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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정말 헬이었네요. 제가 서울쪽 사정을 몰라도 너무 몰랐나봅니다. 차랑 사람구경은 실컷하다 왔네요 ㅋㅋ 첫날 용인에 민속촌에 갔는데 주차하는데만 2시간 ㅠㅠ 들어갔는데 뭐하나 하려면 한시간이상 줄서는건 기본이고 해서 둘러보기만 하고 나왔어요 ㅠㅠ 둘째날은 원래 계획은 에버랜드 였습니다.4일은 징검다리 휴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빨간날은 아니니 좀 나을거라는 예상을 했는데 민속촌에서 데이고 나니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계획을 서울랜드로 변경하고 야심차게 출발을 했습니다. 왠걸 도착하니 주차장 만차 ㅠㅠ 대공원역앞 주차장에 대라고 하길래 가보니 세상에 이렇게 차많은건 처음 봤네요 ㅎㅎ 어째튼 왔으니 가보자 하고 코끼리 열차타고 입장은 했는데 뭐 예상대로 인산인해에 바이킹 한시간 기다려서 타고 블랙홀2000 한시간 반 기다려서 타고 롯데리아 40분 기다려서 먹고 그뒤로는 뭐 그냥 둘러보다 나왔네요. 애들도 뭐하나 더 탈래?하고 물어보니 안탄답니다 ㅋㅋㅋ 저녁먹으러 서울안쪽 들어가는데도 차가 엄청밀리고 나중에는 신경질이 나더군요 ㅠㅠ 애들도 이정도 차밀림은 처음겪어보는지라 짜증내고 와이프도 짜증내고 나도 짜증나고... 저는 서울 살라그래도 못살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요. 삶이 쾌적하지 않을거 같아요 ㅠㅠ 와이프도 다시는 서울 놀러 안온다고...ㅋㅋ 저는 그냥 바다나 보러다니고 산으로 놀러가고 놀이동산은 경주월드나 가야될거 같습니다 ㅋㅋㅋ 여담이지만 서울랜드는 어트랙션만 따지면 경주월드에 비비지도 못할정도네요. 블랙홀2000 너무 허접했습니다.ㅠㅠ | 
경상도 촌놈 이번연휴 서울경기도 나들이 후기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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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dyw
서울랜드는 초딩 저학년까지가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