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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발표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발표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매우 중요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 주에 2024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면 지난해 12월 연준이 예상한 3/4분기 금리 인하도 실현되지 못할 것이다. 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의 상승세를 둔화시킬 수 있다.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월 말에야 발표될 예정이지만, 이번 주 발표될 지수를 통해 경제학자들은 PCE 인플레이션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CPI 인플레이션 전망
네스탁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 가격이 반등함에 따라 CPI가 0.4%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12개월 CPI 상승률 3.4%를 예상했다. 근원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었며, 이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3.9%에서 3.7%로 낮아지는 것이다.
연준 정책에 대한 PPI의 영향
대부분의 PCE 물가지수는 CPI 지수와 일치하지만,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 의료 서비스, 항공 여객 서비스 등 몇 가지 주요 PCE 물가지수는 PPI 지수에서 나온다.
주가에 약간 뒤처지는 경향이 있는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은 1월에 5.5% 상승했다. 포트폴리오 관리 비용은 핵심 지출에서 1.5%만 차지하지만, 5.5% 상승으로 인해 1월 핵심 PCE 물가 지수는 0.8% 상승했다.
항공 여객 서비스 가격은 1월에 0.5% 하락한 반면, 항공 요금에 대한 CPI는 1.4% 상승했다. 그러나 2월에는 PPI 지수가 CPI 지수보다 더 빠르게 상승할 수 있다.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
12일 현재까지 시장은 5월 1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19%, 6월 12일 회의 전에 금리 인하 가능성을 72%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4년 연말 연방기금 금리가 4.25%가 될 확률을 34.2%로 전망하고 있다. 즉, 시장은 4번의 금리 인하(각 0.25%씩) 가능성을 3번보다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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