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그럼 돌릴 키트가따로있어야겠군요

@avaritia 정확히 아시네요.. 저거 정말 관상용입니다. 사촌 형님이 저거 저번주에 주문하셨다고 하더라고요. 형님은 워낙 가지고 싶으셔서 주문했는데 리차드밀 본사 안에서는 생각보다 안팔려서 앵간히 애물단지라고 자기가 주문하니까 데파짓 넣자마자 런던본사 매니저급 둘이 직접 프로토타입 가지고 건너와 프레젠테이션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고 합니다 ㅎㅎ.

저도 몇일전이 만나뵙고 들었는데 시포에서 글을보니 재밌네요. 궁금하실지 모르겠지만 워런티는 3+2 총 5년이라고 하고요, 관상용이 맞는게 주의사항이 엄청 많더라고요, 우천시 착용자제, 케이스 스크래치시 앗세이 교환 2회까진 무료이고요, 그 외엔 자비로 부담해야 하는데...비용이 억단위로 갈것 같다고 하네요.

시계는 딜리버리 준비는 되어있지만 티타늄 시계박스는 아직 제작중이라 같이 보내주지는 못하고 시계만 먼저 차고 가던지 아니면 박스 만들어지면 같이 보내준다고 합니다.

사실 최대 15개정도 한정판매 했어야 하는데 150개라... 가격에 비해 사는사람이 황당할만큼 없어 난감하다고 하오니 돈만 있으시면 지르시면 되는 모델입니다. 나달이나 버바왓슨같은 모델보다 구매하시기 훨씬 쉽다고 하네요

@uhhuh 그래도 RM을 바로 구매하는걸 보면 재력이 대단하신가 봅니다. RM이 원래 스포티하게 기술력 과시하는걸 좋아해서 "우린 이렇게 얇게도 만들 수 있다"라고 만든거 같은데, 솔직히 이해는 안 갑니다. 얇으면서 고장 안 나는걸 만드는게 중요하지, 그냥 얇게만 만드는거면 요즘에는 그리 어렵진 않거든요(시뮬레이션으로 미리 설계해보고 고대로 깍으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RM은 튼튼하고 마초적인게 특징인데, 울트라 씬 모델들이랑은 잘 안 맞죠. 티타늄이니까 스크래치는 애초에 기대도 안 했고, 충격에 의해 고장나는게 더 문제일거 같습니다ㅜㅜ 

@긴머리오빠 네 저거 구멍에 전용 드라이버를 넣어서 돌려야 하는데요, 감을때 180정도 반회전으로 최대 20회, 매일 착용시 권장 10회감기라고 하네요. 특별히 스크래치 나기 쉬우니 앞쪽에서 드라이버 삽입시도 하지말고 시계 뒷쪽에서 하라고 권장한다네요

@avaritia 네 형님이 RM에서만 천만유로 이상 구매하신것 같다고 하네요.. 저한테 이번 신년 선물로 리챠드밀에서 받으신 선물들 주셨는데 VIP 기프드들도 후덜덜 하더라고요. 리모와에서 리챠드밀버전으로 만들어준 워치케이스랑 보스 스피커 뱅앤 이어폰 헤드폰 등등 다 안사용하신다고 저한테 던져주셨습니다. 저는 그냥 감사하다고 형님 좋아하시는 스뱅한병으로 퉁쳤습니다 ㅠㅠ

스마일리랑 로큰롤 받으시려고 rm037 rm17-01 같은 잘 안나가는 모델 여러개 구매하시고 심지어 RM에서 파는 다이아 커프링크스를 1.5억정도에 강매(?) 당하셨다고 하더라고요. 형님이랑 만나거 시계 이야기만 들으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듣습니다만 저는 딱히 그정도 돈이면 파텍이 낫지 않나..싶네요 ㅎㅎ

@uhhuh 키야 기가 막히네요. 저는 RM은 부�翎【�만 올려본게 답니다ㅠㅠ. 좋은 시계는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죠. 사실 억대로 진입하면 브랜드는 의미 없어지고 취향차이로 갈리는거 같아요. 맘만 먹으시면 아콰넛이나 노틸러스도 맘만 먹으면 쉽게 구하실테니ㅋㅋ 갠적으로 제 취향은 VC입니다ㅎㅎ

@avaritia vc 오버시즈 청판 아름답죠 ㅠㅠ

그런거 없고 취급설명서에는 맨손으로도 만지지 말라고 써있다네요. 닦을때 면봉으로 살살 피니쉬라인 결 따라서만 문지르라고 하고요, 가로로 면봉으로 문지르면 그것도 스크래치 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