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1박, 호이안2박 플러스 반박
다낭 새벽 도착으로 4만원대 호텔 잡았어요
호이안에 올인 하기로 했지만 다낭 용다리나 대성당은 봐줘야하나 싶어서 용다리 근처 호텔 였는데
객실 환기 시킬려고 창문여니 하수구 냄시와 비린내가 윽ㅡ
강에서 나는 냄새였어요.
걍 암것도 안보고 롯데마트서 장 보고 호이안으로 택시 타고 고고
실크마리나 리조트 2박 ㅡ야시장,구시가지 도보 5분
수영장 생각보다 넓고 관리 잘 되어 있어서 오후에는 수영하며 바에서 맥주 먹고 넘 좋았어요.
후기에 스텝 불친절 글 봤었는데 대부분 친절했고 물어보면 잘 안내하던데요.
마지막 날 돌아오는 뱅기 새벽 뱅기라 짐방 겸 좀 쉬고 갈려고 이만원짜리 골든리버호텔 예약(일부러 지도 검색하며 지리 짱 좋은 곳으로 한건데 ㅜㅜ)
골든리버에서 예약건 누락됐다며 다른 호텔로 옮겨줬어요
택시타고 5분정도, 어딘지 모르는 동네, 예약했던 것보다 꾸져 보이는 방.......젠장
구시가지에서 마사지랑 밥 먹을 곳 다 생각해 뒀는데 외딴 동네에 떨궈졌네요
그래도 밖에 나가서 마사지 받고 레스토랑서 밥 묵고
구멍가게서 맥주랑 생수 하나를 샀는데 헐 호텔방 미니바보다 비싸요. 호텔와서 보니 두배로 비쌈
부르는게 값이라더니!!!!!!!!!
호이안 가시는 분들은 정찰제 구멍가게 찾아가거나
롯데마트에서 꼭 사갖고 들어가세요
3일 동안호이안 관광은 만족, 넘 아기자기 예쁘고 밥 맛나고
혼자 조각배 타고 등불 야경 보며 맥주 한캔하니 신선이 따로 없음
후기글들에서 구시가지 들어갈 때 한국인만 잡아서 입당료 낸다고 인종차별이라 써있던데....
가보니 입장료 내는 부스가 있고 외국인들 알아서 티켓 사더라고요
그냥 왔다갔다 해도 딱히 잡아서 입장료 내라고 안했지만
걍 맘 편하게 저도 알아서 입장권 한번 끊고 2박3일 돌아다녔어요
아참, 여행자보험 꼭 드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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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마리나는 스텝 불친절 얘기가 많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고 실제로 경험도 해봤던터라 추천 드리기 어려운 리조트 중 하나인데요.
불편함없이 잘 지내셨다니 평소에도 운이 좋으신 분이신것 같네요. ^^
호이안 여러모로 장단이 있는 도시이긴한데 그래도 매력이 많은 도시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