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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를 사용했던 짧은 사용기들을 적어보고자합니다.
2014년
아이패드2 와이파이
친구가 악보대용으로 쓰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임.
모바일 기기 치곤 인터넷에 쾌적함이 느껴져서 아이패드2로 아이패드 입문!
(과거 안드로이드 이투스 패드 이후 ios 기기 첫입문)
-좋다.
-신기하다.
-다만 해상도에 비해 크기가 커서 픽셀이 튀는게 느껴짐
-게러지 밴드, 기타 어플등 신기하다.
-안드로이드에서 못느끼던 터치의 민감함 굿!
그러다가...몇만원 추가하면 아이패드3 가능해서 팔고 아이패드3 셀룰러로 감
아이패드3 셀룰러
-오 해상도 쥑임
-어라? 아이패드2보다 느리...ㅁ? 당시 ios 7
-흠...아이패드2보다 마이너같기도한 이상한 업그레이드;
-토사구패드임을 알게되고, 그 당시 사람들의 기분을 조금 이해
-셀룰러 좋네? 그런데 나한테 그리 필요친 않은듯, 핫스팟만으로 충분
...그러다가 에이 몇만원 추가해서 에어1 가자.
휴대성과 스피드를 잡을 수 있다. 너무 느려서 사파리도 하기가 힘들다.
(단 셀룰러는 거의 쓰지 않으니 와이파이로 고고, 이후 와이파이만 구매함...)
에어1
-와 진짜 이건 대박
-이걸 어떻게 크게, 무게를 잡으면서, 속도가 이렇게 쾌적해졌지? (사파리도, 모든 어플이 이렇게 빠르다닛?!)
-스피커도 괜찮은듯!
-진짜 좋다.
그러다가...아이패드로 인해 이렇게 저렇게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들어 그냥 팔아버림.
그리고 킨들 이북 가지고 책 읽으려 노력함.
이후...시간이 지나고 지나...
2015, 2016년 루미아 640xl에 블루투스 키보드로 타이핑을 하면서 학교 필기를 하다가
태블릿 구매를 결심하여 제일 저렴하면서 괜찮은 에어1으로 다시 시작함
2016
에어1
-그때는 좋았는데 왜 이리 느려졌지...
-뭐 그래도 나름 쓸만하다 괜찮다. 다만 이상하게 자꾸 스피드가 걸린다는 느낌.
그러다가 ios 10 등장. 그리고 밀어서 잠금해제가 사라짐을 알게됨
평소에 홈버튼 아낀다고, 어시스티브 터치 쓰는 사람인데, 이제는 더더욱 홈버튼이 남아날수 없음을 느낌
(조금은 다행인게, 스마트 케이스 호환되는걸 써서 화면 키고
화면이 켜진 잠금상태에서 어시스티브 터치 눌러서 홈버튼을 작동해서 잠금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는 건데
그 당시는 모르고 있었음)
어쨌든 본인은 애플이 ios10 이후로 에어1이하를 잠정적으로 버릴것을 직감함.
터치아이디가 없는 것을 통해 홈버튼 고장나랏!
램이 부족하니 ios 못돌아가!
cpu가 느리니 ios 느린데 이래도 쓸꺼야?
(그래야 태블릿 구매가 활성화 될테니 그렇다지만 별 치사한 방법을 다쓰는구나 애플. 이건 너무했다.
아무리 지금까지 아이패드2, 3, 4 에어1 미니,1,2를 쓰는 사람이 있어도 그렇지...)
그래서 이왕 쓸 것 오래쓰자란 생각에
돈 몇만 추가해서 에어2로 변경
에어2
-우와....좋다
-에어1보다 날렵하다니 이건 미친거지
-램2기가!!! 베스트!
-cpu 싱글 1800, 멀티 4400이라날아다니네
-터치아이디 진짜 편하다, 이제 패스워드 입력어떡하지;; 사람은 적응의 동물
-ios10이어도, 에어1에 비해 한단계 업인데, 특별히 부족함없다.
-스피커에서 에어1과 달리 퉁퉁포가 울리긴 하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음
-에어1에 비해 액정이 더 좋네? (에어1이하는 액정이 조금 들어가 있음)
-충전시 터치 씹힘이 좀 있구나, 그래도 충전하면서 특별히 뭐 안해서 괜찮음
-배터리가 에어1에 비해 적고, 트리플코어인관계로 에어1에 비해 배터리가 빨리 다는 것이 느껴짐
(에어1때는 배터리 없단걸 잘 못느낌)
-가성비 최고다!
개인적으로 에어2를 오래씀, 9개월 가량.
2017
그러다가...
아이패드5 등장. 고민고민. a8x냐, a9이냐...
그러다가 아이패드5가 nvme인것을 알게되고, 비교테스트시 유튜브에서 10분중, 2분정도 로딩차이가 난것을 보게 됨
고민함. 사실 아이패드5와 에어2는 어느 우위를 가릴수 없음. 속도와 배터리 외에는 에어2가 모두 낫기 때문에.
그래서 프로를 바라보니, 프로 꽤 비쌈. 많이 비쌈. 벤치 1000점 차이인데, 20만 이상 차이는 좀 너무했다.
그러다가!!!! 아이패드 프로2 10.5 등장!!!
아이패드 프로1 가격 떨어짐!
에어2 잠시 버리고, 프로1 고고
프로1 9.7
-프로는 프로인데 약간의 허전함이 느껴진다.
-에어2보다 확실히 빠름
-스피커 4방향 좋음, 스테레오가 느껴짐
-트루톤 좋다 진짜.
-애플펜슬은 안써봄
-배터리는 에어2보단 오래가는 느낌
프로1만으로도 사실 족함.
그러다가...이번프로2의 장점들을 보게 되고
이건 에어2->프로1 정도가 아니라, 아이패드4->에어 수준의 대변혁임을 알게 됨
이건 질러야함을 느낌.
프로2 10.5
-10.5. 보급형인 9.7과 프로 라인을 구분짓기 위해 화면사이즈마져 조절함.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화면의 베젤줄여서 화면 20% 사이즈 커짐
-램4기가! 2013년 말에 나온 아이패드 에어2의 2기가! 에서 이번 10.5에서 4기가가 나오기까지! (12.9는 해상도 땜시 예외로)
거의 3년 반이 걸림, 이번 4기가 램이 표준으로 아이패드나 아이폰이 3,4년 갈꺼라 예상함
-가변 120hz 화면의 부드러움으로, 속도의 쾌적함이 더 느껴지게 함. 이것은 애플 펜슬의 딜레이 또한 감소시킴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자동적으로 변경됨
-배터리가 프로1보다 더 좋다는 평들이 있음!!
-애플답지 않게 용량 가격이 착해짐. 기본 32기가-> 64기가, 10만원 추가시 256으로!
-대망의 cpu!!! 싱글 3800, 멀티 9000의 벤치.
물론 arm과 x86의 차이가 있지만, 이건 정말 대단한 속도임. 코어수로 벤치를 끌어냈음에도 불구하고
에어2와 달리 오히려 배터리가 증가함! 프로1이 8시간 간다면, 프로2 10.5 10시간 간다는 벤치 뜸
2013였나? 2014년 맥북인가? 하고 속도가 비슷한것으로 나옴. 물론 x86하고 비교하는게 무리임 어쨌든 대단한 숫자임
게다가 이번에 나온 a10x fusion의 생산공정이!! 10nm임!!!
지금까지는 공정이 대부분 14, 16에서 머무름,
반도체 공정은 현재 10nm으로 가고 있고, 점점 작아질수록, 많은 돈이 들기때문에
1,2년간 10nm정도에 머물 가능성이 높음.
즉 1,2년간 최고의 타블렛으로 머물 가능성 높음
이번 cpu의 업그레이드는 진정한 혁신적 업그레이드임, 마치 샌디브릿지, 아이비브릿지가 나올때의 느낌
이 이후에 업그레이드가 더뎔질 가능성이 높음,
아무리 arm과 x86이 차이가 있어도 벤치상으로라도 팀킬하면 안되니깐.
-그리고... 벌어진 큰 할인 혜택들 이건 반드시 구매해야한다
결론...
이번 아이패드 프로 10.5를 보면서 느낀 건
애플이 태블릿 시장 수요 침체로 인해
이번만큼은 정말 최선을 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것.
이것저것 계산한게 아니라, 정말 최선을 보여줘서
사람이 안사고는 못배기게 만듬. 태블릿의 새수요를 창출
그 결과
아이패드2, 에어2 때 이상의 걸작이 나옴
이번에 나온 패드는 최소 3,4년에서 5년 이상 쓸만한 가치있다고 봄
결론: 그러니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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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x만들고 있는 tsmc가 내년 7나노 양산한다고 발표했죠. 스냅 845가 10나노로 제작된다고 발표한만큼
그 대상은 a12 a11x가 될 가능성이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