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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이란에 이어 이번여름에는 45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와 터키 및 코카서스 3국 여행을 했습니다.
이번여행에서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들였던 주 목적지는 타지키스탄의 파미르 고원이었고 그 외에는 유명한곳만 빠르게 다녔습니다
우즈벡에서는 타슈켄트, 부하라, 사마르칸트
타지키스탄에서는 수도인 두산베 외에 랜드크루저를 빌려서 파미르고원을 8일간 여행했고,
키르기스스탄에서는 알틴아라샨 트레킹, 이식쿨호수, 비슈케크,
카자흐스탄은 알마티와 아스타나
터키는 이스탄불, 에페수스, 파묵칼레, 카파도키아,
조지아에서는 바투미, 메스티아, 우쉬굴리, 트빌리시, 카즈베기, 시그나기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수도에서만 머물며 근교여행을 했네요
항공편은 인천에서 타슈켄트, 알마티에서 이스탄불, 바쿠에서 알마티, 알마티에서 인천
이렇게 끊고 중간중간 국내선도 한번씩 탔습니다. 물론 장거리버스나 기차도 많이 탔어요..
다소 생소한 나라들이지만 타지키스탄 정도 외에는 이미 많은 한국분들이 여행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패키지 단체 관광객도 많았구요..
특히 조지아는 앞으로 더 유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내년에는 수도인 트빌리시까지 직항도 생긴다네요..
이번에 여행했던 나라들이 최근에 무비자로 많이 바뀌어서 타지키스탄만 미리 인터넷으로 비자를 받으면 되는데, 이번에 가지 않았던 투르크메니스탄은 인접국에서 경유비자를 받아서 가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은 바쿠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지물가는 우즈벡과 키르기스, 타지키스탄,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은 저렴하다 느꼈고 카자흐스탄과 터키는 관광지물가가 꽤 비쌌습니다. 단 타지키스탄은 파미르고원 여행을 위해 랜드크루저를 빌려야 해서 돈이 많이 들었어요..
대부분 나라들이 숙소, 식당 등의 여행인프라는 그럭저럭 갖춰져 있는 편이었지만 파미르고원 만큼은 숙소나 음식 사정이 열악했습니다..
그리고 구소련 나라들은 버스시스템이 잘 발달하지 않아서인지 합승택시 개념이 있어서 이동을 할 때 택시를 탈 일도 많았습니다
이쪽 나라들 여행에 대해 혹시 궁금한거 있으시면 덧글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릴게요~
파미르고원 랑가르에서 트레킹할때 아프가니스탄쪽을 바라보며 찍은사진
요것도 파미르
아르메니아 세반호수에 있는 교회입니다
파미르고원.. 차가 잘 안다녀요
파미르고원 가는길..
파미르에 있는 지제우라는 마을입니다.
레닌피크 부근에서 볼 수 있는 야생동물
조지아 우쉬굴리에서 트레킹중..
파미르고원.. 키르기스사람이 살고있던 유르트
키르기스스탄의 알틴아라샨 트레킹 중..
조지아 카즈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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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기박
핑크놋북
자유여행으로 가신건가요?
정말 평생에 기억으로 남으시겠습니다.
네 패키지는 선호하지 않아서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제가 할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제 평생소원이 정처없이 이렇게 여행가는겁니다.*^^*
추천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