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채권투자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채권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채권투자를 할 때는 어떤 목적을 갖느냐에 따라 달라지니가

꼭 확인하셔야 돼요!!

일단, 현재 채권투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금리'가 높아서 입니다.

다만 단순히 '금리'만 보고 접근을 하면 안 되는 거예요!!

채권은 기본적으로 금리와 가겨이 반대로 움직입니다.

다시 말해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떨어져요,

최근 이렇게 미국 2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미국 20년물 이상 국채를 추종하는 TLT ETF의 가격은 하락했습니다.

즉 20년물 국채 가격이 하락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이점을 꼭 인지하고 계셔야 돼요.

왜냐하면 가끔 몇몇 분들이 금리만 보고 투자했다가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걸 인지 못하고 손해를 보더라고요,

높은 금리를 얻기 위해 채권투자를 한다고 하면 만기까지 가지고가야 됩니다. 혹은 금리가 하락할 때까지 기다려야 돼요!

금리만 보고 채권투자를 한다면, 만기가 짧은 채권들이 좀 더 나을 수도 있겠죠?

근데 채권은 만기가 길 수록 가격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금리 하락을 보고 채권투자를 한다면 

만기가 긴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채권금리가 높다'라는 뜻은 주로 '채권수익률'을 뜻하는 겁니다.

물론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채권 쿠폰금리도 오르긴 했지만,

주로 유튜브나 뉴스에서 나오는 채권금리는 채권수익률을 뜻해요.

사진에 보이는 빨간표시 구간이 채권수익률인데, 이를 채권금리라고도 부릅니다.

근데 이 금리는 내가 이자를 받는 그 금리가 아니에요,

만기시 내가 이 채권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저기에 써 있는 금리를 보고 채권투자를 결정하면 안 된다는 거겠죠!

저건 만기시 받는 수익률입니다. 매년 받는 그 이자금리가 아니에요!!

가장 중요한 건, 금리인상 시기에는 채권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는 있지만

만기까지 보유할 계획이 아니라면 채권투자를 고민할 필요는 있습니다.

다만, 만기까지 보유할 계획이고 추후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채권투자는 현재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내가 채권을 통해 이자를 받을 건지, 채권을 시장가격으로 판매를 해 매매차익을 얻을 건지를

고민하고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