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테니스포럼 입니다.
스트로크가 약해서 그러는데.. 스트로크에 좋은 라켓이나 라켓줄이 있는지요?2
- 에이스21
- 등록일 2015-07-23 02:00
- 조회수 1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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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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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저도 그 문제로 고생했는데 제 타법의 문제였습니다.
일단 라켓 그립은 세미 웨스턴이나 웨스턴으로 잡고 일단 공의 면을 맞출때 라켓의 진입이 수평으로 진행되면서 공을 맞추는 경우 공의 직진성은 우수하나 회전이 덜 걸리게 됩니다. 플랫은 이렇게 치면 되지만 라켓의 텐션이 낮으면 공이 쭈~욱 뻗어나가면서 아웃이 잘 됩니다. 타점보다 낮은 위치에서 아래에서 위방향으로 라켓을 진행시키면서 공이 맞을때에 플랫타법과 비교해서 회전이 훨씬 많이 걸리는 것을 경험하실 거에요. 이렇게 치는 것이 탑스핀이구요. 탑스핀 강타를 칠때 와이퍼 스윙이라는 말이 있는데 자동차 와이퍼의 움직임처럼 스윙궤도가 비슷해서 나온말인데 자동차 와이퍼가 시작하는 지점이 타점이 아니라 조금 올라가서 맞는 부분이 타점입니다. 공이 맞을 때는 라켓면이 되도록이면 수직이 가깝게 두껍게 맞으면서 스핀을 걸 수 있어야 탑스핀 드라이브가 나옵니다. 처음에는 라켓이 약간 닫히는 느낌으로 치면서 감각을 익히시면 좋습니다. 라켓면을 너무 닫으면서 긁듯이 치면 회전은 잘 걸리지만 힘없는 탑스핀이 되기때문에 안정적으로 공을 넘기고 싶을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레슨 때 사용하는 공은 대부분 반발력이 떨어져 있는 공이라 레슨 때 라인 근처에 떨어진다면 시합구로 치면 모두 아웃됩니다. 제 경우엔 레슨공용 라켓은 텐션을 50파운드정도로 하고 시합구용 라켓은 텐션을 54파운드정도 합니다. 자기 라켓에 맞는 적정텐션은 스스로 찾아가야 되는데 일단 좀 세게 묶어도 텐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낮아지기 때문에 좀 높게 묶어도 문제는 없습니다. 스트링은 스핀이 잘 걸리는 스트링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가는 줄이 스핀이 더 잘 걸립니다. 폴리스트링의 경우 각이 있는 줄이 잘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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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때 잘 맞는데 게임에서 안되는건 아주 당연한일이고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중상급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레슨에서는 공이 바운스되는 위치나 공의 속도가 일정한 편이라 동일한 스윙 리듬으로 계속 칠 수가 있는 반면,
게임에서는 공의 길이, 방향, 구질이 계속 바뀌기 때문에 스윙리듬을 유지할 수가 없고 스윗스팟에 공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공에 힘이 실리지 않는게 당연합니다. 그렇다고 공을 강하게 치려고 팔힘으로 세게치면 아웃되는것이죠. 게다가 상대방이 어느정도 레벨이 있다면 치기 힘든 방향과 구질로 공을 주겠죠.
적극적인 풋워크로 레슨에서 배운 자세로 칠 수 있도록 위치를 잡으시고 공을 끝까지 보아서 라켓 중앙에 맞도록 하시는 방법이 공을 힘있게 넘기는 방법입니다. 안정적인 자세와 리듬에서 점점 스윙속도가 빨라져서 공에 힘이 실리는 것이지 세게치려고 하시면 어쩌다가 잘맞는 공도 있지만 대부분 네트에 걸리거나 아웃됩니다.
레슨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고급레슨으로 갈수록 풋웍이 많아지고 공위치를 다양하게 연습하게 되므로서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많이 배우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