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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이미 상속세증여세법을 한번 개정시킨적이 있습니다. 과거 에버랜드 전환사채를 헐값에 발행해서 삼성그룹지배 최정점인 에버랜드를 지배할수 있게 했지요.덕분에 이후 관련규정이 세법에 반영이 되었습니다.
이번 상속도 재미있는것이 삼성전자는 상속인간에 법정상속지분대로 가져갔지만 삼성생명은 대부분 한명이 가져갔습니다. 삼성생명이 비상장이라면 삼성전자의 주가가 시가 그대로 반영이 되어 삼성생명 지분을 평가했겠지만 상장사이기에 삼성생명주식 그대로 시가 평가해서 상속가액이 평가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삼성생명 지분을 가져간것보다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는 삼전지분이 더 크지만 삼성생명 주가만 반영이 되었지요.
친구와 농담으로 이것도 세법개정이 되어야하는거 아니냐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상장사라도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평가액이 본체보다 크다면 이를 반영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하는게 아닌가하는 점이죠. 삼성생명 시총 16조, 삼전 시총 500조이니 대략 삼성생명이 가지고 이는 삼전지분이 40조이지만 고작 16조로 평가되어 상속이 이루어졌으니 삼성이 참 대단하다고 다시한번 느낍니다. 오늘 삼성생명 주가를 보니 참 재미가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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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bot
요샌 지배구조 많이들 개선해고는 있지만, 서로 얼키고 설켜서 연결되어 있는 회사들이 많아서, 그걸 어떻게 다 풀어서 반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단순히 상장 비상장에 따라서 지분가치가 너무 크게 차이가 나는데 이를 절충할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