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회사 하나 믿고 3년 가까이 보유중인데...
물론 중간중간에 조금씩 차익 남긴적은 있지만 적정 가격이라고 생각될 때마다 계속 매입했네요.
중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등 암울한 일도 있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고...
최소 7만천원, 잘하면 8만원도 다시 간다고 생각되어 계속 매입했는데...
아니라고 더 기다려보자고 해도...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제 주식 경력에 최대 실패작으로;
회사 기술력이나, 인재 대우하는 거나, 사업품목 등은 요새 원전쪽이 좀 주춤한 거 빼곤 하자 잡을 게 없는데...
회사 마인드가 정말 이런 회사인 줄은 몰랐네요.
작년에 한달 내내 계속 떨어질 때 실체를 알았고, 오늘로서 확신을 갖게 됐는데...
주주를 회사의 투자자, 주인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고, 일반 주주들은 그냥 모르게 놔둬~ 손해보든 말든~ 마인드인 회사더군요.
작년에도 한달내내 내리길래 뭔일 있나 해도, 공시고 해명이고 없고, 주가 방어를 위한 미동도 없고,
오늘은 장초부터 난리가 났는데도, 늦었지만 이제라도 알리고 진정시키든 이해를 구하든 하려는 마인드가 아니고,
결국은 공시요청 들어오고 나서야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장 끝나고 유증 참여 인정하네요.
이런 회사인 줄 알았더라면 회사 내용 상관없이 투자하지 않았을텐데요.
돈도 돈이지만, 끝까지 괜찮은 회사인데 잘 안풀리네 정도로 판단했던 제 판단이 오류였다 생각되고 바보같이 느껴지네요ㅜ
월요일부터 또 어찌될런지... 에휴ㅜ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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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Dogs
제가 보유한 주식도 한달 내내 하락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