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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과 입맛9

심한 비린내와 복숭아(알레르기) 만 아니면 어떤 음식이 타석에 들어오건 거르지 않고 정연승부하는 유형입니다.

 

근데 여행지 도착해 식사하다 보면 슬슬 데미지가 쌓이다 어느 순간 느끼함에 울컥 쏠리데요. 심지어 우리 입맛에 우호적인 라멘이 그랬고 또우장도 그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밑반찬'이 있어 밥상의 칼자루를 제가 쥐는 반면, 외국에선 독고다이로 승부하려니 고역입디다. 그나마 짠지나 나물 류 사이드가 있긴 하지만요

 

이번 여행에선 다행히(?) 일행 한 명이 푸드코트에서 한식을 시켰는데, 못 이기는척 입에 넣은 겉절이가 쩍쩍 갈라진 논에 물 들어가듯 혀에 감기데요.

 

이놈의 흥선대원군 입맛을 어찌해야하나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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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반-반

똑같습니다 최대가 일주일 입니다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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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행주치마

그래도 일주일이면 대단하시네요, 전 만 이틀 지나면 슬슬 발동 걸리던데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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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호기심
정상이죠. 

젋은때는 그깟한식 안먹어도 됐지만 

나이 먹을수록 한식 포기 못하게 됩니다. 

 

근데 요즘은 K컬쳐 덕분에 해외에서 한식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한국보다 더 맛있는 한식 경험할때가 많아요. 물론 훨씬 비싸죠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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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반기로해용
여행가면, 조식 호텔 안갈 경우는 누룽지 + 김치를 조식으로 먹습니다.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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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Hodyw

한식 배달 되는곳으로.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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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root

전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만 돌려가며먹어도 잘 맞는 체질이더라고요 ㅎㅎ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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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행주치마
햄버거, 피자 등은 해외 먹거리 피신처죠. 시원한 콜라까지 목젖에 때려부으면 ㅎㄷㄷ
2024-11-30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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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Banana69
뭐 어쩔수 없죠. 초장/고추장/김치 현지서 공수 가능하면 현지에서 구하고

아니면 좀 갖고 가야죠. 

그리고, 현지에도 유명한 한식당 있으니 찾아서 먹어야쥬.

 

전 방문하는 나라 음식으로 15일(최대 체류가 15일이였어유) 먹어도 한식 생각 그다지 들지 않았어유.

2024-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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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자피나
음식은 진짜 취향차이여서

라멘은 불호 원탑수준음식이여서

2024-12-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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