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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6
장전 브리핑- FOMC 75bp 인상과 악재노출로 받아들인 시장
- 지난주 금요일 예상보다 높게 나온 CPI 발표이후 숨죽여 기다렸던 FOMC에서 파월 연준 의장이 75bp를 인상 발표하면서 삼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 불과 지난달까지만 하더라도 75bp 인상은 매우 큰 악재였는데, 한달만에 환호하는 시장으로 변화, 그만큼 증시가 많이 하락했고, 과거 ‘자산시장’을 걱정해 긴축을 악재로 바라보던 시각에서 이제는 인플레를 걱정해 오히려 긴축을 하지 않는 것을 걱정하는 것이 컨센서스가 된 상황
- 지난달 FOMC에서 75bp는 없다는 파월이 신뢰성을 포기하고서라도 75bp를 인상 한 것은 그만큼 물가의 상승추이가 무서웠다는 증거고, 연준의원들 조차도 10:1로 75bp를지지, 결국 초강경 매파인 불라드의 말대로 된 것, 하지만 신뢰성의 훼손에도 불구하고 75bp인상이 실익이 더 크다는 판단
- 파월은 인터뷰를 통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강화하는데 있어 이러한 과도한 금리인상은 드물 것이라고 발언했지만, 인플레 상황을 보면서 7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발언, 그리고 연준이 강력한 금리인상을 할 수 있는 것도 탄탄한 고용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을 안심시켰고, 또한 6월 1일부터 월 475억 9월에는 950억 달러로 qt를 할 것이라고 발표
- 5월에 자신 만만 했던 연준이 CPI를 확인 후 발언을 매우 신중하게 하는 모습을 보였고, 예전 연준이 밝혔던대로 humble and nimble을 실천하는 중, 다만 연준이 더 이상 시장을 컨트롤할 수 없게 된 것은 또 하나의 불확실성, 이제는 시장이 연준을 리딩한다는 것
- 한편 이번주 우리시장은 다른 국가대비 강력한 하락 변동성이 나왔는데, 상반기 내내 미국장 대비 잘 버텼던 한국증시가 수급이 꼬이면서 강력한 투매가 발생했다고 보는데, 그 이면에 한국 국채금리 상승이 있었다는 판단 미국 CPI 발표전 까지 2.9% 머물러있던 3년물 국채가 CPI발표 이후 어제 3.5% 까지 급등하면서(채권시장 연일 하한가 수준의 패닉) 주식시장까지 동반 하락을 연출, 그 사이에 신용반대매매와 이 상황을 인지한 외국인들의 선물매도와 풋 공격으로 예상보다 큰 하락이 발생, 채권금리와 주식수익률간의 기계적 매매의 의한 강력한 변동성, 하지만 3년물이 이미 3.5%수준까지 급등하며 자이언트 스텝까지 시장이 반영하고 있기에, 어제 연준의 금리결정으로 불확실성은 제거 된 것. 하지만 한미간 금리 역전 가능성이 또 하나의 국내증시 한정 변수로 생겼기 때문에 면밀한 관찰이 필요
- 여전히 시장이 어렵긴 하지만 이번 FOMC를 통해 불확실성은 많이 해소된 상황, 연준의 목표금리가 이전보다 높아졌고, GDP성장률도 낮췄고, 더욱더 신중하게 발언, 이러한 모든 현재 상황은 시장이 반영 이제 시장은 7월 미국의 실적발표를 주목 할 것, 이미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했기에 그 하향한 실적 가이던스를 하회하지만 않는다면 시장의 추가 하락은 제한 될 것, 결국 하방도 막혀 있고 상방도 막혀 있는 박스권 장세 예상
- 내일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가 남아있기에 단기 변동성은 안심 할 수 없는 상황 무리한 매수보다는 관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
- FOMC의 주요 논평 중 일부:
- 차기 회의는 50~75bp 사이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 2024년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
- 연준 중앙값 예측은 2022년 인플레이션 5.2%, 2023년 2.6%를 예측.
- 역레포 금리는 1.55%로, IOER도 1.65%로 인상할 것.
- 7월 회의에서도 이번과 비슷한 수준의 긴축으로 50~75bp 추가 인상 예정.
- 5월 발표 계획대로 국채, MBS 보유량 축소.
- GDP성장률은 22년 1.7%, 23년 1.9%로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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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