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170장 가량 찍었는데, 추리고 추려서 30장가량 올려요.

중국인들이 없고, 그래서 좋았습니다.

렌트카는 빌리지 않았고, 혼자서 갔으며, 주로 여행코스는 1.한라산,2.만장굴,용눈이오름,월정리해변  이렇게이고

버스로 이동하려다보니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다음에 제주도 갈때는 렌트카 빌릴 생각입니다.

사실 비행기 타기전에 정말 긴장되었습니다. 

하늘을 날고 있네요. 5.9일 당시에는 서울,경기 쪽에 오후부터 비가내리고 있었습니다.

눈으로 봤을때에는 하늘이 참 예뻤는데, 카메라로 찍을려고 하니

유리창이 이중으로 되어있어서 사진이 잘 안나오네요. 

제주공항에 내리고, 버스 두번 갈아타서 게스트 하우스에 내린상태 입니다.

밤하늘이 너무 잘보여 사진 찍어봤어요.

제가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 1박 25,000원에 그 다음날 한라산 관음사 or 성판악 코스 입구에 픽업해주고

아침대용으로 김밥 두줄 줬습니다. (새벽에 옆사람 코고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5.10일 둘째날. 아침 7:30분경 게스트하우스 픽업버스를 타고 관음사 코스 입구 도착!!

새벽에도 비가왔고, 저 올라가는 도중에도 비가 내려 사진 찍기 힘들었어요ㅜ

한라산 물 웅덩이. 물고기 그런거는 보이지않고, 물만 보이네요. 

안개도 잔잔히 끼고, 올라가는데 무지 애를 먹었습니다.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뒤에서 빨리 가라고 눈치 주는 사람이 없어서 좋았네요.

중간 대피소에서 김밥한줄과 물 섭취!

나머지 한줄은 이미 뱃속에 있습니다. (아침에 배가 너무 고파서 그만ㅜ)

대피소 주변 풍경 좀 찍어봤어유

점점 한라산 정상이 가까워집니다. 

사진으로 담기에는 너무 풍경이 광대해서 아쉽네요. 

좀더 화질 좋은 렌즈가 있었다면 ㅜ 

한라산 절벽! 안개가 잔잔히 끼고, 마침 이때부터 비가 안와서, 

힘껏 올라갈려고 했으나, 바람도 엄청 불고, 다리도 엄청 아팠습니다.

(백록담이 해발 1950m라, 매우 높습니다)

중간 정상. 헬기장근처 입니다,

이젠 구름이 제가 있는곳보다 아래에 있네요 ㅎㅎ

아침에 비가 온게 좋은 풍경을 자아내네요.

정상 도착! 몇일전에 올라간분 말로는 백록담에 물이 없었다고 했는데,

마침 비가 내려서 물이 고여있네요. 

(제 눈에도 눈물이 고였습니다. 추워서요ㅜ)

렌즈 바꿔서 한컷! (바람이 어찌나 쎄게 불던지, 사진 찍을려고 난간에 서면 백록담으로 들어온 공기흐름이 사진찍는

난간으로 다 올라오기에 제대로 서기조차 힘들었어요)

정상에서 저 멀리 한컷!

멀리 바다도 보이네요.

성판악 코스로 내려오다가 진달래 대피소에서 컵라면 먹었습니다.

대피소 주변 진달래(?)

한라산 올라가면서 같이 만난 형과 제주 동문시장 왔어요.

회가 싼거 같긴한데, 무채가 많더라구요.

회를 골라서 현장에서 계산하고 2층 반찬집으로 가서 반찬비 3,000원 가량 주고 

테이블 잡고 먹었습니다.(한라산 소주 독하더라구요. 21도....)

서비스로 준 문어.. 그저 그랬어요.

소주가 너무 독해서 매운탕도 시켰습니다,헤헤

고등어회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