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찮으신 부모님 모시고 갈 수 있는 여행지 있을까요?72

초등아이면 그냥 본인들이 어느정도 할수 있을테니

아내랑 장모님만 보내드리세요

왜 거기에 애들을 끼는지 모르겠네요. 

몸도 불편한데, 애들에 장모님에 아내도 좋게 가야하는데

너무 별로입니다

그건 그냥 여행 갔다는 얘기하려는것뿐

장모님 지인들한테도 딸이랑 둘이간 사진이 훨씬 먹어주는거예요

뾰족한 언니할매들이

'어휴 애둘을 다 데리고 갔어? 보지도 못했겠네~~'

하는순간 지는거임

@maxzlzl 

할머니가 아이들하고도 시간을 보내는걸 좋아할것 같은데요 

남이 뭐라고 하던 무슨 상관인가요

@무한지름 오키나와는 운전이 가능하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드실테니 날씨가 좀 선선할 때 나녀오세요. 운전 못하시면 비추입니다(참고로 운전석 반대)

@maxzlzl 연세가 드시면 드실수록 주변 보기에도 가족과 함께하는 모습이 많을 수록 더 자랑거리가 됩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지 어딜 가서 뭘 했냐가 주제가 아니거든요. 손주들이 할머니 옆에서 딱 붙어서 손 하트라도 하고 있는 사진이 딸과 찍은 사진보다 더 먹어 줍니다. 

@maxzlzl

그건 평범한 일상일때고 장모님이 암말기라고 하시자나요..

손주들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도 중요하죠..남들보여줄려고 가는게 아닌데.. 

@maxzlzl 손주들이랑 가는걸 더좋아하실걸요. 

@maxzlzl 손주랑 가는 여행이 무슨 벌칙인줄 아는 집안이신가요?

@요기스 초딩애들 둘 엄마한테 앵겨붙고 엄마는 애 챙겨야되고 이러면 암환자인 할머니조차 자연스레 애 챙기는데 신경쓰게 되고. 그건 암환자한테 너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야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해외여행까지 이동해서 그러는건 너무 피곤하다 생각합니다. 

공항에 늦게가도 최소2시간전에가고 뱅기타러 넓은공항 걸어다니고, 현지 도착해서 공항에서 입국장 걸어 이동하고 등등 이미 거동 불편한사람들한텐 큰 무리입니다.. 

아무리 암환자위한 여행이래도 애들데리고갔으니 애들 데리고 어디라도 보여주려고 움직이게 되고 할머니도 맞춰주려고 하다보면 무리하게 될거 뻔해보이고요. 애가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되서...

베트남을 가더래도 아이들 수영장에서 놀릴계획인거 보면 결국 애들 위주여행.. 오전에 애엄마는 애들 수영장갈준비해챙겨주고 당연히 수영장 같이가서 애들 감시해야하고 이러면 해외에서 할머니는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있거나 억지로 애들 수영장 따라 가야되고. 결국 애들 맘대로 여행 되는거임. 일본을 가면 애들 호텔방콕시킬수 없을테니그만큼 관광하러 돌아다녀야할거고...  그냥 국내 여행가시던지, 해외갈꺼면 모녀여행으로 가는게 낫죠..

@무한지름 영문진단서 있으시면 패스트트랙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