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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핫한 여행지 베트남
베트남 자유여행 하노이,하롱베이 깟바섬 여행 후기 공유합니다.
4일 이상 일정으로 하노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봐요
환전, 물가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출국장 은행 환전 저렴해요.
환전시 베트남 동을 작은 단위로 바꿔가는 편이 좋아요.
현지인들 이용하는 식당 가면 메뉴당 2000~3000원쯤 하는데 작은 단위로 안 바꿔가면 그 정도 결제하며 십만원짜리 내미 꼴이라 거스름 돈 받기도 힘들고 낯선 화폐의 혼돈을 겪으며 불편할수 있어요.
당연히도 호텔이나 티비에 소개된 외국인들 많이 가는 일부 유명 식당 정도 빼곤 카드 결제는 힘들고 영어도 안 통하는 경우 많으니 환전시 아예 맞춰서 준비해 가세요.
동남아에서 대중적으로 관광이 가능한 도시 중에서 가장 저렴한 물가 수준이라 지금 체감하기엔 최고의 갓성비를 누릴수 있어요. 다만 한국 사람을 비롯하여 외국인들 방문이 급증하면서 현지 물가에 비해 방문 외국인들의 소득 수준들이 높아 가격이 좀 비싸도 자유롭게 소비하다 보니 급격하게 물가가 올라가고 있어서 베트남에 방문하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빨리 어서 떠나세요.!!
베트남 어딜가도 대체로 물가는 저렴하지만 굳이 바가지를 쓰고 싶진 않을테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폐 단위가 커서 숫자감도 떨어지고 외국인 상대로 사기도 있고 끝에 0 떼고 반으로 나누면 된다는 공식(?)이 잘 알려졌지만 막상 처음오면 0하나 더 붙은 돈 내거나 잔돈 덜 거슬러 받기 신공에 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동
베트남의 우버인 grab어플 다운 받아서 그랩으로 이동 추천합니다.
우리 나라도 한때 택시에 외국인 타면 낯선 길 삥삥 돌아가면서 말도 안되는 요금 청구 하곤 했는데 외국인 상대로 바가지 씌운다는 소문이 많이 나서 그런지 택시도 많고 호객 행위 많이 하지만 그냥 무시하는 외국인이 다수네요.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까지는 20만동(1만원)정도이고 30분정도 걸립니다. 처음에 타면 놀랍도록 천천히 다닙니다. 오토바이들이 많아서 여기 저기서 튀어나와서도 그렇지만 사람들 성향이 한국 사람처럼 빨리 빨리가 아니니 그냥 그러려니..
공항에서 하노이 시내까지 가는 천원대 요금의 버스도 있는데 저는 첫날 그랩으로 이동했는데 버스 시간 맞으면 버스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그랩 설치 후 구글 연동해 로그인 후 구글 지도에서 이동 경로에 자동차 도보 옆에 가방든 사람 아이콘 누르면 그랩 호출로 연결 되는데 갈 장소 구글 지도로 찍고 그랩 불러 다니면 편합니다.
수요만큼 공급이 많아서 그랩 부르면 시내 관광지에선 호출후 5분 안에 쉽게 잡고 타고 갈 수 있어요.
그랩 부르면 대게 모닝같은 경차나 그 보다 살짝 큰 차가 오는데 특히 첫날 하노이 시내 진입시에 모닝 타면 트렁크에 큰 캐리어 하나 뒷좌석에 큰캐리어+기내용 캐리어 정도 싣고 성인 기준 앞좌석 한명 뒷좌석 두명 타는게 맥심엄 입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타고 다니다 보니 캐리어 보면 추가 요금 없이 그냥 보고 바로 실어 줘요.
일방 통행 길이 많아서 도보 5분 거리도 차로 10분씩 가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같은 여름에 방문시에는 거리 걸으면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온몸이 수육이 되어 녹아 내립니다. 실내에서 바로 그랩 타고 대기하다가 이동하세요.
잦은 이용에 현금 결제가 불편하다면 신용 카드 등록후 사용도 가능합니다.
그랩 잡으면 간혹 위치 물어보러 전화 오는데 알아 듣기 힘드니 닫고 그냥 기다리거나 텍스트 메시지로 보내세요. 식당에서 다른 장소 이동이라면 식당 카운터 사람 바꿔줘서 통화하라고 해서 현재 위치를 알려줘도 되구요.
대화
로컬 식당은 간단한 영어도 전혀 못 알아 들어서 손으로 몇개라고 표현하거나 그림 보여주어 소통 해야해요.
배틀 트립이나 짠내 투어 같이 티비에 소개 되서 외국인들을 주로 받는 식당은 베트남식 억양이 있긴한데 영어가 꽤 능숙한데 아주 심각한 영알못이 아니라면 대게 메뉴 보고 주문하고 결제 정도의 소통을 하니 파파고나 구글 번역기 안 써도 대충 알아들을만 합니다. 그리고 사실 번역기 어플로 베트남어가 잘 안 되기도 해요.
인터넷
영어도 잘 안 통하는 나라인데 가자마자 인터넷 안되면 불안하니 한국에서 선불 유심사서 가서 공항에서 부터 꽂아 쓰세요. 혹시 인터넷 안터질 걸 대비해 통신사 섞어서 구매해 갔는데 가져간 유심들 시내에서 모두 음영 지역 없이 무제한 인터넷이 빵빵 잘 터집니다.
유심은 만원 짜리 사면
일주일동안 10기가 고속 인터넷 제공 그 이후 보통 속도 무제한 인터넷에 베트남 내에서 통화도 소량(20분) 되고 급할땐 한국에 전화(20분)도 걸 수 있어요.
무엇보다 그랩 잡으려면 현지 번호 필요하니 유심 꼭 준비해 가세요.
음식
해외 나가면 현지 특유의 향신료 때문에 적당히 맞춰서 먹거나 안전한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들을 찾아 먹곤 하는데 베트남 음식은 일본 정도 급으로 어지간해선 입에 촵촵 잘 맞네요.
하노이에 볼만한게 많지 않아서 대게 총 여행기간에서 3일 이내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쌀국수 반미 분짜 반쎄오 분보남보 같은 아이템들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다 보면 일정이 딱 맞게 끝나는데요.
티비에 소개 되거나 구글님의 힘을 빌어 찾아보며 다녀온 곳 후기 공유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입 맛은 사람 마다 주관적이라 저는 신 맛에 약하고 고수 잘 못 먹는 편인걸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똠양꿍 안 좋아합니다.)
쌀국수
Phở Sướng
24B Ngõ Trung Yên, phố Đinh Liệt,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91 619 76 86
https://maps.google.com/?cid=2672331725228036959
로컬식당으로 덜 알려진 편이어서 그런지 먹는 동안 외국인, 한국인 보질 못했습니다. 지금껏 먹어본 쌀국수 중에 최고 입니다. 대체로 쌀국수는 한국에서 먹는거나 베트남에서 먹는거나 맛이 비슷한데 여기는 국물이 좀 더 깊이(?) 있는 맛이 납니다. 그래봐야 사실 쌀국수긴한데 꽤 맛있어요. 들어가면 그냥 인원수 대로 자동으로 쌀국수 나오는데 고기 고명도 많고 고수향은 약하게 은은하게 나서 고수 잘 못 먹는 사람이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고추는 생각보다 매우니 3~4개 정도만 국물 우리는 정도로 활용하세요.
분짜
분짜 항꿧
74 Hàng Quạt,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https://maps.app.goo.gl/HVk99XChX7LKoLh88
분짜 한 그릇 가격 1900원
오바마분짜같이 관광객들 폭팔하는데 피하면서 안전하게 찾다가 발견해 간 곳인데 역시 먹는동안 대부분 현지인들이 주요 손님이 었고 테이블 앉으면 인원수 대로 분짜 나오는데 양이 꽤 많아서 배불러요.
테이블 마다 상추랑 고수 같은 채소 들은 바구니 하나씩 주는데 요건 계속 테이블 마다 재활용이라 리필하며 채워 쓰는데 저는 더럽단 생각은 안 들었는데 불편 하다면 피해주세요. 테이블에 식초 같은 소스는 여러명이 쓰면서 건더기가 좀 떠다니는데 요건 저도... 스킵했습니다.
오전에 10시에 열어서 두시간정도만 장사한다고 하니 이용하려면 일찍 부지런히 가야합니다.
고기 양도 아주 많고 맛은 정말 아주 아주 좋습니다!
저는 구글 후기 보고 롤로 추가 해서 시켜 먹었는데 롤도 아주 굳입니다!
반미
거리 돌아다니면 흔히까지는 아니고 종종 파는곳이 보이는데 베트남식 바게트빵 맛이 아주 아주 고소하고 버터와 잘 어울리네요.
저는 기찻길 마을에서 가게들 끝나는 시점에 있는 식당에서 25k동(1300원) 주고 먹었었는데 여긴 토핑이 좀 부실한데 맛은 꽤 괜찮았어요.
반쎄오
꽌 안 응온
Số 18 Phan Bội Châu, Cửa Nam, Hoàn Kiếm, Hà Nội 111103 베트남 +84 90 212 69 63
https://maps.app.goo.gl/HgtE6pHd4RYbd3Eg6
짠내투어에 나왔던 장소인데 워낙 유명식당이라 관광객 폭탄입니다. 예약하면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데 밖은 다소 덥습니다. 외국인 대상 장사하는 곳이라 영어 잘 통하고 분위기는 깔끔하고 화장실도 비교적 깨끗합니다.이것 저것 시키다 보면 가격은 꽤 나옵니다. 저는 셋이 배불리 먹고 4만원 나왔네요. 큰 계란 지단 들어간 월남쌈 먹는 느낌인데 맛 괜찮습니다. 한국인 비율이 높고 재밌는건 한국 사람 앉은 테이블엔 모두 반쎄오가 한 접시씩 놓여있네요.
분보남보
분보남보 비빔국수
67 Hàng Điếu, Cửa Đô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https://maps.app.goo.gl/LSS4kRZ3jNmebvH58
한 그릇 3000원 입니다.
가게 이름도 분보남보 메뉴이름도 분보남보 여기 비교적 현지인 비율이 높고 어차피 시킬려고는 했는데 음료는 외국인에게만 그런건지 무조건 시키도록 뭐라하더라구요. 맵지 않고 고소하게 먹는 비빔 국수인데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낱개로 파는 빵도 있는데 살짝 달고 심심한 맛이 좀 있는데 그런대로 맛있었습니다.
마카롱
애프리콧 호텔
136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24 3828 9595
https://maps.app.goo.gl/T9oXTwJyfnS3oM526
애프리콧호텔 1층 로비 베이커리에서 먹었는데 마카롱 한개당 400원이예요. 조각케익은 2000원정도씩 하구요.
5성급 호텔 베이커리 마카롱이 400원인걸 보니 외국인 관광지 식당이 엄청난 바가지 장사를 하고 있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호텔 로비 테이블에서 그럴싸 하게 디저트 즐기고 싶을때 다녀오세요.
프렌치 레스토랑 라바디안
La Badiane
10 Nam Ngư, Cửa Nam,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24 3942 4509
https://maps.google.com/?cid=15667276357159721298
여기도 짠내투어에 소개 된 곳인데 일요일은 쉬고 방송에 소개된 곳인데 다른데 보단 가격대가 높아서 그렇게 붐비진 않아요.
런치 할인 받아서 3코스가 2만원입니다.
스타터+메인+디저트 코스인데 맛은 훌륭합니다.
양은 좀 아쉬운데 먹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얼쑤 배는 찹니다.
햄은 미국 음식처럼 굉장히 짜고 마지막 디저트는 엄청 달아요.
직원의 영어는 매우 능숙하고 베트남식이 가미 되서 요리에 고수도 들어가고 쌀은 동남아식으로 날리는 걸로 나와요.
음료는 기본 물이 2500원 망고주스는 3000원 구요.
망고주스는 특별하지 않고 다른 베트남 식당들 처럼 좀 밍밍해서 실망했어요.
다 먹으면 '차는 뭐 드릴까요?' 하는데 한국에서 하듯이 얼껼에 커피라 했더니 4000원씩 추가 되었네요;;
세명이 8.4만원 나왔어요
기본 음료만 주문해 먹으면 1인당 2.5만원 이내로 프렌치 레스토랑 요리를 즐길 수 있어요.
와이파이 id labadiane1 비번도 labadiane1
관광지
호안끼엠호수, 성요셉성당, 기찻길 마을, 야시장, 맥주거리
호안끼엠호수
하노이 관광 구역이 여기를 중심으로 좁게 되어 있어서 체감 하기론 명동에서 종로 정도 거리 만큼 구역 내에서 돌고 돌다 오는 느낌이예요.
그랩타고 돌아다니다 보면 여러번 지나갑니다. 여름엔 해지고 짧게 걸을만 해요.
성 요셉 성당
다른 사람들 처럼 앞에서 사진 한장 찍었어요.
기찻길 마을
하노이 시내에서 소소한 박물관이나 유적지 제외하면 그닥 볼게 없어서 결국 남들처럼 그냥 사진 한장 찍으러 찾게 되는 곳인데 그냥 기찻길에 커피나 맥주 파는 가게들 좀 있고 티비에선 본 그대로 입니다. 가게가 많진 않고 기차 지나갈때 좀 위험 합니다. 기차오면 조심하세요. 사진 찍는 사람들과 서양 사람들 맥주 마시면서 노는 거 구경하면서 가볍게 음료 한잔 하구 쉬었다 갈만 합니다. 그리고 꽈베기 도너츠 파는 바구니 노점 아주머니 조심하세요. 바구니 든 아주머니들 많은데 베트남 꽈베기 맛 보려고 했다가 봉지에 일단 막 담구 안 산다구 실갱이하다가 순간 실수로 가격 단위를 헷갈리게 해서 오천원 뜯겼어요. 계란 크기 만한 도너츠는 단맛에 그나마 먹을만 한데 꽈베기는 놀랍도록 맛이 없습니다. 그냥 무맛이예요. 밀가루 튀긴 맛인데 한 입 먹고 버렸어요. 호기심으로도 비추 합니다. 우리가 아는 그 꽈베기 맛의 하위 버전이예요.
야시장
여기도 꽈베기 노점 아주머니 출몰하구요.
그냥 짝퉁 옷들이랑 잡다한거 노점 열어서 파는데 그닥 살만한건 없습니다. 그냥 거리 걸으며 구경 하세요.
맥주거리
하노이에 온 외국인들과 현지 젊은이들이 뒤엉켜 목욕탕 의자에 쪼그려 앉아서 마시고 노는데 인구 밀도가 높아서 꽤 시끄럽고 싸다고 이것 저것 막 시키다 보면 은근 꽤 나옵니다. 안주는 생각보다 안 맞을 수 있으니 그림이나 이름 보고 쏘야나 튀김롤 같이 비교적 안전할만할 것 같은 거 위주로 시키세요. 막 시키면 버리는거 나와요.
마트 몰
Vincom Mega Mall Times City
458 Phố Minh Khai, Vĩnh Phú,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84 97 487 62 18
https://maps.app.goo.gl/Fo4esugAwSccicxN7
하노이의 흔한 풍경에 지쳐 몰이나 마트를 구경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세요.
엄청나게 크진 않은데 더위를 피하고 적당한 도심을 느낄 수 있어요. 마트 cgv 푸드코트 각종 상점들 등 다양합니다.
마트에서 숙소에서 먹을 야식 좀 사려고 했는데 과자 음료 라면 등 식료품들이 크게 한국 아니면 일본건데 요즘 불매 운동으로 일본거 제외하니 나머닌 영어로 이름 씌여 있는 한국 제품들이라 굳이 여기까지와서 한국 제품 살 이유가 없어서 둘다 제외하니 막상 살게 거의 없더라구요. 가격은 하노이 롯데마트에 가보진 않았는데 거기 보단 저렴한 편이라고 하구요.
가끔 보이는 베트남 편의점 빈마트(vinmart+)보단 싸니 여기서 여행 하는 동안 쓸 것 사거나 선물해갈 최대한 구매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아 센소다인 치약 싸요!
커피 음료
콩카페
27 Nhà Thờ,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https://maps.app.goo.gl/oQdFFrjYdWsSg7w89
호안끼엠 호수 주변에 여러 군데 있구요. 스타벅스첨 베트남 커피 브랜드인데 베트남 공산당의 베트콩에서 따왔다는 콩 뜻처럼 녹색의 밀리터리 느낌 물씬나는 컨셉으로 한국인들 정모하는 좁은 카페에서 잠깐쉬어 가며 한잔 후딱 마시구 가는데요.
코코넛커피는 더위 사냥 맛인데 아이스 핫 모두 각각 매력 있어요.
카페 지앙
39 Nguyễn Hữu Huân, Hàng Bạc,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98 989 22 98
https://maps.google.com/?cid=18204465083517399907
역시 한국인들 많이 가는 덴데
에그 커피 먹었구요.
에그 커피 아이스 핫 다 매력 있어요. 달고나 맛나요.
에그 맥주는 비추합니다. 한 입 먹으면 이걸 왜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요. 호기심이 들어도 그냥 고이 넣어두세요.
길거리나 식당에서 시키는 음료는 전반적으로 다 밍밍해요.
태국에서 시키면 싸고 달달한 과일 맛이 쫙 올라오는데 같은 동남아라도 베트남 과일 음료는 전반적으로 실망입니다.
야시장 중간 쯤 노랑색 목욕탕 의자 쫙 깔아 놓은 노점에서 파는 음료는 좀 괜찮았어요.
전기
한국에서 쓰던거 그대로 가져가서 그냥 쓰면 되요.
숙소
전반적으로 다 괜찮지만 저는 세명이 가서 호텔 잡기 애매해서 에어비앤비 이용 했는데
하노이 3명 3박 4일에 가입 쿠폰 내공으로 7.9만원
제가 이용한 하노이 숙소는 빈컴메가몰 근처
Hòa Bình Green City - Tòa H1
505 Phố Minh Khai, Vĩnh Phú, Hai Bà Trưng, Hà Nội, 베트남 +84 24 3818 6666
https://maps.google.com/?cid=17131944771588087454
이용 했는데 에어비엔비엔 수영장 헬스장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호스트에게 물어보니 한달 단위로 사용 가능해서 막상 사용 못했어요. 더울때 하노이가면 더위 날릴 수영장 있는 숙소가 생각 납니다.
아파트 수준은 짠내투어에 보통 숙소 평가 중타 이상 치는 준수한 수준이구요.
에어컨은 좀 약해요.
최신 건물 임에도 한국 건축물에 비해 디테일이 떨어져서 전반적으로 환기가 잘 안되고 약간 냄새 나요. 하지만 4일에 3명이 7.9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급 용서가 됩니다!
날씨
여름에 가면 워낙 더워서 나와서 걷기 힘들고 우기라 비수기인데 대신 한국인이나 외국인들 자주 출몰하는 핫 스팟이나 웬만한 유명 장소를 가도 맥주거리 정도 빼 놓으면 비교적 쾌적하고 숙소 예약도 어렵지 않게 다녔어요. 더우면 그냥 그랩타고 이동하면 되니깐 여름에 베트남 오는것도 나쁘지 않았요.
비는 쏟아질때 잠깐이라 그냥 비 쏟아질라하면 어디 잠깐 들어가고 해서 굳이 우기에도 우산 없이 다녀도 괜찮더라구요.
관광정보
관광 정보들을 정리해 보니 최근 몇년에 걸쳐서 붐이 일면서 여행을 다니기 시작하는 도시라 알짜 정보 찾기가 힘들었어요.
네이버 블로그는 대체로 남들이 먼저 가본 곳이나 방송에 소개된 곳에 가서 다시 리트윗하여 체험 후 재생산 되어 여기 좋았다고 써 놓는 경향이 있었고
유투브에는 하노이라고 치면 관련 체험 영상이 쏟아지는데 직접 영상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좋을것 같구요.
구글 지도 리뷰에 천건이상 있는 식당들은 대체로 외국인 잔뜩 있겠구나 하구 가면 될것 같구 여러명 의견들 참고하며 가장 사실적으로 판단하는데 좋았어요. 긍정 리뷰 많으면 일단 평타 이상은 치더라구요.
마사지 이발소
마사지
막상 하노이 시내에서 밥 먹고 할게 별로 없으니 그냥 쉬면서 마사지 받았는데 저는 spas hanoi 라는 샵 이용했어요.
여기 꽤 만족스러워요. 가격은 90분 전신 마사지 받는데 2만원에 팁포함이구요.
그냥 조물 조물하며 적당히 시간 떼우는거 없이 혼신의 힘을 다해 해주더라구요. 한국에선 이 가격에 불가능이니 맛있는거 먹고 일일 1마사지 받으며 쉬면서 보내는 것도 추천합니다.
2호점은 나중에 생겨서 그런지 1호점 보단 대기가 적은데 뒤에 럭셔리 써 놓은것 처럼 약간 더 비싸요. 위치는 1호점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어요.
Spas Hanoi 1호점
18 Hàng Mành, Hàng Gai,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97 623 23 22
https://maps.app.goo.gl/rnHSbEgKhyYsha2w7
Spas Hanoi Luxury 2호점
16 Lý Quốc Sư,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96 888 99 65
https://maps.app.goo.gl/oD9Cu4puEdZgqy6D9
마사지 이용이 좀 질리거나 좀 더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이발관 체험을 해보세요.
지금 생각하시는 그런 퇴폐적인 곳은 아니고 얼굴 마사지, 팩, 각질제거, 머리 마사지, 손발톱깎기, 귀파주기, 전신 마사지, 남자는 면도 여자는 네일 등 잡다한 서비스 받는건데 90분에 2만원 이고 90분중 40~60분정도는 마사지이고 나머지 시간 동안 잡다한 서비스 왕 처럼 받으며 쉬면서 해주는데 한국의 아저씨들이 받던 이발소 서비스(?)가 해외에서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변형되어 이색 체험을 해보는데 한번쯤 경험 해보기 좋아요
참 이발소지만 이발은 안해주더러구요.
하노이 힐링 이발관은 한국 사장님이 운영하는데 한국인 특유의 디테일로 틈새시장을 잘 노렸더라구요. 매장은 깔끔하고 도우미분들은 그냥 막 뽑은게 아니라 마사지를 좀 해 봤던 사람으로 뽑았나봐요 spas hanoi 만큼은 아닌데 꽤 시원하게 해주더라구요.
대기 계속 있고 장사 잘 되던데 초면에 같이 동업하자고 할뻔했네요. 사장님 말로는 다른 나라 외국인도 오는데 한번 방문하면 한국식 서비스에 깜짝 놀라 재방문 하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더러구요. 캐리어 보관이나 환전 서비스 같은것도 해주니 여행 마지막날 잔돈 털면서 이용해 보고 가도 좋을듯 해요.
하노이힐링이발관&네일(카톡id hanoihealing1 / Hanoi Healing care&nail)
13 Nguyễn Siêu, Hàng Buồm, Hoàn Kiếm, Hà Nội, 베트남
+84 343 861 240
https://maps.app.goo.gl/BNCztHUXPrbFnM71A
하롱베이 깟바섬
하노이 여행 일정이 4일 이상 쯤 된다면
하노이에서만 있기엔 볼 거리라 너무 없어서 대게 사파나 하이퐁, 하롱베이, 깟바섬 같은 곳들을 생각할 듯 한데요.
사파나 배타며 하롱베이 경치 구경 하는 것보단 움직이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걸 하고 싶어서 깟바섬 코스로 잡았구요.
하롱베이시티 숙소
역시 3명이라 에어비앤비 이용했는데 깟바에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커서인지 가격도 쎄고 숙소 수준도 떨어져서 하롱베이 시티로 잡았어요.
하롱베이시티 3명 2박 3일에 가입 쿠폰 내공써서 8.9만원에 이용했어요.
Green Bay Premium
Green Bay Premium
Đường Hoàng Quốc Việt, Hùng Thắng,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84 97 551 15 66
https://maps.app.goo.gl/ViR3NknnC4xaiZeN7
고층으로 잡으면 뷰가 일단 좋습니다.
시설 깔끔하고 냄새 안 나요. 호스트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으나 에어컨 시원하게 잘 나왔고, 인터넷은 티비에 유투브 영상 틀면 초반에 살짝 버퍼링이 있었으나 잘 나오는 편이고 와이파이 쓰기엔 충분(하롱베이시티에선 하노이 보단 전체적으로 인터넷 속도는 다소 느려요)했어요. 바퀴벌레는 한 번 발견되어 캐리어 잠궈 놓구 다녔구요.
우기라 그런지 밤에 비 왕창 왔었는데 정전이 좀 길게 있었구요(에어컨도 같이 off..). 1층에 편의점 빈마트, ht마트라는 빈마트 비슷한 마트 하나, 식당 하나, 네일샵, 커피 및 베이커리 샵, 오토바이 렌탈샵, 야외 수영장, 헬스장 있구요. 공용 화장실도 있었네요.
수영장은 일일 2000원씩 끊어 이용하면 되고 수심 1.2미터에 깔끔해요. 헬스장은 이용 못했는데 호스트 말로는 무료일거라 했구요.
전반적으로 베트남인걸 고려할 때 저는 만족했어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시티로 이동
출발 전 알았던 정보로는
1. 택시 - 하노이에서 10만원에 고속도로 타고 두 시간에 오는 가장 비싸지만 쉬운 방법
2. 리무진버스 - 만삼천원 정도로 저렴하며 버스 퀄리티가 좋고 고속도로로 두시간반 정도 소요 되나, 버스 인원이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꽉 채워서 다니는 만큼 옆에 낯선 다른 외국인과 함께 가야하는 장단점
3. 시외버스 - 하노이 터미널에서 일반 국도로 이동하여 4시간 걸리고 1인당 5000원에 현지인들 이동 방법
여행 일정이 비교적 여유있었고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은 경험이고 체험이라는 생각에 3번 시외 버스를 이용 해봤구요.
이용 방법은 호안끼엠 근처에서 그랩으로 30분(5000원)정도 이동하면 버스터미널인데
My Dinh Bus Station
20 Phạm Hùng, Mỹ Đình, Nam Từ Liêm, Hà Nội, 베트남
https://maps.app.goo.gl/h6yiWRy4ARxduiMT8
금호고속 버스로 5000원에 하롱베이까지 가고 버스 출발 시간은 1시 3시 5시 있어요.
터미널 화장실엔 휴지가 없구 화장실 앞에서 휴지 및 위생용품 파는 현지인 있어요.
버스는 한국에서 쓰다가 건너온 것으로 추정 되는 시외버스인데 버스 좌석에 안전벨트가 없네요ㅋ
안전벨트 없어도 버스가 시속 40~50키로로 정도로 놀랍도록 천천히 달려서 그닥 위험하진 않습니다.
이동하며 시골길로 가다 보니 간혹 인터넷도 끊기는데 버스 와이파이도 같이 이용하세요.
인터넷 끊기길래 이리저리 시도하다 보니
id가 kumhovip버스번호 비번도 id와 동일한 거더라구요.
관광버스 이용 방법은 덜 알려졌고 약간의 모험이 필요해서 그런지 버스에 외국인이나 한국인은 저희팀 말곤 없었구요. 기사님이 중간 중간 사람도 태우고 택배도 태우고 베트남 시외의 리얼한 풍경도 볼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다만 도로 사정이 한국처럼 좋지 않아서 통통 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허리가 좀 아플꺼예요.
장시간 이동하니 중간에 휴게소에서 10분정도 쉬었다가는데 베트남 휴게소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Trạm nghỉ Kumho Việt Thanh
Hoàng Tân, Chí Linh District, 하이두옹 베트남
+84 96 836 00 33
https://maps.app.goo.gl/ySybjFP5c9X7UsTLA
휴게소 시설은 우리나라 80년대 연상 시키는 풍경인데 화장실 이용할 수 있구요. 휴게소여서인지 외국인 특별 할인인지 조그만 아이스크림 세개에 2500원 받네요.
바이짜이 버스터미널
17 Đường 279,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84 203 3846 410
https://maps.app.goo.gl/RGdne2B2qEynaAnRA
하롱베이시티 근처 바이짜이 버스터미널에 도착 하면 그냥 휑한 벌판이구요. 종점이니깐 잠들면 그냥 기사가 내리라고 깨우니깐 편하게 쉬면서 와도 되요. 내리면 택시가 대기하고 있기했었는데 여기서부턴 그랩이 없어서 일반 택시들과 가격 흥정해서 타야 하는데 휑한 터미널에 덩그러니 내린 외국인 입장에선 달리 이동 방법이 없기에 하이애나 눈빛으로 기다리던 택시기사에게 달라는 대로 주고 갈 수 밖에 없는데요. 5분 거리 숙소 이동하는데 5000원 내고 왔어요.
하롱베이시티에서 택시타고 각개로 다니려면 짜증납니다.
하노이 생각하고 적당히 택시타고 이동하면 될거 같았는데
하롱베이시티 와 보니 택시도 잘 없고 여기에 관광 오는 분들이 대부분 패키지고 이렇게 개별적으로 오는 분들이 매우 적어서 택시 공급 자체가 매우 적고 택시 앞에선 절대적 슈퍼 을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숙소에서 근처 1958 레스토랑 가는데 흰색 택시로 3분 이동해서 3500원 나왔구요. 출발하며 기사 놈이 미터기 누르기 전에 뭔가 버튼을 누르던데 그러니 미친듯이 미터기 숫자가 올라가더라구요.
돌아올땐 패키지 관광객들이 하롱베이로 출발하는 뚜엉쩌우 항 여객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3분 이동 했는데 터미널 입구에서 막고 요금 단합하는 양아치 기사들이랑 택시비로 실갱이 하다가 겨우 괜찮을 줄 알았던 녹색 택시 탔는데 4000원 나왔어요. 혹시 사기 칠까봐 구글 지도 보며 따라가고 있었는데 숙소를 모른척 하며 슬쩍 빙 돌아 지나가 더라구요. 영어 못 알아 먹는 기사놈에게 돌아가라고 소리 질러서 겨우 멈췄어요. 지도 안 보고 있었으면 얼마나 나오게 했을지 상상이 안가네요. 그랩도 없고 택시비야 돈 쓰러 여행 온김에 충분히 지출 할 수 있는 돈이지만 호구 취급에 바가지 당하나 택시 타려면 스트레스 입니다.
하롱베이 현지 패키지 투어
나는 피곤하게 이런 모험이 싫다 그냥 풍경 구경하고 오고 싶다 하시는 분은 하노이 호안끼엠 주변에서 하롱베이 가는 패키지 투어 프로그램들은 많으니 그거 이용하세요. Sinh 투어라는 투어 이름들 여럿 보이는데 저는 이용 안 했지만 sinh투어가 괜찮은지 짝퉁 sinh투어들이 있다고 하니 하실 분은 잘 골라가세요.
오토바이 렌트
택시 바가지 스트레스를 피해 숙소 1층 오토바이 렌탈샵을 이용했는데 여기 오토바이 렌트 완전 강력 추천 입니다.
렌탈 해주는 현지인이 아주 영어를 잘 하고 친절해요.
Green Bay Premium 809호에 살고 있고
번호는 0936486890 입니다.
Motorbike rental - Minh Motor
Green Bay Premium Building, Đường Hoàng Quốc Việt, St,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200000 베트남
+84 93 648 68 90
https://maps.app.goo.gl/NmpeC4x5S7fcNLr77
밤 비행기로 여행 마지막 날 깟바섬 투어를 잡아 체크아웃 후 캐리어 보관이 필요 했는데 그것도 해주고
대화하다 보니 택시(기아 세라토)로 공항까지 두시간 소요 6.5만원에 가는 걸로 저렴하게 예약도 잡아주고(not japanese car라며 알려 주네요.ㅋㅋ)
전화로 제가 영어가 짧아서 버벅이니 직접 찾아와 이것 저것 알려주고 오토바이 설명도 자세히 해주고 베트남에서 만난 현지인 중에선 제일 친절했어요.
오토바이 렌트 이용 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오토바이 렌트비는 하루에 7500원인데 하루당 요금 계산이 아니라 24시간 기준이이예요. 오늘 오후 한시부터 내일 오후 한시까지 이런식으로 오늘 점심에 빌리면 내일 점심까지 구요. 오늘 점심에 빌려서 내일 저녁까지 빌리려면 하루반으로 렌트 할 수도 있어요.
헬멧은 탑승 인원대로 주구요. 연료는 빌릴때 인근 주유소까지 갈만큼 충분히 들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깟바섬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천원 정도 되었구요.
헬멧 안 쓰고 타는 분도 많은데 여기도 헬멧 안 쓴 거 경찰에게 걸리면 벌금이라니 잘 쓰고 다니래요.
오토바이 상태는 이 사람 저 사람타며 막 굴리는 거라 그닥 좋진 않습니다(저는 54만에서 계기판이 멈춘걸 받았어요ㅋ). 오토바이에 내비 거치대는 없구요. 둘이 타서 뒤에 분이 폰 내비로 길 안내해 주거나 그냥 미리 잘 보고 외워서 다녀야 하는데 하롱베이시티는 하노이처럼 복잡하지 않고 길이 단조로워 길 찾기가 어려운 편은 아니예요.
오토바이 빌리는 순간 택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하롱베이시티를 자유롭게 다닐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한국에서 오토바이 타려면 고속으로 달리는 차 피하고 교통신호 준수하며 타야하는데 하롱베이시티에선 일단 저처럼 개별적으로 따로 다니는 관광객이 적어서인지 차량 통행량 자체가 적고 시원하게 잘 뚫린 길이예요. 자동차들이 서행으로 다녀서 덜 위험하고 교통 신호등 자체가 거의 없고 적당히 서로 피해서 다녀서 가고 싶은데를 멈추지 않고 쫙 달릴수 있어요. 달리다 차나 다른 오토바이와 가까워져서 쫄려서 서행하고 있으면 오토바이 잘 타는 현지인들이 알아서 슥슥 추월해서 잘 피해 가더라구요. 오토바이로 시원하게 달려 보면 스트레스도 쫙 풀려요. 하롱베이시티 오토바이 렌트는 정말 강추 입니다. 렌트한 오토바이로 깟바섬까지 가서 거기서도 탈 수 있어요.
하롱베이시티 쇼핑
haohao 컵라면(한국 편의점에서 800~900원에 파는 컵라면 크기예요) 기준으로 같은 물건을 비교해 보면
하노이 빈컴 메가몰 마트에서 가격이 300원이었구요.
하롱베이시티 편의점인 빈마트에서 400원
다수의 하롱베이 패키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마린플라자내 마트는 750원이였어요.
마린플라자 물건들은 척 봐도 패키지 온 관광객 대상으로 편의점 빈마트 가격에 두배 정도씩 붙여 놓고 팔고 있었구요.
근처에 패키지 관광객 대상으로 재래시장처럼 해서 라텍스나 가방 옷 등을 바가지 가격으로 팔고 있었구요. 그닥 살 물건도 없고 흥정해서 할인해도 충분히 비싸서 짧게 구경하고 나왔어요. 제가 본 중에선 하노이 빈컴 메가몰이 젤 싸고 대형 마트라 물건 종류도 많으니 빈컴메가몰에서 많이 사세요.
하롱베이시티에 빈마트는 밤 10시까지고 구글 지도상으론 두 군데 밖에 없어요.
깟바섬
하롱베이시티 선착장에서 페리 이용
Bến phà Tuần Châu
Tuần Châu, 할롱 꽝닌 베트남
https://maps.app.goo.gl/H6np4inVDgkX8f6bA
페리 편도 1인 400원 오토바이포함시 1인 500원이구요.
소요 시간은 한시간 정도 걸리구요. 가는 동안 패키지 타면 보는 하롱베이 풍경들도 덤으로 볼 수 있어요.
운행 시간표는 구글지도에 사진 올려 놓은거 보시면 되구요.
현재 기준 깟바 가는 첫 배는 오전 7시30분 부터고 깟바에서 하롱베이시티로 오는 막차는 오후 4시예요.
배로 오는 동안 바다에서도 인터넷이 되더라구요.
여기 노선은 한국인이나 외국인 거의 없구요.
Bến tàu Du lịch Đảo Cát Bà
Đường xuyên đảo Cát Bà, Gia Luận, Cát Hải, Hải Phòng, 베트남
https://maps.app.goo.gl/G1ZPwE4TNX1ud5hr8
깟바섬 북쪽 선착장으로 도착하는데 관광객들 많은 남쪽으로 가려면 오토바이로 30분 정도 달려서 가야해요. 섬 남측 직전까지 지나는 차나 오토바이가 적어서 거의 서킷 수준으로 신나게 달릴수 있어요.
하이퐁에서 오면 섬 남쪽 선착장을 통해
Bến tàu Cát Bà
Một Tháng Tư, TT. Cát Bà, Cát Hải, Hải Phòng, 베트남
https://maps.app.goo.gl/k3SfACyto8dkrMMo6
메인 관광단지로 오더라구요.
하이퐁에 숙소 잡고 깟바 다녀 오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캐논 포트
TT. Cát Bà, 깟하이현 하이퐁 베트남
+84 98 659 63 63
https://maps.app.goo.gl/1kjmAuV7yHwMSqV67
현재 일시 폐쇄되어 들어갈 수 없어요.
깟바 선라이즈 리조트 비치
Cat Ba Sunrise Resort
cat co 3, TT. Cát Bà, Cát Hải, Hải Phòng, 베트남
+84 225 3887 360
https://maps.app.goo.gl/Qw4EmK7jNUSzNtBj8
신서유기4에 나왔던 바로 그 비치인데요. 방송에 소개된 장소인데도 의외로 쾌적해요.
한국 사람 별로 없구 책 읽으며 쉬는 외국인들과 소소하게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 있는데 사람들 너무 없어서 휑하지도 않고 음료 파는 바도 있고 화장실 썬베드(1만원) 샤워장 등 있을거 다 있고 시설도 매우 좋아요.
리조트 들어올 때 오토바이는 입구에 500원에 동네 양아치 같은 놈들에게 강제 발렛파킹해야해요.
하롱베이 시티 식당.
이용할만한 괜찮은 식당이 적어요. 오토바이로 돌다보면 구글 지도에 뜬 식당들 쭉 보이구요. 패키지 관광객을 위한 200석 정도 되는 예식장 처럼 생긴 식당들도 좀 있어요.
1958
1958 Restaurant
E19-E20, Khu Đô Thị Nam, Tuần Châu,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84 203 3900 866
https://maps.google.com/?cid=8051665322420263257
맛은 나쁘지 않아요. 분위기도 괜찮고 가성비가 좋은 편은 아니고 딱 런치 시간에 갔는데 패키지 손님들로 사람은 많았어요. 그냥 저냥 이용할만 해요.
피자집
14 Pizza Halong
17 Trần Quang Diệu, Cái Dăm,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200000 베트남
+84 97 343 41 14
https://maps.google.com/?cid=18300916507753403418
진짜 태어나서 지금까지 먹은 피자 중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글 평점 믿고 갔는데 완전 실패!!
커피숍
Royaltea Bai Chay
223 Hạ Lo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200000 베트남
+84 782 223 223
https://maps.app.goo.gl/qu8vrkwktdWLHcJa8
투썸 분위기 나는 커피숍인데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를 마셨다면 여기서 치즈 들어간 음료 드셔보세요.
분위기도 괜찮고 치즈맛 음료가 새로워요. 연남동에 들어 온 콩카페 처럼 한국에 분점 진출해도 좋을 듯 해요.
롯데리아
Lotteria Bãi Cháy
TTTM Marinr Plaza Khu ĐTM Hùng Thắng, Bãi Cháy,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360000 베트남
+84 1800 8099
https://maps.app.goo.gl/8QeCRocBLXp92g329
지금 껏 본 롯데리아 중 최고이 규모 동네 보통 롯데리아의 5~10배 쯤 되는 규모구요.
해외인데 엘포인트도 적립 되나봐요ㅋ
the good bar(깟바섬)
The Good Bar
TT. Cát Bà, 깟하이현 하이퐁 베트남
https://maps.app.goo.gl/dqsztpBAQ6RfCazY7
분위기 괜찮아 보이는데 평점 안 보고 적당히 들어간건데 완전 괜찮았어요.
시킨 음식 다 맛있고 화장실 깨끗하고 망고쉐이크도 잘 나왔어요. 추천합니다.!!!
하롱베이시티 그외
하롱베이 cgv
CGV Hạ Long Marine Plaza
Marine Plaza, Khu Đô Thị,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베트남
+84 1900 6017
https://maps.google.com/?cid=13928275341876467944
cgv인데 영화는 상영 안하고 팝콘만 팔고 있더라구요. ㅎ
아래 빈컴플라자 안에 cgv는 그나마 상영은 하는 것 처럼보이는데 손님은 없더라구요 어찌 유지가 되는지.. 영화가격은 6000원이 었어요.
하롱베이 빈컴프라자
Vincom Plaza Ha Long city
Vincom Plaza, L3-08, P. Bạch Đằng, Thành phố Hạ Long, Quảng Ninh 200000 베트남
https://maps.app.goo.gl/9oYoCtQ1tKbnVWGc7
시간이 좀 남아서 갔는데 빈마트도 크게 있고 4층이 푸드코트인데 백화점 푸드코트라 고오급스럽고 위생 깨끗하고 맛도 어느정도 보장 되었는데 현지인도 이용하는 곳이라 싸요! 옆에 재래시장도 있고 베트남에서 현대적이고 깔끔한 장소로 추천 장소 입니다.
돌아올 때
Airport Hanoi Vietnam
Phú Minh, 속선 Hanoi, 베트남
https://maps.app.goo.gl/B9f1e7Lwy2Ftd5dR6
추천 먹거리
haohao 컵라면 블랙색상
해외 나가면 현지 라면 꼭 사서 먹어 보는데 대게 실패인데 이건 진짜 jmt!! 어메이징 해외 라면 중에 진짜 최고예요! 빈컴메가몰에서 하나 사서 먹어 보고 너무 맛있어서 또 사려고 여행 내내 찾다가 마지막날 빈컴프라자에서 겨우 발견해서 10개 사왔네요. 편의점 빈마트가도 분홍색 똠양꿍맛 나는 것만 팔고 도저히 살 수가 없었는데.. 쿠팡 md 분이 이 글을 본다면 한국에 수입해주세요ㅋ 이건 진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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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번 여행을 함께하며 사진사로 활약한 소중한 나의 가족 O 와 여행의 준비의 시작 부터 끝까지 여행을 기획하고 진행하며 늘 고생하는 Y 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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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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