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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기가 되면 쓸데없는 일이 가득한 대학원생입니다.
뭐 모두가 이 맘 때 즈음 바쁜게 많으시겠지만, 할 일이 많다보니 남는 시간에 내년에는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까 고민을 하고 있네요.
그러던 중 한 병이 걸렸는데요.
바로 아이패드 병입니다.
아이패드만 있으면 일정관리도 쉽고 여러 가지로 분산된 업무로 하나로 집중할 수 있고 모바일로 지속적으로 작업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꿈이 생겨버렸죠.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렇게 사용하는 것 같구요. 사무실 분들도 이렇게 쓰는 분이 몇 계시구요...
현재 PDF 뷰어로 미패드4 8인치를 사용중입니다. 밀리의 서재 정도 추가로 사용하고 있구요. 폰이랑 OS가 다르다보니 활용도가 제한됩니다.
그래서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싶은건데요.
어차피 예산은 제한적이나 카드할부는 자유를 주기에, 현 상황에서 그나마 가장 괜찮아 보이는 선택을 할까 합니다.
또 구글 드라이브를 주로 사용해서 아이폰 20gb도 못채우는 판에 256gb를 굳이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주 업무는 일정 및 업무관리, PDF, 학술 프로그램, 간단한 문서작업, 프리젠테이션 원고, 아주~ 간단한 영상작업 및 디자인?(포스터 및 홍보영상 정도...)
고민을 해보니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1. 11 pro 64gb WIFI
지출이 가장 크지만 만족도는 높을 것 같아요. 다만 나온지 1년이 넘었고 내년 전반기에 새로운 세대가 나올 것 같아서 지금 시점에서 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습니다.
2. 에어3 64gb WIFI
일단 커넥터가 라이트닝이기도 하고, 성능도 적당해서 2년 정도는 잘 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이 경우 프로가 주는 120hz와 쿼드로플 스피커의 장점등을 버리는 문제가 있지요. 사실 스피커는 에어팟 사용해서 크게 쓸 일은 없을 거 같은데 디스플레이와 다중작업 제한은 이 아이패드를 과연 할부금 다 갚고 뽕 뽑을때까지 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3. 6세대 128gb WIFI - 내년 처분 후 프로 4세대
일단 6세대를 구해서 아이패드에 대한 체험을 해본 뒤 내년 나온다는 프로를 고민해보자는 이 방법은 현명하지만 귀찮다는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아이패드 병에 대한 현명한 처방전은 무엇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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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컷덕후
프로3로 옮겼습니다
프로2도 불만 하나도 없이 썼는데
프로3는 프로2보다 미세하지만 더 좋아요
에어3보다 비슷한 값의 프로2 중고를 노려보는건 어떨까요? 프로2 중고를 쓰다가 프로4로 옮기는 방법도 나쁘지 않은듯합니다
제가 미니5도 가지고 있는데(에어3랑 유사합니다)
프로2가 더 좋아요 120hz와 스피커가 정말 큽니다.
게임도 미니5보다 프로2가 더 좋은 느낌입니다. 120hz때문인지 그래픽코어 때문인지는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