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과매도든 과매수든, 그 상태는 위든 아래든 터치하면 복구되기 마련이라,

이 RSI 값이 단기 저점/고점을 체크하는데 좋은 자료가 됩니다. (물론 소형주는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시장을 선도하는 대기업, 삼성전자/현대차 등 꾸준하게 수익을 쌓아나가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과매도 상태(RSI값 30 / 25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도 흔치 않고, 떨어진다 해도 금방 복구됩니다.

공부없이 무작정 사놨던 제 삼전 주식들도(보통+우선) 얼마전에 RSI값 튀어오를 때 비중을 많이 줄였지만 

아직도 많아서,,,  살살 녹고있습니다.ㅠㅠ

아래는 최근 2년 그래프입니다.

그런데 20년 3월(코로나 이슈)에 7일 연속으로 RSI 30 아래에 있었던 이후로  

거의 1년 반만에, 지난 주 금요일에 다시 아래로 내려갔고, 

심지어 4일 연속 아래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네요.. ;; 

위 RSI 값으로만 보는 것 보다는 RSI Signal 값까지 확인하면 조금 더 디테일해지겠지만, 

단순하게는, 현재가 과매도 상태인건 맞습니다. 

20년 하반기에 과매수 상태(RSI 70 이상)로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오~~랜기간 주가가 올라간걸 봐서는

현재의 이 과매도 상태도 얼마나 오래갈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거래량을 보시면 과매수/과매도 지점의 거래량도, 그 외 일반적인 구간에서의 거래량도

20년 이전과 이후가 매우 다르듯이,

단순히 '원래 얼마짜리' 혹은 '원래 지수가 몇' 이라는 데이터는 비교가능한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에 투입된 금액 자체가 코로나 이후는 그 전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6만전자, 5만전자를 희망하거나 그 가격이 적정금액이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은 것도 이해는 가지만,

그 금액대는 코로나 이전의 기준일 뿐입니다. 

외인들의 선물 포지션 영향이 매우 중요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과매도 상태에서는 분할 매수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과매도 상태에서도, '여기가 바닥일거야!!' 하는  '몰빵'은,, 금물..

도대체 이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기때문...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