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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힘들었지만 베트남 제1의 관광지이자 추억과 감동을 선물해준 베트남 하롱베이! 용이 내려온 신비한 바다를 가다!
친한 동생네 가족과 함께하는 하노이 여행 3일차로
전편에 이어 저희는 하롱베이 선착장에 도착하여
드디어 하롱베이 6시간 일일투어를 시작합니다.
참고로 저희는 인터넷 사이트에서(쿨럭, 마이리얼트립, 몽키트래블 등)
인당 7만원 하롱베이 일일투어 6시간 코스 패키지인
1.하노이-하롱베이간 16인승 리무진 버스 무료
2.크루즈선 및 선내 무료 중식 제공
3.티톱섬,승솟동굴 티켓 무료
그외 항루원 카악,보트 체험은 유료입니다.
저희가 탈 크루즈 배는 하얀색 목선이고
사람들이 다 타자 마자 바로 가이드의
좌석 배치 및 주의사항 안내후 점심식사를 제공되었습니다.
좌석은 한 테이블에 8명씩 차례대로 앉기 때문에 다른 외국사람들과 금방 친해지고
점심은 베트남 요리가 10여 가지 제공되었습니다.
제공되는 음식은 대부분 맛있었고 다른 외국인들과 영어로 대화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식사후에는 크루즈선 2층 가판에서 하롱베이의 절경들을 보며
즐기는데 보는내내 제 눈이 즐겁네요^^
드디어 첫번째 코스인 티톱섬에 도착했네요
승솟동굴 다음에 방문한 곳은 하롱베이 1969개의 섬 중
유일하게 해변(해수욕장)이 있다는 티톱섬입니다.
하롱베이 투어로 방문할 시 입장료는 투어비용에 포함이 되어 있고,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450개의 계단을 올라 전망을 구경할 수도 있어요.
해변은 아담한 사이즈로 해수욕을 즐길 것이 아니라면
이왕 온 김에 전망대에 한 번 올라가 보길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는 계단은 그리 많지는 않지만 경사가 꽤 급한 편이라 꽤나 힘이 들더라고요.
정상까지는 약 10분~15분 소요 되는데 운동강도는 강..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하롱베이 투어중 가장 아름다운 경관이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잠깐의 고통은 참고 올라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두번째 코스는 하롱베이에서도 유명한 장소인 원숭이섬 (Hang luon 항루원)
역시 해양 결구 동굴 중 하나로, 절벽에 형성된 작은 동굴을 통해서만
섬의 내부 호수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이다.
투어객은 나무 보트 혹은 카약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나는 카약에도 자신이 없고, 덥고 습한 날씨에 노를 저어갈 자신은 더더욱 없어서 보트를 선택했는데,
탐험심과 오기가 가득한 서양 친구들은 대부분 카약을 선택하더라.
역시 서양인들은....
세번째 코스는 하롱베이 가장 큰 석회암 동굴인 승솟동굴
하롱베이 투어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승솟동굴이에요.
하롱베이에 있는 천연동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정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능 곳이랍니다.
동굴에 집입하기 전 약간의 등반이 있기 때문에 편한신발은 필수 랍니다!
규모도 어마어마하고 근사하고 신비로운 느낌이에요.
해저 동굴이기 때문에 다소 습하니 약간의 각오는 필요하답니다.
참고로 여기도 숨차니 체력분배를 잘 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일일투어 6시간 코스를 끝내고
다시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돌아오니 오후 6시30분이 되었습니다.
역시 하롱베이 올때는 덥지 않을때 그리고 항상 체력이
좋을때 와야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역시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본다는것은
육체적으로 힘든일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평생에 한번 가볼까 말까한 하롱베이를
저는 한국 지인들이 하노이 여행올때마다
가게 되어 벌써 4번째 입니다.
다음에 올때는 조금더 체력을 키워서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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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서는
육체적 노동이 뒤따른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다음에 올때는 체력운동을 철저히 해서
헥~헥~ 되는 소리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