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은 베이시스로 장을 좌지우지하여 지수가 큰 변동이 없었지만..
현물은 절묘한 선물 드리블로 아직은 완만한 상승세로 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시장은 가야할 곳 까지 가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어떻게든 가는 것이지요.
선물이나 옵션 투자자는 별 재미를 못보겠지만...
저같이 현물 ETF 투자자는 슬쩍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장이죠.
개인적으로 이번 상승의 끝물 구간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하고 있어요..
물론 상승의 끝물이라고 해서 다시 하락으로 접어드는 것이 아니고
아마 지수가 1950선을 넘으면 다시 시장은 상승으로 돌린것인지 역턴을 할 것인지에 방향에 대한
모색을 할것이라고 봅니다.
봄이 왔다고 하더라도 꽃샘추위는 올 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지요.
그러나 확인할 자리에서는 확인을 해야하고 섣불리 나갔다가는 봄날에 얼어죽는 개구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좀 더 보수적인 관망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요일 다우장이 끝나고 무디스의 ESM과 EFSF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나왔습니다.
저만의 망상을 풀어보자면...
유럽시장은 약세를 보이겠지만 글로벌 시장은 일단 쌩까고 갈 가능성이 많다고 보구요.
그러나 이번 상승랠리동안 투자자들 뇌리에 두번째로 꽂히는 단어이기에 지금 부터는
좀 민감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리적으로 다음번에 어느나라든 3번째로 "신용등급" 강등이란 단어가 미디어에서 나오면
아마 시장이 크게 반응할 꺼라고 믿고 있어요.
만약 그게 미국과 연관이 있다면... 지난해 8월의 공포를 되살리는 결과로 나타나겠지요.
물론 그렇게 안되기를 희망합니다만...
성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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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의 콜옵션쪽 움직임이 의미있다고 보고 야금야금 풋 사다보니 꽤 많이 샀군요 ㅡ.ㅡ
말씀하신대로 쉬었다가 다시 상승할 수도 있지만, 일단 상승 한계라고 보고 들어갔는데, 지금보니 너무 빠른 감이 있네요.
내일 장중에 털어야 할 듯하네요.
만약 변곡이 나온다면 오버슈팅으로 인한 트랩이 분명 있을테고 이부분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고만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충분히 확인하고 포지션을 선택해 볼까 합니다.
성투하세요.
더구나 상승에서 하강 전환 할때는 완만하게 진행돼서 조급할 필요도 없는데..