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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전세계 시장 저점 찍고 다우는 30프로 떡상하는데 나스닥은 못 오르는 일이 있었죠. 그 때 애널들이 이제 테크는 끝났고 향후 몇년간 다우 시대 경기방어주 시대 온다고 했어요. 저는 뭐 대부분 나스닥 테크와 코스피에 물려 있어서 그냥 손가락만 빨면서 다우 떡상하는 걸 지켜봤죠.
그러다가 연말연초 나스닥은 혼자 폭락해서 애널들 예언대로 나락 가는 줄 알았더니 이제까지 떡상해 버리고 계좌는 다 수익으로 바뀌었네요. 그런데 최근들어 부채한도 합의 이슈 나오고 정리되면서 테크는 계속 오르는데 다우는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여기서 힌트를 얻어서 이번엔 지난번과 반대 현상이 나왔고 나스닥은 올랐는데 다우는 오히려 내렸으니 이슈거리들 종료되고 안정화되면 현재 아무도 관심가지지 않는 다우지수 크게 반등오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생각이 여기까지만 미쳐서 다우 지수 ETF 투자 했으면 수익은 봤겠으나 크진 않았겠죠. 다행히도 한번 더 생각해서 이번에 다우가 오르면 어떤 섹터가 가장 좋을지 고민해 보았는데, 최근 유난히 바닥을 기고있는 미국 은행주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마침 은행위기도 잠잠해지는 듯 하고 다우 반등하면 과매도권인 은행 섹터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생각되었고 안전마진도 충분하다 판단되어 지난주부터 파산위험 없는 미국 은행 3x ETF들을 초기에 일정 비중 실은 후 그제까지 분할매수 하였습니다. 결과는 어제 오늘 다우의 급상승에 따른 은행주 ETF의 폭등으로 시나리오에 부합해 주었네요. 당분간은 다우에 수급이 강하게 몰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 위기해소과정에 따른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여 보유중인 ETF 매도는 천천히 하려고 합니다. 물론 물 탈 준비는 해 두어서 은행위기 다시 불거져서 재하락이 오더라도 추매 기회 일 뿐이라 생각하고 큰 걱정은 없는데, 불타기를 하면 모를까 왠지 추매 기회는 별로 안 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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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