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는 몇달 이상 산불이 나고 텍사스에 혹한이 닥치고 벤쿠버에는 40도 넘는 폭염이, 유럽은 폭염과 혹한이 연속적으로 발생. 전세계가 난리도 아닙니다. 

진짜 지구가 예전 같이 않다는 생각을 모두가 합니다. 

지구온난화 이거 진짜였구나... 

그래서 대두된 것이 ESG 경영입니다. 

ESG는 분명하게 첫번째 단어 E, 환경 때문에 부각된 개념이에요. 

그런데 두번째 S가 소셜입니다 위 사진의 인권, 성평등 및 다양성이 보이시죠. 

은근슬쩍 환경 뒤에 꼽사리 껴 있습니다. 

정치적 요소가 다분한 것들은 대부분 이런 식으로 꼽사리 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업에 다양성을 따지는 것은 위험합니다. 다양성이란 개념 자체가 모호하기도 하고요. 

남성 일색인 건설업 같은 경우 나쁜 기업입니까.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 패션, 뷰티 회사들은 좋은 회사들이고요.

노동자 중에 얼마 이상은 흑인이어야 하고, 또 얼마 이상은 게이여야 하고, 또 얼마 이상은 여성이어야 하고... 

또 임원은 여성이 몇프로, 흑인이 몇프로, LGBTQ가 몇프로... 

제가 보기에 이는 명백한 PC주의의 기업침투에요.

일론 머스크 의견이 맞습니다. 테슬라의 SnP500 ESG 탈락은 Socical Justice Warrior들의 농간이라는 의견이요. 

Margaret Dorn이라는 S&P Senior Director, Head of ESG Indices, North Ameri S&P 북미 ESG 지수 담당 선임 감독관이란 사람이 밝힌 바로는,

더 넓은 범위에서의 ESG로 보면 테슬라는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 보다 문제가 있답니다. 

원문을 보면 through a wider ESG lens...라는데 이게 대체 뭔 뜻인지를 모르겠습니다. ESG면 ESG이지 더 넓은 관점으로 본 ESG는 또 뭡니까. 

소셜뭐시기의 정치적 개념은 이런 식의 말장난을 통해서 가지고 놀기 좋아요. 

마치 성인지감수성 같습니다. 명확하게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개념으로서 특정 세력들에 의해 치트키처럼 활용됩니다.

리포트의 다른 내용을 보면 테슬라 공장의 열악한 근로환경, 공장 내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자율주행 사고 수급 과정에서의 문제점이 언급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없고 타이틀만 있습니다. 

이게 믿겨지시나요. Snp500 EGS Index에는 엑슨 모빌 같은 석유회사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요. 내연기관차 제조사들 역시 마찬가지로 건재합니다.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아이폰 만드는 폭스콘 공장 보다 빡쎌까요? GM이나 포드는 사고처리에 있어서 테슬라 보다 투명해요?

흑인 인종차별은 자신이 흑인이라서 승진을 못했다고 항의하고 그런 기사가 검색되더라고요. 

우리나라 기업들도 ESG 선언 많이 했습니다. 그런 회사가 물적분할 후 신규상장 같은 짓거리를 하고 있죠. 

ESG의 G는 거버넌스입니다. 이딴 짓거리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경영하라는 겁니다. 

ESG는 E만 필요해요. E만이 객관적인 수치화가 가능합니다. 

ESG 체제로 계속 가면 환경을 내세워서 소셜을 도모할 공산이 큽니다. 정치세력들에 의해서요. 

페미니스트 단체들은 임원진에 여성 더 넣어라. BLM 단체는 흑인 더 넣어라. 

이런 식의 본말전도는 필연입니다. 

한두해 전에 나스닥 상장유지요건에 다양성의 가치를 반영하겠다, 이런 논의가 있었습니다. 

임원진에 마이너리티가 일정 비율 이상이 안되면 증시 퇴출되는 제도에요. 여성임원 흑인임원 게이임원이 부족하면 그러면 상폐되는 거죠. 

그런데 재밌는 점이 뭔지 아십니까. 게이는 컴아웃 개념이 있으니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그리고 중복카운팅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흑인여성을 넣습니다. 일타쌍피니까요. 여성에다가 흑인. 성정체성은 밝힐 수 없지만 게이가 아니라곤 단언할 수 없잖아요.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들을 이제는 주식을 하면서도 신경을 써야 되요. 

우리나라도 머지 않았습니다. 시위하고 깽판치는 것을 넘어 제도화를 시도할 겁니다. 

우리나라는 민식이법 같은 황당무계한 법이 입법된 나라입니다. 

애들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만 보시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아무도 반박하지 못하는 나라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