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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가지고 있는 시계중 오리스 포인트 데이트 32mm 모델이 있는데요 ㅎ
이번에 와이프가 간만에 착용하여 외출 다녀왔는데 시간이 안 맞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차고나갈떄 시간 맞췄는데 반나절만에 3~4시간 오차가 생겼다고하더군요. 뭐 평상시에 관리하거나 유심히 본 시계가 아니기에 원래 오차가 어느정도 유지됬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꽤 오래 방치되긴 했습니다...ㅎ
와인딩하니 딱히 잡음이나 신경쓰이는 느낌 없이 잘되고 시계도 정상적으로 일단 작동은 하더군요ㅎ
어제 잠들기전에 시간 맞추고 오늘 일어나서 보니 2시간 정도 시계가 느리게 가긴하네요 ㅎㅎ
시계가 작동을 안하거나 잡음이 들리진 않는 걸로 봐서 딱히 무브먼트 부품에 크게 문제가 생긴 것 같진 않은데..
오차 범위로만 봐서는 부품에 엄청난 결함이 생긴 오차네요...ㅋㅋ
여기서 문제는 집앞에 시계수리점 50년정도 하신분이 계셔서 거기 오버홀 맡길려고 하는데 와이프가 반대하네요...ㅋㅋ
오버홀 비용 크게 문제 없으면 8~10정도 들것같다고 내가 그냥 내돈으로 고쳐주겠다고해도 싫다고합니다.. 돈아깝다고...ㅋ
그냥 악세사리 처럼 장식용으로 착용하고 시계는 휴대폰으로 본다고 굳이 그 돈 들이고 싶지 않다고하네요...ㅎ
어찌저찌 설득중이긴한데 고민 좀 해보겠다고합니다..ㅎ 시계가 그래도 시계다운 맛이 있어야지.. 일오차 1분 내외도 아니고 지금 몇시간이 나는건 더이상 시계가 아닌데 마음이 아프네요....
일단 수리하게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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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arit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