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열린 준결승에서
조코비치는 돌고폴로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고
페더러는 직전대회였던 Canadian Masters 우승자인 앤디 머뤼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머뤼가 결혼후의 모습이 예전의 '머레기' 멘탈에서 벗어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런 머뤼를 윔블던에 이어서 또 이기는 페더러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페더러는 이런 모습이라면 몇년 더 선수 생활을 해도 되겠고 나달보다 은퇴시점이 늦어질 것 같네요.
아무튼,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올해들어 5번 만났습니다.
둘은 현재 페더러의 모습이 나달보다 낫기 때문에 금세기 최고의 테니스 라이벌에
"조코비치-나달"을 제치고 "조코비치 - 페더러"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이제까지 41(1번의 Walkover)을 만나서 팽팽하게 20승씩 나눠가졌습니다.
하드 코트에선 15승 14패로 페더러가 앞서있습니다.
다만, 결승전에서 만났을 때는 조코비치가 9승 5패로 앞서 있고
특히나 마스터즈 1000시리즈에선 조코비치가 4승 2패로 앞서 있습니다.
페더러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마스터즈 1000 이상급의 우승이 없습니다.
신시내티에서는 작년에도 우승했고 이제까지 6번 우승했습니다.
반면 조코비치는 마스터즈 우승이 총 25번인데 신시내티 우승은 한번도 없습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Career Golden Masters"를 달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올해 참가한 모든 마스터즈 이상급의 대회에서 결승진출을 했습니다.
올해의 모습이 2011년의 모습보다 더 대단하며 한해에 마스터즈1000 우승 5+를 달성할 것 같은 폼입니다.
경기 시간은 좀 극악입니다.
내일(24일) 새벽 2시에 시작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챙겨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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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가이당
훨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