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개월정도로 다가온 29살 예비신랑입니다.
대출때문에 혼인신고를 하려다보니 가족관계증명서에 있는
부,모를 기입 하라고 하는데요. 여기서부터 생각이 좀 많아졌습니다.
1. 저는 초6때부터(13살정도) 부모님이 이혼 하셨고 그이후 어머니와 함께 17년정도를 형과 함께 살았습니다.
2. 친권은 아빠에게 있으나 저와 실제같이사는 어머니께 양육비 한번 안보내줬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고나서도 1년에 1번 볼까 말까 했습니다.
3. 아빠란 사람이 재혼을 했습니다.10년전에...
그것도 알려줘서안게 아니라 대학신입생때 학자금대출받느라 가족관계증명서 뗄떼 알앗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재혼한 사람을 만나지도 못했습니다. 이것도 가족관계 증명서 떼고 알았습니다.
4. 제가 혼인신고할때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연락도 안닿는 아빠란 사람이 "부"로 들어가 있고 한번도보지못한 재혼한 여자가 "모"로 들어가있는데.. 이게 너무 불쾌합니다. 저와 형을 키워주신 엄마가 불쌍하잔아요.......
5. 4번과 같은 경우 아버지 호적에서 저를 파버리고 엄마의 친권(?)으로 들어가서 제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아빠는 안나오고 엄마만 나오게할수있나요?
+ 아빠밑에잇는 저를 호적에서 파버리면 저와 형제인 "형"과도 법적 남이 되는건가요?
6. 4번과 같은 상황일때 현재 "저의 어머니께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면 아들이 저와 형으로 나오나요? 아니면 아무것도 안나오나요? ( 이게 저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어머니자식에 저와 저의형이 안나온다면 정말 기분 졷같을것 같습니다 어머니만 생각하면.)
7. 현재 "제가 가족관계증명서"를 뗏을때 "부"에 연락안닿는 아빠와 , "모"에 들어가있는 아빠와 재혼한 일면식 조차없는 여자인데요... 혹시 이 두사람이 나중에 찾아와서 법적으로 부모니깐 부양하라고 따질까봐 걱정입니다.
이경우 어떻게 되나요?
+추가로 만약 제가 사고로 죽엇을경우 보험금은 법적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오는 "부"와 "모"라는 작자들이 소송걸어 받을수도 있나요?
8. 마지막으로... 결혼식에도 아버지자리 공석으로 냅두려고하는 마당에.. 혼인신고시 가족관계증명서에 나오는 "부", "모" 를 기입하라고하는데 이게 서류상 그런거지 모셔야된다거나 그런것은 아니죠?? 만나지도못하는 사람들이 서류상 부모로 되어있으니 그저 불편할 따름입니다..
참 슬픈 월요일이네요.. | |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0
헬푸미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