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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ILTON
Khaki Aviation Pilot GMT AIR RACE Auto Men's Watch
H76755131
해밀턴의 카키 에비에이션 파일럿 GMT 오토매틱 시계입니다.
박스가 옆으로 길게 나온 이유는 추가 구성때문입니다.
구성을 보시면 메탈 브레이슬릿이 기본으로 되어 있는 해밀턴 카키 파일럿 시계가 있고
해밀턴의 시그니쳐 색상인 블랙에 오렌지색 스트라이프가 들어간 나토밴드와 줄질도구가 들어있습니다.
브레이슬릿 길이 조절을 할 수 있는 핀리무버와
브레이슬릿을 러그에서 분리해서 다른 줄을 교체할 수 있게 해주는 줄 교체도구가 양쪽에 각각 위치해 있는 심플한 시계 공구입니다.
깔끔한 해밀턴 영문 로고도 세겨져 있네요.
이 시계를 기추한 이유는
일단 저는 검정색과 오렌지 색상의 조합을 제일 좋아합니다. 조금 집착하는 경향까지...
그리고 전체 컬렉션을 정리하는데 의외로 24시간계 바늘이 있는 오토매틱 GMT 무브먼트 제품이 없더라구요.
카키 GMT 제품은 대표적인 GMT 무브먼트인 21석 ETA 2893-2 무브먼트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카키 에비에이션 시리즈에 많이 사용되는 3연줄 스타일의 브레이슬릿입니다.
베젤은 양방향 로테이션 베젤로 카운트다운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숫자는 역방향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젤의 그립감을 위한 변형된 코인 베젤입니다.
무브먼트의 데코레이션은 스트라입문양과 브러쉬 처리등으로 과하지 않고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해밀턴이 원래 실용성을 중시하는 툴와치 브랜드라 무브의 화려한 데코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제 스트랩 취향은 분명합니다. 나토 등의 직물 > 가죽 > 브레이슬릿
특히 오토매틱 시계의 경우 시계 자체의 무게가 있기 때문에 줄은 가급적 가벼운 직물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동봉된 시계줄 교체 도구를 사용해서 바로 추가 구성으로 들어가 있는 나토스트랩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
구멍에 가죽을 덧댄 디테일이 마음에 드네요.
버클과 스트랩의 끝 부분에는 해밀턴 브랜드 음각이 있습니다.
에어레이서 디자인은 순간적 시간 확인을 최 우선으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바늘이나 문자판을 가리지 않도록 바늘이 두꺼우면서도 중간이 비어있는 독특한 디자인을 사용합니다. 해밀턴 파일럿 시리즈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핸즈 디자인이죠.
큼직한 아라빅 시간 인덱스라 오렌지색으로 구성된 24시간 인덱스도 시인성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바퀴 도는 GMT 핸즈와 GMT인덱스의 색상도 통일시켜서 로컬 타임 확인이 직관적입니다.
이외 다양한 사진들은 블로그에 계속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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