는쪽으로 알아보시면 좋겠네요.
신용대출은 4%정도되고 부모님한테 빌리셔도 4.6%정도의 이자를 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요. 다만 초기에많은 비용이 드니 년말에 1회지급으로 하겠다고 하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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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룽
아 쓰다가 한번 날아가서 축소해서 씁니다..
저랑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공부하다가 뒤늦게 들어가서 돈도많이 못 모았고 지방이전해야하고 ㅎ
천만원으로 가능합니다.
1. 결혼 후 바로 지방으로 가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지방이전시점으로 맞춰서 결혼하시면 돈 절약에 좋을 것 같습니다.
2. 상황상 아파트로 시작하지 마세요. 빌라 신축전세(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로 2년 살고 이동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1 티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이 구비되어 있어 금전적인 낭비가 적고, 기타 가전(전자레인지 정도?)만 구매하시면 되고, 새것이므로 거부감도 크지 않습니다. 2-2 좁은곳에 한 번 살아보는 것도 좋은 경험입니다. 처음부터 넓고 좋게 시작하면 감사함을 모르죠, 또 모아가는 재미도 있답니다. 2-3 각종 가전 및 가구(일부 필요가구는 구매하셔야 합니다. 물론, 살아가면서 필요시)
3. 결혼식입니다. 3-1 비수기를 노리세요. 저는 업무상 12월, 1월 밖에 할 수 없었고 우연치 않게 부모님들로부터 받은날짜가 1월이어서 1월에 진행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비수기 + 사전예약 버프로 대관료가 0원 구할 수 있습니다. 3-2 제 경우 지방에서 서울로 오매가매 결혼을 진행했기에 스드메는 그냥 묶어서 진행했습니다. 그게 더 편했구요. 250에 했고, 계약금으로 100 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양가 지원(100원도)을 받고 싶지 않아서 식대 지출후 남은 축의금도 받지않으려 했지만. 부모님이 150만원을 양가에서 각자 지출하자 하셔서 그렇게했습니다. 3-3 신혼여행 칸쿤 7박9일 492만원 + 가서 쓴돈 100 = 600만원 * 칸쿤의 대부분 호텔은 숙박에 음식과 술, 룸서비스가 다 포함되어 있어 추가금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3-4 반지 + 목걸이 = 100 3-5 기타 = 415.5 한복대여 어머니2, 누님1, 예신, 예랑 (5벌) - 56.5
양가 아버님 정장 120, 폐백 30, 추가헤어 18(양가부모님, 여자1, 남자2) 앨범추가금 - 66, 헬퍼 & 수모비 - 35, 청첩장 - 15(520장), 부케 - 15, 사회 - 20, 주례 - 20, 축가 - 20
4. 월세로 시작한다면 위에서 소모되는 비용 + 보증금(1천) + 월세 정도가 될 것이고
전세로 시작한다면 위에서 소모되는 비용 + 보증금(1억 이하)입니다.
어차피 보증금이야 다시 돌려받는것이니, 돈이 들지 않는다고 치면 약 천만원정도면 결혼식은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월세든 전세든 대출 또는 월세에 따른 추가금은 결혼이후에 납부하는 비용이니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천만원이면 결혼할 시점에는 앞자리가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겠네요 ^^
5. 저도 위와같이 했고, 지금 아파트에 살고 현재는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신 모든것들을 맞추었지만,
그때 시절도 나름 재밌었던것같습니다. 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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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AC
저는 20대 중반 정도에 결혼해서 돈 별로 없이 결혼 했었지요.
천만원이면 충분히 결혼식 올리고 하는데는 부담없이 할 수 있어요. 다만, 어떤 곳에서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말입니다. 서로가 만족하는 것이 더 중요하구요. 부모님과 잘 상의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결혼식이라는게 내 결혼식이지만, 부모님 손님이 더 많이 오시거든요. 그래서 내 결혼식과 더불어 부모님의 경사날이니, 그 부분정도 신경쓰시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축의금도 들어올 테니, 식장 비용은 대부분 많이 또이또이 치는 경우들이 있더라구요. 식장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법원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방법도 있어서, 저는 그쪽으로 하려다가 시간이나, 날짜가 맞지 않아서 작은 예식장을 빌려서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밥값도 2만원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결혼 준비 중에 필요한 스드메 부분이나, 예물 비용은 최대한 아껴서 하셔도 좋구요. 저는 스드메는 아내가 웨딩스튜디오 실장을 하고 있을때라, 비용이 들지 않았지만 요즘은 저렴하게 스냅으로만 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예물은 14k 커플링 하나로 끝냈습니다.
신혼여행도 자유여행으로 경비 최소화 해서 태국으로 다녀왔습니다. 이후에, 전세자금대출 받아서 작은 빌라에서 시작했구요. 결혼하고 나서 서로 다 급여 오픈하고 사용처마다 통장 따로 두고 관리하면서 제태크 했어요. 우선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였더니 돈이 모이기 시작해서, 지금은 서울에 작은 빌라 하나 사서 살고 있습니다. 대출은 껴서 샀지만 내 집이 생기니까 정도 들고, 돈도 더 모으게 되는 것 같아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에요. 본인이 어디까지 포기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잘 선택하셔서 행복하게 결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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