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이 짧은 리마인아웃이다보니 계획짜기가 애매하네요..
1인여행이고 1월 출발이며 인천-리마 이동시간을 빼면 꽉채운 18일을 체류할 수 있습니다.
꼭 가고 싶은 곳은 우유니입니다.
그리고 2박3일 내지는 3박4일 투어에 포함된 홍학 관찰과 온천도 꼭 하고 싶습니다.
우유니는 투어포함 7일정도 체류할 생각이고 널널하게 다니려고 합니다.
워낙 땅이 넓어서 투어 후 다시 리마로 다시 돌아오려니 생각이 많아 지네요 ㅠㅠ
일주일간 가이드북과 검색을 통해 두가지 계획을 짜봤습니다...
1안
리마-(비행기)라파즈-오루로-(기차)투피자-우유니투어,우유니-(버스)라파즈-(버스)코파카바나-(버스)뿌노-(비행기)리마
2안
리마-(비행기)라파즈-(버스)우유니,우유니2박3일투어-(버스)아따까마-카리마-(비행기)산티아고-(비행기)리마
1안
1일째 인천 출발
2일째 06:45 리마도착/휴식
3일째 새벽에 비행기로 라파즈이동, 오전 10쯤 도착예정/ 휴식
4일째 라파즈 휴식겸 관광
5일째 오전에 오루로로 이동 오루로에서 기차로 투피자 이동(14:30)
6일째 04:00 투피자 도착 후 휴식+ 투피자구경
7일째 투피자 투어
8일째 투피자 투어
9일째(뉴문) 투피자 투어
10일째 투피자 투어 종료/(저녁에 아마도 별투어)
11일째 우유니
12일째 우유니
13일째 우유니/버스로 라파즈이동
14일째 라파즈- 코파카바나(티티카카 호수)
15일째 코파카바나
16일째 코파카바나-푸노이동
17일째 푸노-쿠스코이동 (혹은 쿠스코빼고 푸노에서 바로 리마로 이동/ 마추픽추는 예정에 없음)
18일째 오전에 쿠스코-리마 비행기 이동
19일째 인천으로...
2안
1일째 인천 출발
2일째 06:45 리마도착
3일째 새벽에 비행기로 라파즈이동, 오전 10쯤 도착예정/ 휴식
4일째 라파즈 휴식
5일째 라파즈에서 오루로 이동 오루로 숙박
6일째 오전에 오루로에서 우유니 이동. 우유니 휴식, 저녁에 투어1개하기
7일째 우유니
8일째 우유니
9일째(뉴문) 우유니
10일째 우유니2박3일투어
11일째 우유니2박3일투어
12일째 우유니2박3일투어
13일째 아따까마(달의계곡)
14일째 카라마-산티아고 (비행기)
15일째 산티아고
16일째 산티아고
17일째 산티아고-리마(비행기)
18일째 리마구경
19일째 인천으로...
1안은 오루로에서 기차로 우유니를 훨씬지나쳐 투피자까지 이동을 해야해서 동선이 꼬이는 단점이 있고요. 딱 뉴문인 날에 별투어를 못 간다는 단점도 있네요.. 투피자에서 시작하는 투어가 호평이여서 혹했고 두번째로 가고 싶었던 티티카카호수를 갈 수 있어서 짜봤어요. 이 루트는 날씨가 따라줘야 좋을텐데 우기라서 복불복일 것 같네요.
2안이 동선은 깔끔한데 예정에도 없던 산티아고까지 내려갔다가 거기서 다시 리마로 돌아가는게 달갑지않습니다.
산티아고에서 리마까지 육로로 이동할 수 없는 거리라 기상내지는 대처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겨 인천행 티켓을 날릴까봐도 걱정되구요.. (사서걱정하는 팔자;;; 그래서 이틀 텀을 두긴했는데.. 그래도 좀 찝찝합니다 ㅠㅠ) 이럴거면 차라리 산티아고 아웃으로 티켓을 샀었어야하는건데 하는 아쉬움도 있고요. 투어종료 후 투어짚 타고 다시 우유니로 돌아가는 방법도 생각했는데 너무 고생스러울 것 같아서 아따까마로 나가는 경로를 택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해서 여쭤봅니다.
1안이나 2안 동선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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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도 즐길거 많아요. ㅎㅎ
우유니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시네요
안전여행 하시고 볼리비아에선 자주 뒤돌아보면서
강도 조심하세요 중 고딩 정도로 보이는 애들도
경계대상이구요
산티아고 리마 이후 연결편사이는
안전하게 하루텀 추천합니다.
물고기섬에 못들어갈 확률이 높은거 빼곤
좋아요^^
비데용 물티슈 꼭 챙기세요 ㅎㅎ
사용하시면서 제게 고마움을 느끼실겁니다 ㅎㅎ
그리고 광장이나 시장 사진 찍다보면
노숙자같은 애들이 본인이 찍힌거같다고
뭐라하면서 사진보여달라하는경우
종종 있는데
그냥 무시하시고 자리뜨세요
그거 응대하다보면 순식간에 숨어있던 노숙자들에게 둘러싸이고
안좋은일 생겨요 ㅜㅜ
비가 넘 많이 와서 투어 못가거나 별 못 볼까봐 걱정되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우유니 일정을 여유롭게 잡았어요.
다시 가긴 너무나도 고된 여정이라..
노숙자케이스는 처음 보는건데 정말 무섭네여 ㅠ
예전에 인도여행할 때 꼬맹이가 넘 이뻐서 차고있던 싸구려 팔찌 줬다가 그 동네 애들 다튀어나와서 순식간에 절 에워싸고 벽으로 밀어서 똥통에 빠질뻔한 기억이 나네요... 조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