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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오토매틱 SNK809입니다.
메탈줄 모델로 구입해놓고 현실은 늘 나토밴드/가죽밴드였어요.
이게... 좀 애증이었던 게 이쁘긴 하지만 오차가ㅜㅜ
구입 당시부터 하루 이틀만 지나도 1분 이상 빠르게 가던.. 오차가 생각보다 컸던 시계여서 손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여름에만 몇 번 차고 말았었어요. 자성이 먹어서 그런 줄 알고 자성제거도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죠.
그렇게 방치되다가... 우연히 이 시계가 다시 생각났고... 생각난 김에 알리에서 줄도 새로 사서 바꿔줬어요.
오차는, 유튜브와 블로그를 뒤졌더니 뒷백 따서 오차를 수정하는 방법이 있길래 속는 셈 치고 해봤습니다.
+ - 레버만 - 방향으로 아주 살짝 돌려서 맞춰봤더니 기존 +30초 일오차가 -3~-5초 정도로 줄었네요. 좀 더 조정해볼까 더 건드렸다가 오차 커질까봐 이 정도에서 일단 그만뒀습니다.
애초에 고성능 무브먼트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오차도 줄어들었고 하니 당분간 데일리 주력으로 차보려 합니다. 이 시계만큼 동 가격대에서 줄질하기 좋은 시계가 없다고 생각해요.
기추하고 싶은 마음 이 정도에서 참고 잘 지나가보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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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밴드 매니아가 의외로 많은 듯. 저는 너무 군바리 느낌 나서 좀 그렇던데. ㅋ
나토밴드가 우레탄 보다는 유연해서 개인적으로는 착용감이 좋더라구요. 우레탄은 오래되면 갈라지기도 하구요. 그에 반해 나일론줄은 질겨서 내구성은 좋습니다. 물론 모습이 투박해서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요ㅋㅋ 화사한 컬러나 줄무늬가 있는 나일론 소재 밴드 쓰면 군바리 느낌은 좀 덜 합니다!
저도 써본적은 없지만 그건 좀 관심이 가더라구요.
심플하고 쓰기도 편할 것 같아서.
@아두치 아뇨 써본 적 없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